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이슈에 대한 몇몇 의견들을 읽고 있으니
좀 틀리면 어떠냐 역사에 흥미를 유발했고 대중화에 앞장섰으니 괜찮다.
라는 논조의 의견들이 꽤 있는데요.
와우, 이 논리가 무슨 논리인지 느껴지지 않나요??????
그 논리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빛난 인물들을 잊었습니까?????
솔직히 논문 표절 가지고 늘어지는 건 개인의 책임 + 지도교수의 잘못 + 그가 나온 대학원 시스템의
잘못도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섞어서 혹은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근거가 부족한 왜곡된 시각으로 점철된 내용이
도대체 역사인식에 무슨 도움이 되고 인성향상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전부 유희뿐이죠. 미디어에서 소비되고 지적허영을 채워주는 환상입니다.
더 위험한 건 이러한 인문학적 소비형태는 반지성주의를 부추기고 고립화를 시킵니다.
뭐, 그냥 예능이 아니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형 미디어의 영향은 엄청납니다.
기레기 기레기 하는 잣대는 여기에 해당이 안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과 내용 전달은 가짜뉴스와 동일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리사욕 이외에 어떠한 의식적인/정치적 목적을 담고 있진 않았겠죠.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퍼져나간 역사에 대한 흥미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유희로 소비되고 빠이빠이죠.
*추가 : 그가 진정으로 대중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다면 이건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자기가 던진 부메랑이 돌아와서 목을 친 거죠.
읭???
상기 과정 중에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이 크다면 비판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선의의 거짓말 또는 피치못한 상황에대하여 무조건 진실이 아니라고 비판하는것이 맞을까요?
그래도 사과문에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는 아니까 자기가 역사적으로 틀리게 한 설명은 다 고쳐서 설명하는 걸 유튭이라도 올렸으면 좋겠네요.
역사, 과학과 같은 주제는 사실이 있고 해석이 있는 분야라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때 상당한 문제가 됩니다.
때문에 공적인 영역에서 이런 분야는 반드시 해당 전문가가 강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튜브하고는 다르죠
근본적으로 방송사에서 잘못된 접근을 한것이라고 봅니다
본인 및 방송사(강의내용을 검증할 충분한 인력이 있었다면...신뢰 문제긴 합니다....), 이러한 강의가 주목을 받는 풍토 등등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