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보통 유권자 보수성향이 짙고
중산층 이상 인구비율이 높으며
국힘당 지지율이 전통적으로 매우 높은 동네가
소위 강남3구로 불리우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강남3구 뺨치게 국힘당 지지율 높고 부자들 많은 동네가
바로 용산구 더군요.
가진자들이 많은 동네답게
선거때마다 용산구에서 국힘당 몰표가 쏟아지고 있죠.
현직 국회의원도 국힘 소속 권영세(득표율65.5%...)이구요.
용산구 내에서도 대사관로를 중심으로 전통적 부촌인 이태원동과 한남동, 그리고 동부이촌동(이촌1동) 에서
특히 국힘당 지지성향의 유권자가 많은걸로 아는데요.
그중에서도 알짜배기 알부자들이 많이 산다는 동부이촌동이 좀 재밌는 동네 더군요.
과거에 논밭 이었다가 벼락부자가 된 졸부들이 많은 강남과는 달리
동네형성 초기부터 중산층 이상 상류층들이 거주했었던 지역이라고 하고
신흥부자 보다는 정재계 인사라든가 전통적인 부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도 잘 안가고 주기적으로 리모델링하며 몇십년씩 산다고 하던데..
동부이촌동이 그렇게 소득수준과 경제력이 높은 동네인가요?
그중에 신동아 아파트가 짱이죠
최근 재건축한 첼리투스도있고
기본급만 입니다.... 수당은 그 때 그 때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증권사 다니는 분 입니다...
이촌동은 원래 한강 홍수로 물에 잠기는 동네였고 아주 오래된 부촌이 아닙니다.
이촌동, 구의동, 여의도, 잠실 등지가 한강 개발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다듬어진 곳입니다. 여의도가 1세대 신도시로 여전하고, 이촌동과 구의동이 줄곧 부촌입니다.
서울에서는 (지금은 딱히 아니지만) 동부이촌동 = 일본인, 서래마을 = 프랑스인 이 있죠
예전 동부이촌동에서 우스게 소리로
공부 그딴 거 가지고 괜히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정 안되면 유학가면 된다고 애들한테 야길했다죠 ㅎ
근데 서울에 그런 부자동네들 많습니다. 한남동도 그런데중에 하나였다가 최근들어서 다시 각광받는 곳이고요.
오래된거라 엘리베이터가 없었죠.
거주하는 분들도 주로 나이든 분들이라 엘베 없는게 좀 불편한데 다들 기사나 일 도와주는 사람들 있어서 그냥 버티며 산다고 하다가....
몇 년전 어떤 개인이
자기가 엘베 설치할테니까 동의서만 써달라 해서 엘베를 설치했더군요.
그 소리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돈이 얼마나 많길래 엘리베이터를 개인이 설치하다니....ㅎㄷㄷㄷ
일제시대이후 동부이촌은 일본인 중심 거주주역, 서부이촌은 화교 거주지역. 당시 경제를 리드하는 주체였던 두 그룹 입니다. 아시겠지만 부자들이 가장 좋은 입지에 삽니다.
박정희의 화교탄압정책으로 서부이촌의 화교들은 본국귀국이나 이민 갔구요.
지금 서부이촌이 부동산이 많이 오르고 있는데 신호등만 건너면 용산 정비창 부지이고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화 됩니다.
입지적으로는 동부, 서부 이촌동이 반포나 압구정보다 앞섭니다. 한강을 남향으로 바라 봅니다
현재 동, 서부이촌동 노후 아파트들은 리모델링 추진 중이라 5-10년후 가격이 2배는 더 오를 듯 합니다.
위 지역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스터디를 해봤었는데 혹시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동부, 서부이촌동은 연예인들도 많이 거주하며,
주민들은 보수적 색체를 보여줍니다.
.
부족한점은 인프라입니다. 학군(및 대단위 학원촌)과 대학병원 등이 강남3구에 비해 좀 부족합니다.
근데, 소득수준을 이야기하고 싶으신건가요, 정치성향을 이야기 하고 싶으신건가요..
// 한국의 비정상적인 정치현황은 재끼더라도, 원래 돈많고 나이 많은 사람들은 보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 동네는 뭔가 싶더라는..
https://namu.wiki/w/%EC%9A%A9%EC%82%B0%EA%B5%AC(%EC%84%A0%EA%B1%B0%EA%B5%AC)
정치성향은 총선에서 드러납니다.
2000년대 이후로 용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건 단 두번밖에 없어요.
그것도 그 두번중 한번은 새누리당 현역이었던 진영이 새누리당 공천 떨어지고 빡쳐서 민주당으로 옮긴다음 당선된 거구요.
강남3구와 더불어 오세훈이가 용산에서 득표 많이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