@정게이와함께님 모두 그 화면 전체를 보고 '공개허용' 옵션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죠. 보자마자 폴더명 클릭하고 제목 입력부터 한 사람들은 키보드가 올라와서 그 옵션 못 본채로 제목 한 자라도 입력하자마자 활성화된 '완료' 버튼 눌러버릴 수도 있습니다.
네.. 제가 그래서 기본폴더 말고 10여 개의 모든 폴더가 공개로 설정 되어 있었네요 ㅠ ㅠ.
공개 설정 여부를 선택해야만 '완료' 버튼이 활성화되도록 만들어놓았어야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폴더 만들면서 살펴보니 카카오에서 고의로 UI를 그렇게 만들어놓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묵언
IP 118.♡.6.178
01-14
2021-01-14 21:45:19
·
@갤101님 그렇죠. 폴더명을 입력하는 순간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거죠. 어처구니 없게도... 스샷만으로는 문제가 절대 없지만 UI가 동적으로 움직이는 순간 맹점이 발생하는 것이고 기획서 상에 없었던 키보드가 나타나고 일반적인 YES맨들이 나타나면 ...이런 사단이 나는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qwerty@
IP 119.♡.247.53
01-14
2021-01-14 21:58:16
·
@정게이와함께님 이거 공개설정 비공개로 돌리는 방법을 찾지를 못하겠군요. 이것들이 좀 심하네요. 😡
미국이면 회사 대표 청문회 끌려나와서 혼나고 기업 분할, 폐쇄, 벌금, 사법처리 테크타고 사라질 기업 행동이 한국이니깐 괜찮아겠죠.... '들켰네? 아~ 미안~ 으로 끝날 듯....'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안들키게 잘 하겠습니다?....????' 같은 개인적 의심이 들뿐이죠. 군사기밀이라... 미국이나 중국이었다면 그날로 카카오라는 이름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을텐데....
@님 글쎄요. ‘한국이니깐 괜찮아’ 시리즈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이번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미국의 거대 테크기업들도 개인정보 유출한다고 기업분할, 폐쇄 테크를 타지는 않는 듯 하거든요. 더군다나, 이 건은 엄밀히 따지면 동의 하에 공개한 거라서 유출보다는 법적 책임이 약할 겁니다. 적어도 툭하면 유저정보를 유출하는 페이스북이나, 원래도 종료 예정이었지만 유출크리 맞고 조기종료한 구글플러스나, 소비자의 동의도 받지 않고 대화 내용을 시리로 수집해 데이터분석가들이 열람한 애플에 비하면 양호한 케이스로 보이는데, 후자 케이스들에서 기업이 얼마나 크게 책임을 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카카오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놓은 것부터가 심각한 문제고, 이런 식으로 각종 민감한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되고 있는데도 뒷짐지고 있던 건 정말 큰 잘못이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예스맨1
IP 222.♡.101.225
01-15
2021-01-15 00:01:57
·
@xero님
뉴스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유럽 연합의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아도, 개인정보 유출이 쉽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업 전체 매출의 4% 과징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를 유출해도 과징금이 아주 적으니 '한국이니까 괜찮아.'가 통하는 거죠....
xero
IP 223.♡.35.121
01-15
2021-01-15 00:28:33
·
@예스맨1님 역시 유럽이네요.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원하겠죠. 그나저나 미국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원 댓글이나 제 대댓글은 미국 얘기였으니까요
IP 220.♡.203.50
01-14
2021-01-14 21:14:54
·
UX 실패라고 봅니다. 오픈해서 공유하는 컨셉을 원했겠지만. 새 폴더 기본값이 '공개'로 되어 있는데도 정작 공개/비공개 버튼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사용자가 쉽게(easily) 인지할 수 없게 되어있는 구성이라서요.
뭐랄까... 좀 억지같은게; 다른 부분보다 글자가 작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키보드 올라와서 가린다고 해도 폴더 추가 버튼 누르려면 키보드 내려야 하고, 키보드 내리면 너무 잘 보이고,,, 오히려 화면 가운데에 딱 있는데; 가장자리만 보시나, 다들... 심지어 즐겨찾기 메뉴 곳곳에 기본 폴더는 '비공개'라고 보이는데, 다른 폴더엔 확인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던데요...
이게 장소 즐겨찾기를 할 때 폴더를 만드는데, 그 폴더 이름을 '집'으로하고 위치 저장+'폴더 공개'로 설정하면 집이 공개되는거고, 폴더 이름을 '맛집'으로하고 위치 저장+'폴더 공개'로 저장하면 내가 갔던 식당이 공개되는... 뭐 그런 말 아닌가요? 뉴스 보는데 이해가 잘 안갔는데... 폴더 생성할 때 설정을 비공개로 했으면 공개가 안되는거고 공개로 했으면 그 폴더에 한하여 내용이 공개된다는 걸로 이해했거든요. 폴더 생성할 때 아래쪽에 공개 비공개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저는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걸 잘 안 보이는 곳에 만들어 놓은게 문제라는건지.. 제가 이해를 잘못 한건가요;;
@Wookihun님 정상이라면 비공개를 기본으로 하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특정 폴더를 공개로 전환해야하는데, 현재는 기본 설정이 공개로 되어있으니 공개/비공개가 있는줄 모르고 폴더이름만 적고서 그냥 쓰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으니 문제인거죠. 기본설정이 무엇으로 되어있느냐는 카카오의 의도가 당연히 반영된거구요.
유니꾸
IP 175.♡.10.103
01-15
2021-01-15 00:30:39
·
@Wookihun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공개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어뒀다는거죠. '왜 거기 설정이 있는 것을 몰랐어요?' 암묵적인 동의로 공개설정이 기본이 된 것이 문제죠. 최근 개인정보보호법들은 이러한 묵시적 동의를 동의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사실이라면 카카오 미쳤네요..
개인정보 장사
그러게요. 오히려 이쪽이 더 걱정되는군요?
일단 카카오맵 확인하러 갑니다...ㅠㅠ
에러만 ㅠㅠ
의외로 개인정보에 대해 둔감하던데.
아뇨 그냥 디폴트 설정이 공개라서 그런것 같은데요? 저도 뉴스 뒷부분만 봐서... 앞부분에는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네.. 제가 그래서 기본폴더 말고 10여 개의 모든 폴더가 공개로 설정 되어 있었네요 ㅠ ㅠ.
공개 설정 여부를 선택해야만 '완료' 버튼이 활성화되도록 만들어놓았어야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폴더 만들면서 살펴보니 카카오에서 고의로 UI를 그렇게 만들어놓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스샷만으로는 문제가 절대 없지만 UI가 동적으로 움직이는 순간 맹점이 발생하는 것이고
기획서 상에 없었던 키보드가 나타나고 일반적인 YES맨들이 나타나면
...이런 사단이 나는거죠.
한번 목록 공개설정 디폴트로 해두면 이후 비공개로 하는 옵션 찾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어요.
보통 문제가 아닌데 강력 처벌해야 합니다
역시 대다수 yes맨들은 다들 당하는 UI였네요.
카카오맵 뿐만 아니라, 다른 카카오 어플들도 개인정보 유출 문제 심각하죠.
이 문제 꾸준히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 안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수정하려고 하는데 비공개전환도 쉽게 노출 안되있어 애 좀 먹었었습니다.
(제가 그런데 감이 좀 없습니다.)
'들켰네? 아~ 미안~ 으로 끝날 듯....'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안들키게 잘 하겠습니다?....????' 같은 개인적 의심이 들뿐이죠.
군사기밀이라... 미국이나 중국이었다면 그날로 카카오라는 이름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을텐데....
글쎄요. ‘한국이니깐 괜찮아’ 시리즈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이번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미국의 거대 테크기업들도 개인정보 유출한다고 기업분할, 폐쇄 테크를 타지는 않는 듯 하거든요.
더군다나, 이 건은 엄밀히 따지면 동의 하에 공개한 거라서 유출보다는 법적 책임이 약할 겁니다. 적어도 툭하면 유저정보를 유출하는 페이스북이나, 원래도 종료 예정이었지만 유출크리 맞고 조기종료한 구글플러스나, 소비자의 동의도 받지 않고 대화 내용을 시리로 수집해 데이터분석가들이 열람한 애플에 비하면 양호한 케이스로 보이는데, 후자 케이스들에서 기업이 얼마나 크게 책임을 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카카오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놓은 것부터가 심각한 문제고, 이런 식으로 각종 민감한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되고 있는데도 뒷짐지고 있던 건 정말 큰 잘못이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뉴스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유럽 연합의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아도, 개인정보 유출이 쉽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업 전체 매출의 4% 과징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를 유출해도 과징금이 아주 적으니
'한국이니까 괜찮아.'가 통하는 거죠....
역시 유럽이네요.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원하겠죠.
그나저나 미국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원 댓글이나 제 대댓글은 미국 얘기였으니까요
UX의 성공이죠.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플랫폼 사업하는 회사에서 이정도 UX도 생각 안했을까요.ㅎㅎ
글고 카카오 입장에선 사용자들이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는게 이득이고요.
실패죠. 공개된 정보들이 공유되고 소비되는 거야 의도한 바였을지 모르겠으나, 불륜 사실 등 민감한 정보나 군기밀까지 공개하고 공유되는 걸 의도했을 리는 없으니까요. 카카오측에도 결코 좋을리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어떤 ux를 의도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다크 ux 관점으로 봤다면 성공
유저 중심의 ucd 관점으로 봤다면 실패
다크 UX라는 표현이 있군요. 덕분에 새로운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관점으로 봐도 실패 같아요. 아무리 다크하게 봐도 집창촌이나 개인의 불륜정보를 공개로 공유하는 걸 의도한 바는 아니었을테니까요
카카오맵 탈퇴하고 네이버지도 설치했습니다
근데 카카오의 개인정보 장사의 문제보다는 앱 기획 설계쪽의 문제같네요... 사용하기에 따라서 문제 없을수도 있네요. 그래도 삭제합니다.
미친듯이 자주오고, 스케터랩인가 거긴
유저 채팅썼다는 얘기도 있고(아래댓글에 카카오와 무관하다고함),
조센일보 부사장 꽂히고 하더니 개인정보 꿀꺽 행인가보군요.
밝혀진건 지도이지만 다른 카톡컨텐츠도 의심해볼만 하군요.
둘다 ai 스타트업이라 했갈렸습니다.
스켈터랩스내용은 수정했습니다
추가로 만들면 공개가 디폴트라는 것 같네요.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여기로 들어가볼려니 삭제 되었네요 ㅎㄷㄷ;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58233_34936.html
아마 한국에서는 문제없을 겁니다. 유럽같은 곳이라면 동의를 했다고 해도 충분히 문제가 되겠지만요
메인 좌상단 햄버거 버튼 > 마이페이지 > 즐겨찾기 > 폴더 오른쪽 점세개 > 폴더수정 > 공개허용 체크해제
이거 보시면되요
저런걸 다른사람이 볼수있게 해놓은 것 자체가 문젠데 그거 논점을 이상하게 보시는 분이 계시네요
뉴스가 아니었으면 공개허용 밑에 작은 글씨도 못 알아들었을 듯
누가 그랬을까...?
누굴까...?
'공짜는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최대한 소극적으로 사용해야죠.
그런데 이런 문제가...
즉 글로벌 적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없으므로
국제화하도록 채직질해야 합니다
UI 기획, 디자인, 개발 이 3 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몰랐다고 잡아 뗄 수가 없음.
일개 개발자는 이게 진짜 Y가 맞느냐고 물었을 테고
컨펌 단계에서 그렇게 시켰을 확률이 높지.
이런거 개발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알게 되는 게
아... 이런거 쓰면 안되겠구나...를 느끼게 되실거임.
다른 부분보다 글자가 작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키보드 올라와서 가린다고 해도 폴더 추가 버튼 누르려면 키보드 내려야 하고,
키보드 내리면 너무 잘 보이고,,, 오히려 화면 가운데에 딱 있는데; 가장자리만 보시나, 다들...
심지어 즐겨찾기 메뉴 곳곳에 기본 폴더는 '비공개'라고 보이는데, 다른 폴더엔 확인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던데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특히 UX같은 분야는 더더욱이요. 실제로 UX 설계 실패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데, 억지라고 말씀하시는 건 폄하죠.
사용성은 범용성을 고려해야하는데요.
저런 이슈들을 모르고 썻다면
좋은 ux가 아닙니다
못믿어요..카카오...
디폴트 설정을 공개로 해뒀음은 물론, 사용자들이 공개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게끔 UX/UI를 설계해서 민감한 정보까지도 쉽사리 노출되도록 UX/UI를 설계한게 문제죠
폴더 두개가 공개로 되어있네요.
UI가 놓치기 쉽도록 되어있었나봐요. -_-;
좀 특이하게 서울 곳곳의 화장실을 즐겨찾기한 사람도 있습니다.
.... 참 ㅎㅎㅎ 아이러니 하네..
저 회사를 어떻게 믿고 카카오톡과 연관 앱 그렇게들 쓰시는지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