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층을 사려고 하였으나 수많은 분들이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고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보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려고 했던 단지의 매물 중에 마음에 드는 것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남향이고 13층입니다 하지만 베란다에서 보면 그저 맞은 편 아파트가 보이는 뷰이고요
(단지 중간에 끼인 동입니다)
다른 하나는 동향이고 고층(정확한 층수는 안 나옴)이고 단지 끝쪽이라 뻥뷰이고 골프장과 산이 보이는 뷰입니다
아파트는 무조건 남향이지! 라고 배워서 동향은 선뜻 손이 안 가는데
뷰를 생각하면 동향도 괜찮아 보이고요 (사실 집에 살면서 밖에 거의 안 쳐다봄..)
하지만 가격차이가 별로 없네요
하다 보니 30년 다된 구구축을 사게 될 줄이야... 그래도 가성비 생각하면 싼 것 같아서요.
베란다에서 누워서 산배경 일출 매일 볼수있겠네요
동향-커피나 차 같은걸 자주 마시면 추천, 저는 퇴근 후 매일 잠만자서 뷰는 안봐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도 중요
서향은 단연코 제가 살아본 최악의 집이더군요...
한 여름에 정오부터 태양광선으로 해 질때까지 지져줍니다.
에어컨으로도 극뽀기 어렵...ㅠ.ㅠ
무조건 남향집 추천입니다.
다음에 이사가더라도 남향이 일순위입니다.
조망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거지만,
일조량이 충분한 집과 부족한 집은 삶의 질에 큰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 앞동 밖에 안보이는 집이라도 일조권이 보장되어 있다면 좋은 집이에요.
조망이 끝내주는 집이라도 일조량이 제한되어 있다면 (예를 들어, 아침 10시 까지만 해가 든다) 살면서 의외로 고생하실수 있어요.
옛날부터 남향집 타령 하는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고 오랫동안 검증된 집 고르는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