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님들에게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요즘 퇴사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기는 찰나에 예전 직장 동료를 만났고 그 동료는 개인사업자로 자동화설비 프로그램일을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도 요즘 많고 돈도 좀 된다네요... 그래서 내가 그 일 배워서 같이 하면 안되냐고 말하니 그렇게 하자는 말을 하더군요
우선 PLC의 기본지식을 알고오라고 하면서 직업학원에서 6개월정도 하는 강의가 있다고 하면서 알려주네요
제가 클리앙님들에 물어보고 싶은 건 저는 전기쪽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전기의 지식은 건전지의 - 는 용수철 부분이고 +는 그 반대란 정도? ㅋ 진짜 이정도입니다.
질문드릴 사항은
1. 제가 지금 직업학원에 들어가서 PLC 6개월 배우고 동료와 같이 일을 한다면 PLC분야로 자리를 잡을수 있을까요?
2. 앞으로 애가 둘에 외벌이라는 고난을 견딜수 있을까요?
3. 인터넷으로 보면 잦은 출장과 업무강도가 쌔다는데 현재 집에 있을때는 무척 행복하거든요... 이직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물론 현회사를 계속 다닌들 다른것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후회할거 같습니다.
PLC 분야 계셨거나 하고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N/A
그렇겠죠,,, 공감이 많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워라밸면에서 최악인 업입니다 .
장점은 성취감 이거하나보고 하는것 같아요
새로운 설비는 라인에 들어가기 전에 약 한달간은 12시간씩 작업은 보통이죠. 3일은 복사 설비라고 볼 수 있죠
9시 출근 새벽 4시 퇴근 ...
저는 제 사수만 이렇게 일한줄 알았습니다.
깨닫는게 너무 늦었죠 ㅠ
2. 0과 1 또는 True와 False 논리식 잘 풀면 쉽습니다.
3. 요즘 시대에 DB 쿼리와 서버까지 다루면 극강이 됩니다.
4. 약전 강전 전기 모르면 꽝 됩니다.
5. 퀴즈 풀기과 퍼즐 풀기 좋아하면 취미 = 직업이 될수 있죠.
6. 전선 자르고 꼬고 기계 사이 기어 들어가고 막노동 각오 필수
7. 서보 모터에서 각종 센서 동작원리 다 알게되면 참 쉽죠 잉~
Azure나 AWS 물리고 Json 또는 Crawl 연동시키면
완전 “악마를 보았다”가 됩니다.
집이 행복하지만 다른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어서요 새로운 곳도 다녀보고 싶고요
출장을 자주 다니시나 보네요
저도 아이들과 보내는시간이 줄어들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2. 당연히 초반에 배울 때에는, 12시간 이상 소비 해야 됩니다. 라인에서 12시간씩 서 있어야 됩니다.
3. 당연히 업무강도와 출장은 힘듭니다. 대략 한 달 동안 해외 출장 다녀야 되며, 프로젝트 강도에 따라 6개월~1년 출장을 나가야 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매일 라인에서 서서 작업 해야 될 때도 있고요. 참고로 돈은 경력(프리로)에 따라 7 ~ 1억 ?정도는 받습니다.
중급 이상 되도 라인에서 24시간 서있어야 하기도 하죠.
한겨울 영하 야외 타워 위에서 밤샘도 각오 ㅋㅋ
EBS 극한의 집업 가끔 우습기도..
집에 안보내죠.. 친구가 장난식으로 말 하신거 같아요.
어느정도의 수준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 학원 출신을 채용하는 기업체는 못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plc가 그리 만만한게 아닌데 그리 조언해주신 동료분이 더 신기하네요
지금 동료가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프로젝트를 더 잡을수 있게 그전 프로젝트에 뒤를 맡길생각을 하고있어요
그래도 기본은 알아야 말하는걸 알아들을수 있으니깐 기본은 알아오라는 거구요
동료도 얘기했어요 집에 잘 못들어간다고 근데 돈은 좀 될거라고...
1. 11년 다닌 직장을 나와서 6개월간 수입없이 견딜수 있는 환경 인지...
2. 친구가 6개월뒤 상황이 어떻게 될지
3. 애 둘 커가면서 들어가는 돈은..(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지)
4. 지금회사에서 업무를 바꿔서 변화를 가져갈순 없는지
이런부분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사회생활 2006년 시작 7년 다니고 이직 하고 두번째 회사 다니고 있는데 유리지갑이어도 따박따박 월급 나오는거에 감사 하고 있어요
애들이 커갈수록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지나가면서 잘모르지만 댓글 남겨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하는부분이 딱 이겁니다...
안정적이지만 하기싫은 일을 계속 하느냐
도전적이지만 새로운일을 해보느냐
애들도 눈에 밟히고요 ㅠ
아마, 도면보는법, 전기신호 구분법등 다 배우시게될겁니다..
2. 어떤 분야에서 주로 일하는지 미리 아셔야 합니다. 자동화 분야가 크게는 발전소 발전제어로직에서 작게는 세차장 자동세차 로직, 엘리베이터 로직까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3. 업무시간, 출장정도, 그에따른 연봉이냐 수익 분배부터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4. 30대 후반이시면 기술직 아닌 이상, 경력직 이직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퇴사하시면 뒤가 없다고 보시고 잘 결정하셔야합니다.
5. 와이프님과 꼭 대화하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6. 쉽지 않은 결정이고 그 친구분이 제발 믿을 수 있는 동료이길 바랍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결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향후 자동화 공장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은 많음
단점
자동화 공장은 하루라도 쉬면 손실이기 때문에 문제 생기면 밤낮 없이 불려나가야 함
장.단점 잘 따져보시고 괜찮다 생각되면 진입하셔야죠.
여담이지만, 지금 하시는 일이 일반 사무직/서비스직이시면 언제 일자리가 없어질지 모릅니다. PLC를 꼭 해야 겠다고 생각 하시기 보다는, 그냥 미리 뭐라도 좀 배워 보자는 정도로.... 책 좀 보고 실습도 따라 해 보시면서... 나한테 맞을지 아닐지를 알아 보는 시간 갖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예 그방법도 괜찮을거 같네요 우선 알아보는 시간을 천천히 가져보겠습니다
다만 6개월 교육들어서 할수 있다는 말은 그만큼 진입장벽도 낮다는 말이죠
전자전공자들이면 1~2달이면 금방 배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면 디지털논리에서 부터 센서 이론과 제어이론과 현장기기들까지 기본 배우고 실습회로까지 해봐야 할 건데 필요한 부분만 빼서 배우면 6개월이면 가능 할 것 같긴합니다
지금 다니시는 회사의 일이 힘들지 않으면 야간 수업등으로 퇴근후 12시 까지 몇달간 공부해서 가능 여부를 판단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나와서 하시면 실업급여와 직업훈련원등의 도움을 받으실순 있는데 심리적으로 흔들립니다
새로운 곳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 변화 관리가 되는지, 도전적인 상황을 싫어하는 게 아닌지 등이 의문인거죠.
거기에 경력 10년 이상인데 왜 굳이 이직을? 무슨 문제가 있나? 라는 색안경까지 끼워집니다.
PLC든 뭐든 간에 지금 직장 평생 다니실 꺼 아니면 이직 타이밍은 맞습니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한끗차이인데 체력이 급속도로 저하 되기도 하고 40대 중반에 진입하면 이해력은 차이가 없어도 기억력은 내가 왜 이것도 못 외우지 수준으로 감퇴해서 30대 후반이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반복 되는 얘기같지만 40대를 넘어가면 채용시장을 떠나서 본인이 적응하기 힘들어요. 이미 비슷한 종류의 경험을 해 보지 않은 이상.
친구 찬스든 뭐든, 이직 타이밍은 한 번 넘어가면 그 이후 찬스는 쏘쏘하거나 없거나 하니, 글 올려서 고민할 정도면 친구랑도 진지하게 얘기해 보고 더 고민해 보세요.
결국 결정은 본인 몫입니다. 인생이 바뀌는 결정에 대한 조언은 그 사람을 알던 모르던 거의 반반 정도지, 어느 한 쪽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택사항은 없어요. 거기다 남들은 하지 말라는데 나는 하고 싶으면, 그 내 무게까지 얹어도 미묘하게 저울대가 균형을 이룹니다. 어렵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도전할꺼냐 말꺼냐, 이게 본질입니다.
가족은 글쎄요. 애 때문에 이직이 고민된다는 건 나중이라고 달라질까요.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나중에 예기치 못하게 수입이 끊기거나 줄면 그 땐 행복할까요?
정말 냉정하게도, 경력과 가계 수입은 오롯이 본인의 책임과 선택입니다. 특히 외벌이시라면요. 그러니 본인께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생각입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평생 같은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할수도 있다는거
나중에 늙어서 다른것도 도전해볼걸이라고 후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말씀하신것처럼 딱 갈림길에 놓였어요
이런말로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내가 할수 있지 많이 알아보시고 도전하세요.
힘내세요. 하이팅
어려움을 참고 견딜수 있는 인내.... 절박함으로 견뎌야겠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2. 고압전기 알면 좋지만 몰라도 크게 힘들진않고 저압전기나 제어쪽 이해가 필요합니다.
3. 막노동은 아니고 앏은 전선 작업은 해야합니다.
4. 실무에서 2년정도는 부사수로 따라 다니며 배워야합니다.
5. 학생때 수학을 너무 힘들어하지 않은 정도였다면 괜찮습니다. 로직(논리학) 이해가 필요합니다만 계속 보면 어렵지않습니다.
6. 30대 초반이면 그래도 집중할수있는 체력이 있어서 괜찮은데 40 초반정도되면 집중력이 좀 떨어지지요.
버틴 만큼 오래가는 직종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