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양제 드시나요? 30대 후반인데 건강 검진 결과, 여기 저기 망가지고 있어서 영양제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먹고 있는 성분을 정리해드리고 왜 먹는지도 공유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여기 오시는 의사 약사 분들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영양제를 챙겨먹는 이유
몇 년전부터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LDL) 수치가 높고 중성 지방도 높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도 있고 이에 따른 간수치도 좋지 않습니다. 혈압은 매우 좋은 편으로 정상이지만, 공복혈당은 정상이긴 한데 높은 편 (100) 입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접한 지식에 의하면, 전형적인 몸이 망가지는 패턴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지방간에서 혈관 질환이나 당뇨로 이어지는 패턴인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균형 잡힌 식단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틴 계열 약물을 처방받아 소량 복용 중 입니다.
1. 종합비타민 (+미네랄, 비타민c)
비타민B군 함량이 높고 다양한 미네랄군이 포함된 제품으로 복용 중 입니다. 단, 비타민 c 함량이 낮아서 별도로 비타민c 1000mg을 추가로 한 알 먹고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을 고를 때 포함된 생약 성분? 같은 것은 극소량이지만 효능 대비 간에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런 것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고 있습니다.
2. 우루사 100mg, 오메가3, 은행잎 추출물
우루사와 오메가3는 모두 병원에서 처방하기도 하는 의약품 이기도 합니다. 우루사 고용량을 간수치 개선에 처방하기도 하고 오마코(오메가3)는 중성 지방 개선에 처방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는 의사 선생님 한 분이, 기넥신(은행잎 추출물)을 장기복용 중 입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성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저한테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복용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우루사 복용 후 간수치가 좋아졌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배가 아픈 현상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오메가3는 고함량 제품을 먹고 있는데, 산패되면 독약이라고 하여 냉장보관해서 먹고 있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저같이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받아서 복용 중 입니다.
주의 사항은 복합 우루사 등은 종합비타민과 중복되는 성분이 많고 가성비가 안좋음으로 우루사 100mg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와 은행잎 추출물은 모두 피가 굳는 것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수술 전에는 복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3. 마그네슘, 코큐텐
마그네슘은 유명 유투버가 하도 강조해서 복용 중에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기 전에 복용하면 뭔가 긴장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코큐텐은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 중이라 먹고 있습니다. 딱히 느낌이 오는 효능은 없습니다.
4. 아스타잔틴, 알파리포산, 올리고핀
이 세가지 성분은 계속 먹을지 중단할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최근 핫 했던 크릴오일의 성분이기도 한데.. 크릴오일에는 너무 미량이 포함되어있아서 단일 제제를 복용 중 입니다. 사실 눈이 피곤하고 충혈도 자주되고 시력도 떨어지고 있어서 ㅠ 찾던 영양제 중, 그나마 효과가 기대되서 복용 중 입니다. 항산화 물질 중 안구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성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확 와닿는 효능은 모르겠습니다.
알파리포산은 항산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소량으로 복용 중 입니다. (예전에는 전문 의약품이었다고 해서 일단 최소한으로만 복용 중 입니다.) 효능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파이토케미컬 제제 중 하나를 먹고 싶었는데, 포도씨 추출물보다는 피크노제놀이 끌렸습니다. 그런데 피크노제놀이 너무 비싸서, 유사품? 인 올리고핀을 복용 중에 있습니다. 프랑스 소나무 껍질 추출물이라는데- 아직 딱히 느낌이 오는 부분은 없습니다.
5. 유산균 제제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균까지 함께 건강해야 한다며, 유산균 제제 복용을 권유 받고 제품을 고르는 중에 있습니다.
사실 성인병 이라는 것이 대부분 먹어서 생긴 병인데.. 이걸 먹어서 해결하려는 저의 생각이 아이러니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 영양제를 섭취하는 건 결국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며... 영양제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 듯요
먹어서 진짜 효과있었다고 느낀건 소팔메토, 유산균 정도입니다. (고지혈증은 폴리코사놀이 효과가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