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두에 두다'라는 표현이 있죠.
그런데 흔히들 '염두해 두다', '염두하다' 등으로 많이 씁니다.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염두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업무 메일에서도 종종 봅니다.
'염두'는 생각 염, 머리 두...
사전적 의미는 '생각의 시초'라고 하는데...
보통 '염두에 두다'는 '생각하고 있어라'... 'keep in mind' 정도의 의미로 쓰이죠.
('짜장면'처럼 어느날 다 맞는게 될 수도 있겠지만;;;)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가 맞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끄적여 봅니다.
-끝-
제 바로 밑 직원에게만 얘기해주는
ねんとうにおく[念頭に置く]
일본어 그대로 가져온거죠.
직역이 가져온 이상한 조합같네요.
일단은 실록에도 念頭, 염두에 두다가 등장하는 걸 봐서
서로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으나 강점기때 유입되거나
없는 말인데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그런 식은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