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세를 계약했는데요.
전세가 5억인데 부동산중개수수료로 0.4프로정도 떼니까.. 2백만원을 줘야하네요.
부동산은 매도인 매수인으로부터 2백만원씩 받으니까 총 4백만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거고요.
물론, 법무사에게 좀 떼주고 다른 부수적으로 발생한 비용을 뗀 후에 부동산이 수익이 챙기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전세가 (혹은 매매가, 집을 매매하는 경우)가 커질 수록 수수료는 더 커지네요.
매물가격이 비싸다고 부동산이 더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번에 제가 계약하기까지 이 부동산이 해준 걸 생각하면 정말 별로 없거든요.
1. 인터넷에 전세매물이 올라옴
2. 부동산에 바로 연락함. 제가 1빠임.
3. 집을 봤는데 맘에 들었고, 그래서 다음날 가서 집을 한번 더 봄.
4. 그리고 맘에 든다는 의사를 밝힘.
5. 그 후에 주인과 입주 날짜 조율을 위해서, 부동산을 통해서 몇 번 통화함.
6. 계약서 작성. 그리고 끝.
내 피같은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건 아니고요.
뭔가 중개수수료 책정 방법이 합리적이지 못한 느낌이 있네요.
그럼 뭐가 합리적이냐? 스스로 반문하더라도, 딱히 어떤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런식이라면, 신축 아파트 옆에 딸린 부동산은 정말 돈 많이 벌 것 같아요. (아.. 부럽네요..ㅎㅎ)
원래대로라면 금액이 올라갈수록 책임이 커지기 때문에 말이 되는데.
지금은 문제가 생겨도 딱히 책임질게 많지 않아서..
아파트는 좀 편해서 아까워 보이긴 하죠.
왜 다음 세입자한테 내 전화번호를 주는거여??? 나는 집주인하고 계약 쫑내고 왔는데 말이죠!!!!
집토스는 집주인 한쪽만 수수료를 받습니다.
많이 안알려져서 매물이 적은게 흠입니다.
회사에서도 니들 업무시간에 인터넷 하는거 다 아는데도 부동산 수수료보다 월급 많이 주는거 돈 아까워 이럴겁니다.ㅎㅎ
애당초 글쓴이가 쓴 내용 중에 문제가 있는데 처리가 안됐다 얘기가 있었나요? 그냥 본인이 해보고 옆에서 보기에 별거 없어보이니까 가치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마지막 말 그대로 돌려드리면, 본인께선 직접해보신 중개인이라 이렇게 발끈하시는건가요?
결국 중재는 커녕 나몰라라 하다가 제가 소송하네 어쩌네 하니 집 빼주긴 했습니다만.. 정말 중개수수료 아깝던데요. 회사생활 그렇게 하면 오래 못버틸덴데, 그 부동산중개인은 아직도 잘 있습디다. 돈도 많이 벌었겠죠. 집값이 올랐으니.
널린게 중개사라서 변호사 사무실 처럼 상담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성사가 될 때 이루어지죠.
그리고 보통 혼자 다 먹는 것 같지 않고 공동 중개하는 경우라서 자기 손에 떨어지는 것은 다를 거에요.
잘 버는 곳은 잘 벌긴 하죠. 편차가 꽤 크다고 들었어요.
중개사에게 상담받으면 돈 안내도 된다는 법이 있나요?
노력의 1/10도 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근거도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 치더라도 1/10이라면 그 것 만큼이라도 받아야겠네요
돈 아까우면 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거래하면 됩니다.
그리고 공산품인지 맞춤형인지는 누가 정하나요?
참고로 중개사 직업과 관련 없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욕받이 하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금액에 따라 수수료 책정되는건 중개수수료만이 아니죠...
비싼 물건일수록.. 여러사람들을 만나니.
어찌보면 헤드헌터가 더 비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회사만 돈 내긴 하지만요. ㅎㅎ
한달에 한두건도 못하고 운영비도 적자나는 곳들이 수두룩합니다. 비싸다는 인식은 동의합니다.
개편은 필요해요.
근데 부동산도 포화상태이고 거점지역마다 차이가 큰듯 해요.
저희 장인어르신은 지방서 하시다가 접으셨어요. 광고비가 한달 250 내는데 그걸 감당못하셨지요. 한달에 최소 1건을 해야 되는데 부동산이라는게 그렇진 않거든요.
성수기에는 3~4건하지만 안될때는 0건이라 그것도 쉽지 않은듯 하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호황기라 수도권에선 장사할맛 날거 같긴합니다
중계사 관점에서 생각하면
수많은 중계사들과 경쟁해서 좋은 매물을 발굴하고
실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조건으로 조율하고
해당 매물을 구매자에게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계약 이전의 일련의 과정들이 있죠
부동산에서 한 중개인이 한달에 3-4 건 계약을 한다고 치면 계약자 입장에서는 그저 한달에 고작 3-4 일 일하고 그런 돈을 받아내니 일도 별로 안 하고 높은 수익을 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부동산 중개인 입장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좋은 매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구매자들이 찾아오는게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 부동산 중개사 시장의 경우
매물에 대한 독점권이 없으니
자신이 보유한 매물이라고 해서 꼭 자신이 계약한다는 보장도 없죠 흔히 미국 영화등에서 부동산 중개인이 자기 개인광고 하고 고객들에게 매물을 보여주는 그런 모습은 매물에 대한 일정 기간의 독점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얻은 매물은 해당 계약 기긴 동안에는 그 중개사만 팔 수 있거든요
좀 큰 개념으로 기업체 양도 양수나 건물 매매의 경우에 중개인이나 진행사의 수수료는 단위가 수억 수십억 이상 되는데 무슨 영화 드라마에서처럼 딱 서류에 싸인하는 순간만 있는게 아니라 그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동안 일한 것의 마지막 짧은 순간일 뿐입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real_estate/2020/09/18/0003
완전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하나입니다
매물에 대한 중개사(회사) 의 독점권 때문이죠
해당 매물은 매매 진행을 의뢰한 중개사와 계약한 기간동안 독점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개사(회사) 입장에서는 독점으로 매물을 받아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좋은 매물을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그 매물은 오직 해당 중개사(회사) 만 거래 진행 할 수 있는거에요(뒤통수 맞을 위험이 없음) 그러니 좋은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들을 그 매물로 붙이는거죠
원래 집값 싸던 아주 옛날에 정해진 요율인데(그래서 이정도는 받아야 중개인도 먹고산다는 느낌으로) 집값이 그때보다 10~20배 심지어 100배 올라도 부동상중개업자협회가 워낙 힘이 세서 로비를 많이 하니 줄이질 못하고 있을 뿐이죠. 전 미국 부동산업자야말로 날로 돈 먹는 느낌인데요.
미국에서 매매를 가정하고, 이사를 가게되면, 기존에 사는 집을 5억에 팔고, 이사갈 집을 5억 집을 사게 된다면 각각 3%씩이니까 중개인 보수로 3천을 지불하게 되지요.
일반적으로 월세는 한달치 렌트에 해당하는 비용을 수수료로 받는 거 같습니다. 전세는 미국에 없습니다.
캐나다도 ㅎㄷㄷㄷ 합니다. 부동산 수수료요.
우리나라는 최고요율이라도 있지.. 캐나다는 파는 사람이 다 내야되고,
전에 집정리하면서, 이미 팔기로 되어있는 사람에게 파는대도, (당연하지만..) 무조건 부동산끼고, 이런저런 비용끼고 하니까..ㅠㅠ 정말 ㅎㄷㄷㄷ 하게 나오더군요..ㅠㅠ
책임지는 영역이 아예 다르죠? 아마? 비교하신 국가들과.. ㅋ
일한 것에 대한 댓가죠
계약서 도장 찍을때까지 한 일에 대한 보수죠.
막말로 계약금도 들어갔음에도 의뢰인 변심으로 취소되도 법적으로 중개료 받아야 되는데
실제로는 중개료 못받습니다. 의뢰인이 돈 안줘요.
이런 건 충격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죠.
고소 하고 난리 였던 적이 있는데.. 어떻게 됬나 모르겠군요.
다만 중개사 통해서 소개받고 중개사 몰래 계약하는 경우라면 중개료 상당액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각오하셔야할겁니다.
그런 경우는 계약자들끼리 서로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사기당할 리스크도 안고 가야한다는 것
두 사람간 논쟁 발생시 확인해줄 제3의 증빙인이 없는 것도 스스로 감당하셔야죠.
직거래사이트에서 직접 알아보고 매도인과 연락해서 집보고 권리관계 확인하고 계약ㅎㄹ수있으면 중개료 안낼수 있습니다.
제3의 증빙인의 대체 뭔지 궁금합니다.
허위 매물로 걸려도 결국 당사자들간에 소송을 해결하는걸로 아는데요.
비싼 집 거래한다고 뭐 더 해준다거나 보증을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이게 맞는거 같아요.
큰 물건 구해오는데 완전 비례는 아니더라도 정액은 그렇지 않은가요?
최근 기산데 어째든 손보긴 해야할거 같아요.
더 재밌는 건 중개료는 최대 0.9% 이내에서 합의 인데 0.9% 다 받는데가 널렸다는 거죠
(여기저기 문의하니 은근슬쩍 계약서에 0.9% 써넣고 다 받는다고 합니다. 호갱 낚는거죠)
무조건 집주인편...
일단 계약하고 보자...
서류몇장써주는거 치곤 하는일에 비해 많이 가져가긴 합니다만..경쟁이 심하죠.. ㅎ
갈등요인이 존재 하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기 때문에 중매인이 필요한거라서요.
저라면 안하겠지만요.. 중고사이트 처럼. 현장네고..개진상 스트레스 엄청 받을 듯 ㅠ.ㅠ
생각해보면 고가의 부동산 중개가 노력이 더 드는 것도 아니고 정액제가 맞는 것 같아요
(실제로 매물 많은 부동산과 없는 부동산이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클릭 몇번이면 정보 다 나옵니다.. 아파트 구조도 인터넷 보면 다 파악되고...(실제 안 보고 계약하는 사람도 다수) 구글/네이버 지도 보면 주변 상황 다 파악되고, 부동산 카페 들어가면 장단점 다 알수 있고..
부동산이 하는건 계약 대필 밖에 없어요.
제 경우 말씀드리면, 매수하고 심각한 파손이 발견되서 부동산에 알리고 중재요청 했는데..
뒷짐지고 안하더라고요.
그래 놓고는 0.9% 수수료 달라고.. 9백을 한번에 주는데 정말.. 다신 부동산과 거래 안한다 다짐했습니다.
그냥 인터넷 거래 가능하면 하려고요
서울같은경우 9억이상 아파트들이 수두룩한대 중개수수료가 8백이 넘네요..
0.9%인 대신에 그런 고가 주택은 협의 가능입니다.
0.9% 다 주는 경우 없습니다. 0.3~0.4% 정도 주고 땡입니다.
뭔가 호도하시네요.
임대인, 임차인 서로 갈등 생길 때 중간에서 조율해주고 조정해주면 누가 아까워할까요.
계약되면 끝! 아몰랑. 니들끼리 알아서해
좋은 매물을 구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 소비자에게 좋은 매물을 알리기위해 노력한다는 위 댓글 보고 헛웃음이..
지금도 부동산 앱 들어가면 허위 매물이 가득한데 말이죠.
조금이라도 더 챙겨먹으려고 집주인한테 호가 올리라고 언질하는거 보면, 부동산 상승에 한 역할 하는 업종입니다.
아파트나 빌딩의 상가를 생각해보면... 수수료가 한참 비싼편이죠.
월세계약만 한것도 아니고 매수도 경험해봤지만........ 도저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네요.
빨리 이 구조가 바뀌어지길 기대합니다!
음...그런데 치킨집도 그런건가...
사무직들은 다 컴퓨터 앞에서 띵가띵가 시간만 떄우다 오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고,
편의점 알바들은 손님없을 때 다 놀고 있을 때처럼 보일 때가 있고,
선생들은 방학 때 다 놀고 있을 것만 같을 때가 있고
음식점 주인들은 알바한테 일 맡기고 놀러다니기만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될 떄가 있고..
뭐 다 그런 때가 있어보이죠
또 지불해야할 때는 어떻습니까.
물건을 살 때는 원가가 얼마 들어갔을까 생각하면서 항상 비싸다고 느끼는게 소비자 심리 아니겠습니까.
자동차나 전자제품 고치려고 사람을 쓰게 되면 공임이 그렇게 아까워보일 때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단순히 겉에서 보고 그 돈 받을만한 일이냐 평가하는 건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남들이 그 소득을 얻게 될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그들의 공임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불해야할 때는 그 가치에 대해 하나하나 따져보고 가치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면 직접 뛰면 됩니다.
같은 노동자들끼리 돈 많이 받네 어쩌네 하는 거보다 다 같이 많이 벌어보자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금액이 커져도 서비스는 같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정액으로 받는 중개사도 늘고 있어요
분당쪽엔 ㄷㅇ 이라고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그렇게 중개료가 비싸보이고 공인중개사들이 꽁돈 버는 것 같으면 복덕방 차리면 되죠ㅎㅎ
본인들 일 하는거 없다고 하면 썽부터 낼 사람들이 남 직업 평가질하는거보니 어이가ㅎㅎ
집 보고나서 얘기하면 중개업자한테 끌려갈수밖에 없거든요
매매계약이면 트러스트홈이라고 0.3% 고정요율 받는온라인 플랫폼이 있어서 거길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9억이상 부동산 매매는 복비가 1/3되어서 개이득이에요
그리고 공동중개 형태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매도자 중개인, 매수자 중개인 각각 있으면 각자 대변인 두고 협상하는 형태로 돌아가거든요
딱 집만 보고 나온상태면 가능하지만
입주일이나 가격협상 등의 세부계약 내용이 논의된 후라면 중개보수에 관하여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개법인 정식으로 설립해서 합법 영업중입니다
제가 작년에 이용해서 주택매매했거든요
비교적 젊은 중개인분이 진행해주셔서 설명도 자세하고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저는 중개매매 형식으로 0.3% 고정요율로 중개수수료 냈었습니다
그런데 중개인협회의 로비와 중개사들의 저항을 의식해서 안하는거죠.
외국처럼 우버택시, 에어비앤비같은 서비스들로 기존 서비스들이 변화하는 것처럼 이것도 변화가 필요한데,
기득권의 저항과 그들의 표를 의식해서 안하는거죠.
5억이면 80씩 160만원이네요
0.2프로면 260만원
...
과연 가능할지..
글쓴이분이 뭐 부동산 딱 한 곳을 들어가셔서
이집 전세(매매)할래요-집보고-집주인만나고-거래
하면 뭐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부동산입장에서 보면 수많은 손님 와서 간만보고 가고
실제 거래 많지 않습니다.
한달에 아파트 열개씩 팔지도 못하구요..
그리고 집값 급격하게 오르면 안좋아합니다.
내려도 안좋아하고요..
오르면 싸게 쳐 팔았다고 와서 욕하고
내리면 비싸게 팔았다고 매수자가 와서 욕합니다.
(뭐 어디 떳다방같은곳이면 모르겄네요)
이런글 적으신분들은 무슨일을 하시길래 남의 노동을 무시하는지?
개발자들한테 손가락만 움직이면서 돈 너무 많이 받는다고 하실건가요.
아님 건물주한테 가만히 자면서 돈 많이 받는다고 할까요.
그럼 대기업직원들은 하청들한테 다 시켜먹으면서 돈 너무 많이 번다고 할까요..
그럼 중소기업은 기술력도 없으면서 돈많이 받는다고 할까요.
그리고 계약까지하고 파토나면 그때까지 노동한 댓가는 주는게 맞죠.. 서로 기분나빠 잘 안줘서 문제지..
솔직히 대부분 자리빨이라 생각합니다. 장사가 다 자리빨 아니겠습니까
안되는 곳도 부지기수일 거고 망하는 곳도 많을거에요 ㅋㅋ
근데 자리빨받으려면 월세가 비쌀겁니다.. 뭐든 그렇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