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00자 정도의 한자만 알면 중국어는 80%, 일본어도 한 70% 정도는 다 읽히고 1000자 외우면 그 비율이 90%대가 됩니다.
달리 말하면 약 천자 정도만 알면 대강 말하고 읽을 수 있다는 거죠.
중국과 일본 상용한자가 대략 2~3000자인데 그걸 다 암기한다면 어쩌다가 나오는 괴상한 한자 말고는 읽기 쓰기 말하기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제가 만나본 중국인이나 일본인도 흔히 쓰는 500~2000자 넘어가는 글자 보면 버벅이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한자 달인인가? 아닙니다. 지금 시험 치면 한 4급이나 딸까 싶은걸요.
중국어는 읽기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쓰이는 단어 자체가 달라서 그닥 도움은 안되는 것 같더군요.
단어 암기도 영어처럼 맨 땅에 헤딩하기가 아니라고 하고요. 예를 들어 농부는 영어로 farmer고 중국어로는 农夫(농푸)입니다.
베이스가 표의문자라고는 하지만 표의성도 강해서 부수 문자 일부와 음성 문제 조합으로 대부분 표기하고 읽을 수 있기도 하고.. 쓰는 것까진 몰라도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정도의 수준에서라면 훨씬 적은 수로도 일상생활은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은 어떻게든 읽을수 있으니 역시 한글이 우수하군요!!
ㅅ실제로 1200자~1600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거든요.
그리고 사람은 보통 자기 베이스를 크게 바꾸지 않아서, 쓰는 말만 쓰게 됩니다.
전혀 다른 환경 (직업을 바꾸거나 하면)에서 새로 배워야 하는 한자가 크게 늘어나지만, 그런 경우만 없으면 생각보다 정말 많이 알 필요가 없어요.
뺑이 친다고..
80프로면..그걸로 부족하단 얘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