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주식패턴.jpg : 클리앙 (clien.net)
2014년에 제가 주식 한참 하고 있을때
이날 매매하는 것에 현타와서 그때 기분을 그려
클리앙에 처음으로 올렸던 짤인데
이곳 저곳 많이 퍼졌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주식하던 제가 이제는 주식 안하는 이유는
1. 주식으로 큰 돈 벌 수 없다
-큰 돈 벌려면 굴리는 돈이 많아야 합니다. 100만원 500만원 넣어봐야 얼마 벌지도 못해요
-그거라도 버는게 어디냐 묻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벌더라도 번 만큼 마이너스도 났습니다
-즉 꿈의 복리식 쌓기는 저에게 그저 꿈이었습니다.
2. 주식하면서 쌓이는 피로도가 엄청 크다
- 이익나면 좋아서 죽지만 손실나면 불안해 죽었습니다.
- 좋아서 죽는 심리적 보상보다 불안해서 죽는 심리적 손실이 더 컸어요
- 하루종일 HTS쳐다보고 있는 시간적 손실도 상당했습니다 (순간 순간 쌓이는 스트레스는 덤)
제 마지막 매매는
매수가 반토막에 반토막에 반토막이 난 주식을
무려 10년을 존버한 덕분에
2019년 2월에
하느님 부처님 세상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매수가에 매도한 어떠한 종목입니다
이 10년동안 진짜...
어휴 진짜 ㅋㅋㅋㅋ
그때 총 매매를 정리해보니
목돈은 찾고 나왔으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그동안 버린 시간이며
스트레스며..
결국 저는 주식 시장에서 패하고 나온 개미일 뿐이었습니다.
주식은 스트레스가 컸어요.
하필 제가 주식했던 시기에
리먼브라더스 때가 있기도 해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이제 막 주식에 들어와
지금 같은 폭등장 겪고 계시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 같은 폭락장 겪고나면 현타 씨~~~~~~~~~~게 옵니다
그래서 위에 적은 것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 일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네.
결론은 이제는 쫄보가 되어
이런 돈버는 폭등장에서 주식하지 못하는
패배자 개미의 한탄이었습니다.
초심자 행운으로 20~50퍼 먹으니
돈 더 집어 넣었다가 나락
그리고 금액이 커야 버는 것도 맞지만 금액이 크니까 1퍼 2퍼만 떨어져도 백만 단위로 움직여서 너무 쫄리더라고요 1퍼 떨어지면 내 월급 ...
주식 이번에 처음 하지만 꾸준히 넣어볼려고요
요즘 장 보면 욕심 나긴 하지만 참아볼랍니다^^
우량주를 꾸준히 사서 장투 하면 어느순간 기회가 오더라구요.,.. 여기서 장투는 몇년..
저 같은 경우는 삼전, 애플, 아마존, 테슬라 이런것들을 4~5년전부터 그냥 돈있을때마다 샀는데...터저버린..
우량주에 조금씩 계속 넣으면 수익 안날래야 안날수가없습니다 ㅋ
꿀은 좀 빨다가 잘 튀면 됩니다
방금 푸라닥 한마리 시켰네요 ㅎㅎ
20여년전 1억 수익 나는거까지 보고 내리 꼽히는거 보고
난 주식계속 했다간 정신과 다니겠다 나랑은 상극이다...라는걸 경험 했다보니 안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사 놓고 안볼 자신이 없기도 하고, 그렇다고 작은돈만 넣어서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결국 제게는 주식이 도박 그 이상이 아니게 될수 밖에 없네요.
그냥 주식할 돈으로 사업(무역, 장사)을 해서 그 보다 적은 돈을 벌어야죠...
사업도 리스크가 마찬가지로 있고 돈을 날리기도 하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분위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대하는식은 아니라서요...
95%의 정보를 알고 몇몇 경쟁자들과의 경쟁이 제게는 더 나은것 같네요....
결국 95% 정도의 시장 참여자들은 손해를 본다고들 하죠.
이쯤되면 재능없음을 순순히 인정하고,....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
돌이켜보면 내 사업 열심히 하는것이 훨씬 수익률이 높더군요.
주식을 사도 떨어지고, 하다못해 서울에 빌라를 사도, 아파트를 사도 떨어지니까요 ^^
그래서 내 인생에 "투자"는 없다~~~ 라고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폭등장을 보면 조금 혹~ 하긴 합니다만 자괴감 같은것은 없습니다.
이미 마음을 내려놨으니까요,
이런저런 말썽이 많기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았을때에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일듯 싶습니다.
10년 가까이 묵힌게 딱 팔고서부터 두 배 오르더라고요 ㅋㅋㅋㅋ
대형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지요
장투할 생각으로요
아직은 상방이 많이 열려있음을 느낍니다
어제 뉴스보니까 주식 계좌를 난생 처음 개설한 점주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조정이 강하게 들어오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ㄷㄷㄷ
조금씩 짭짤히 용돈 벌이는 했지만,
이번 폭등장에서 주식 처음 시작하고
수익 본 개인 주식매매자들이, 끝까지 이익 실현 잘 하고 퇴장하길 바랄 뿐입니다.
주식 인생이 20여년인데,
수월하게 오르는 장보다 전반적으로 힘든 장이 많았어요.
지금은 코로나 여파 직격탄 업종을 빼면 수익은 어느정도 뽑아내는 폭등장이기에, 주식장이 늘 이렇게 장미빛이 아님을 항상 염두해두시면서 끝까지 성투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하락장에 글쓴이님 말씀이나 그림 자료 같은 패턴이 나에게 나타난다 한다면
주식 매매는 자신과 맞지 않음을 빨리 인지하고 손터는게
금전적, 정신적, 건강추구에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컨트롤 잘하시면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모두 성투를 기원합니다~
수익실현한 손익이외에 가치손익이나 기회손익은 신경 쓰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 그게 안되네요 ㅎㅎㅎ
하도 제자리라 팔았더니 다음날 10% 올라주는 매직 !!!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지 받기는 하더군요
작게 받아서 적금 이상으로 버는걸로 위안삼슴니다
이번엔 덩달아서 좀 많이 벌긴 하네요
다만 돈 찾는날 수익 떨어지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사주로 300%..30%아니고...150 넘어서 800 가져갔으니.......딱 한번하고(반강제.....) 계좌 해지했습니당.-0-
2번이 피로도가 너무크더라구엽....1년 묶였을때는 6개월에 한번이나 확인할까 했는데, 나중에 계좌만들라구 해서 계좌만들구 나니....주식프로그램도 깔더라는......TT
앞으로도 안할 예정입니당.^^
아....근데 그돈으로 집산거는 3년됐는데 30%밖에 안올르네요...--
뭐 살집이라 안오르는게 좋은데....--
주변에서 언론에서 인터넷댓글에서 폭등한다 때돈번다는 소리 듣고 주식시작한 사람들이랑
어릴때 부모님 통제하에 우량주나 선호주 몇년씩 보험이나 투자개념으로 너어놓고 그걸로 어떤식으로 손해보고 이득보는지 배운 경험이 있는사람들이랑
전자는 극한의 스트레쓰를 받으면서 카지노 하는 기분일거에요
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 몇년 묻어두면 오르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진짜 글쓰신 분처럼 대참사를 맞고 주식이라면 학을 떼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매매 잘하는 트레이더들은 좀처럼 중장기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 매매는 타이밍(매수 후 더이상 하락하지 않고 반등이 나올)을 파악하는 것이 전부인데...
일반인들이 처음 주식을 하면서 그 타이밍을 잡아내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3년이상 장중에 시장의 중심에 있는 종목들 차트를 매일 보면서 패턴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렴풋이 느낌이 오긴할껍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주식투자로 꾸준한 수익을 내려면 트레이딩에 대한 기술을 익혀야 하고
시장에서의 수년간의 경험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만만치 않은 금융 재태크 분야라는 것입니다.
시간과 돈을 시장에 바치며 노력할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짜 스트레스가 끔찍합니다.
저는 어릴 때 증권계좌 만들 수 있을 때 부터 주식을 했습니다.
처음 시드금액은 어른들이 주시던 용돈과 구정때 세뱃돈 등 자잘한 용돈들을 모아서 꾸준히 하면서 점차 늘렸습니다.
주식을 하먼서 자연스럽게 절약 저축생활하게 되고 저축하면서 일정부분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 돈은 적금처럼 꾸준히 관심있던 종목이나 우량주들을 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오랫동안 은행 적금이나 정기예금 안하고 주식 한게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드금액이 처음부터 컸으면 오히려 위험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님의 말씀도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물 팍 덮어쓴 기분이에요ㅋㅋㅋ
그냥 현업에서 열심히 뛰며 저축해야겠어요. 고스톱에서도 돈 따본 적 없는 요령 제로 팔자라서 ㅠㅠ...
앞으로 마음속 은인으로 여기며 지내겠습니다ㅎㅎㅎ
인생 좌지우지할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그럴 투자금도 없고
긁어모은 돈으로 몇백 벌라고 매달려 사느니
걍 신경 끄고 재밌는 취미 생활하면서 사는 게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천 넣고 단타로 돈 벌어도 돈만 벌면 장땡 아닙니까..?
-> 대출 풀로 했습니다. -> 수익 좋음
2. 주식하면서 쌓이는 피로도가 엄청 크다
-> 쉽게 하면됩니다. -> 피로도 없음.
뭐 대출 받아서 5천씩,5억씩 넣으신분들은 돈벌 자격 있으신분들이구요
이번장에 얻은돈 6천만원 ㄷ
이거 한번 보시고 ..ㅋㅋ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금 사서 오르고 몰빵하면 하락...
요즘 누구나 돈버는것 같은 상승장에 살짝 배도 아프고 하지만
주식할때 맘고생 했던거 생각하면 '역시 하지 말아야지~' 로 결론이 납니다.
저같은 사람한테는 정신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올해 삼전 4만원 근처 갈때 주식 끊은지 10여년만에 계좌에 예수금 집어넣을뻔 했던건 안비밀...
술 고프네요
딱 한번 해봤는데, 아아 이게 내 영역이 아니구나 했었습니다. 뭘해도 저를 탓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멘탈 좀 망가지고 손 끊었어요.
사람마다 깜냥이 있는데 저는 주식 깜냥은 전혀 안되는 거죠. 그때 마지막으로 물타다가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게 엘전... (사실 전 팔아치운 줄 알았는데 얼마전 들어가보니 아직 있어서 경악....) 이제는 팔아도 될 거 같아요.
남들 다 잘한다 해도 제가 불가능하면 불능인거죠 뭐. ㅠㅠ
제 성격상 안볼수가 업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도 주식 안합니다.
한편으로 비전과 가치가 있는 종목에 넣고 싶기고 하구요
현실적인 조언으로 잘 간직하고..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ㅎㅎ
특히 경험이 없거나 준비되지않은 분들은 처음 생각했던 원칙을 지킬수가 없습니다. 투자하고 난 후의 나는 지금의 나와 100%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거든요. 지금 당장은 "반토막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넣어도, 그게 현실로 일어나서 -10% -20% 가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걱정하고 밤잠 못이루고 하루종일 차트 보다가 결국 손절 하거나 아니면 진짜 반토막 날때까지 팔지 못하고 상폐 될때까지 팔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우량주에 투자하면 된다라고 처음에 생각하더라도 경험 없는 사람이 한번 수익이라는 짜릿한 맛을 보면 그 우량주를 팔아 하이 리스크 종목에 넣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1% 버는게 좋아보이다가 머지않아 그게 답답하게 느껴지고 계획에 없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인덱스펀드 정기 분할매수 하면 된다는 것도, 떨어질때마다 넣거나 멈추지 않고 넣는것이 중요한데, 그 반대로 오를때는 계속 넣다가 떨어지면 그만 넣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십번 이야기를 들어도 결국 중요한 결정은 자기 마음대로 해버리고 손해보는 경우가 허다해요.
남들이 한다고 휩쓸려서 준비없이 하실 바에는 차라리 그 시간과 열정과 돈으로 개인 사업등에 투자해서 부수입을 창출하시는게 장기적으로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들어가 봐야 꼬리 잡으면 다행...
글쓴 분 처럼 목 돈 정도 넣어야 그나마 조금 벌까 말까 수준...
넣고 빼고 자주하면 벌지도 못함...
버릴 수 있는 돈 아니면 손 안대는게...
경기는 안좋은데 금융만 신나서 뛰어 놀고 있으니...
실재 경기가 조금 나아지면 더 올라갈까요?
글쎄요.. 큰 손들은 그 때 손털고 나가버리죠..
그리고 개미들 폭망하기 시작하고 다시 주가는 하락에 하락을 머금고..
서서히 사람 죽어나갈 때 큰 손들은 다시 사들이겠죠.. .
끝없는 주식시장의 지져분함...
현재까지는 저는 부동산보다 훨씬 저에게 맞는다는 생각이에요. 수고도 적고(그냥 넣어놓으면 끝) 사람 안만나도 되고.
장기 가치투자를 생각하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