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슨 짓을 해왔는지 상세한 기록을 보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평생 《성취예측모형》을 가르쳤다.]
본 사진은 2016년 이낙연의 전남도지사 시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하위였다.
과거의 기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은 늘 배신당한다. 사생활이 아니라 공적 지위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과거의 기록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기록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판단하는 과학적 기준은 있다. 독일인들이 개발한 판단기준 말이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인재선발에 있어 크게 실수하는 일이 없다.
판사들의 재판기록도 마찬가지다. 최근 사법농단 수준의 판결문을 쓴 판사들의 경우도 쉽게 재판기록을 볼 수 있었다면 사전에 준비를 단단히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재판기록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잘못 재판한 판사들에게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도록 해야 한다. 법관이라는 직업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서비스직일 뿐이다.
사생활은 철저하게 존중해야 하지만, 공적 영역에서의 활동상황이나 성취와 결과는 반드시 기록하고 누구나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그래서 나는 공적인 업무상황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그 당사자의 과거를 살펴본다. 그제서야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뒤늦게라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짓을 할만한 사람이었음이 뒤늦게 발견된다.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과거의 기록을 보지 않고, 이미지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예상치 못한 배신을 당하게 된다. 이명박, 박근혜, 안철수, 윤석열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당했지 않았나?
그러므로 인사기록의 중요성과 함께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과거의 인사기록을 보지 않았어도, 인사조직론으로 훈련받은 사람으로서 이낙연은 당대표감은 아니므로 제발 박주민을 선출하도록 외쳤던 것이다. 박주민 의원이 이낙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능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명박/박근혜/안철수/윤석열/이낙연을 뽑아놓고 땅을 치면 뭐하겠는가?
이낙연 뽑은 사람들이 광화문에서 대가리 박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렇게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종말을 향해 가는 것이다.
돌아보면, 민주당 몰빵론이라는 선전선동만큼이나 멍청한 아이디어도 없었다. 참으로 안타깝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으니 말이다. 열린민주당이 15명까지는 당선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
"사생활이 아니라 공적 지위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과거의 기록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기록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판단하는 과학적 기준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독일인들이 개발한 판단기준인데, 내 유학시절 훈련받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인재선발에 있어 크게 실수하는 일이 없다. 이걸 내 평생 가르쳐왔다."
.하략.
하..... 결과론이지만 참....
몰빵론을 주도했던게 김어준이기도 해서 흑역사가 되버렸죠.. 뭐 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민주주의가 다듬어 지리라 희망합니다.
어찌보면 다행 같기도 하고
문득.. 슬프네요..ㅜㅜ 우리 문재인 대통령 3년이 30년 같으셨을 텐데..
거기에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까지..
당한게 진짜 너무 열불터지네요.
지금 배진교는 ...?
굳이 들고 올 필요없습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비판 가능해요 이낙연은
낙연 리가 도지사일때잠시 전라남도쪽에 있었던 때였는데요..진짜 도지사가 있나..싶을정도로 너무 흔적이 없어요
(지방에 무슨 시장이나 하다못해 군수라도 뭐라도 눈에 띄려고 지방신문지에 신년사나 활동관련 기사라도 내는데..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눈에 안 띄어서일을 하는지 긴가민가 할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총리로 임명 되었을 때는 긴가민가하지만 뭔가 있겠지..하고 그냥 스킵했네요;;;
전남이 저 분 재임중에 일자리대상인가도 받고 이런저런 상 받은 실적도 많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