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빌라 삽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청약 부으면서 분양 노리다가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지금 사는 집을 샀어요.
(그때도 빌라와 아파트 가격차는 있었지만..지금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ㅋ)
아파트보다 빌라가 쌉니다. 차이는 그것 뿐이예요. 나머지 사항들은 대부분 케바케라구요.
제일 많이 말씀하시는.... 주차..
아파트에 비해 많은 빌라들이 주차여건이 열악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빌라들이 그렇지는 않아요.
그럼 모든 아파트들이 주차여건 다 좋은가? 안 그런 거 잘 아시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집만 해도 가끔 피치 못하게 2중주차해야 할 때도 있지만 가구별로 1차 정도는 충분히 돌아갈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걸어서 1~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 있구요.
도심이든 신도시든 조금 오래된 아파트 가보세요.
2중주차 정도는커녕 시간 못 맞추면 단지 안에 진입도 못하고 길바닥에 불법주차해야 하는 아파트 많아요..;;;
그다음 많이 하시는.. 치안.
누가 들으면 빌라촌은 매일 강력사건 일어나는 줄 알겠네요....
현관 바로 앞에 구청에서 설치한 방범CCTV 있구요.
여성분들 안심귀가하시라고 사방팔방에 가로등 훤하고 아스팔트에 조명 박아놨어요.
112 신고하면 5분 안에 경찰관님들 오십니다.
외국인들 많이 산다구요? 그래서요?
여름에 집앞 편의점 가면 중국인, 한국계 중국인, 심지어 터키 사람까지 나와서 파라솔 아래서 맥주 마셔요.
같이 어울려서 각자 내돈내산한 캔맥주 들고 자기나라 얘기하고 그러면 잼나요.
그냥 선량한 이웃들이에요.
빌라 사는 입장서는 오히려 아파트에서 더 불편할 거 같은데 하는 점도 많습니다.
대단지 깊숙한 데 살면 아파트 빠져나오는 데만 해도 꽤 걸리잖아요.
편의점에서 뭐 하나 사려고 하면 엘베 타고 한참 내려와서 또 한참 걸어 단지 빠져나와야잖아요.
빌라는 내려가서 공동현관 나서면 바로 편의점 있어요.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 있음 뭐해요? 본인 집 현관 앞에서 단지 앞까지가 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싸요. 싸서 좋아요.
대신 집값은 아파트만 올라요. 그건 안 좋아요.
딴 이유를 만들지 마세요. 다는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집값 떡상할 거 염두에 두고 아등바등 무리해서 아파트 사신 거잖아요.
빌라 사는 거 자랑 아닌데요. 부동산 미친 듯이 오른다 어쩐다 남의 나라 얘기 같아서 짜증도 좀 나는데요.
기본적으론 만족하면서 빌라 살아요. 저같은 사람 많아요.
빌라 사는 사람은 집 낡으면 제 돈 주고 새로 짓거나 돈 없으면 참고 살아요.
남 돈으로 재개발해서 시세차익 떨어지길 기다리며 플래카드 걸고 설치지 않아요.
(아 물론 저도 제가 사는 집도 누가 좀 그렇게 해줬음 하고 좋겠다 생각할 땐 많습니다..ㅋㅋㅋ)
(일부 유저들께서) 말씀들을 너무 저렴하고(다른 단어를 쓰고 싶은데 차마 못 쓰겠네요.) 바닥 보이게 쓰시는 거 같아..
헛웃음이 나네요. 본인 생각이 그러면 그냥 그러고 사세요. 본인 기준으로 남들 주거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시구요.
여기요~!! 여기!!! 우리집 와보신듯...
/samsung family out
이것도 케바케지만 신축빌라 날림공사가 좀문제인거같더라구요 겉만 번지르하고 나라에서 좀 빌라쪽좀 신경쓰면 빌라수요가 올라갈텐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에 빌라에 살고 있을 때 그만큼의 요금이 나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었어요.
뭔가이상하네요.
가끔 전기계량기 표지가 잘못붙어서 남의집 요금을 대신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그런케이스가 아니었을 까요?
십만원단위로 차이나기 힘든데..
제가 아파트 21평살다 빌라 30평으로 왔는데.
전에 아파트 전기요금 8만원정도..
빌라는 전기난방기를 좀 더 써서 13만원정도 나옵니다.
(확실히 위아래 좌우로 다 붙어있는 아파트 보다는 빌라가 난방에 취약하더라구요)
왜 저렇게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었죠.
@DRIM님 10만 원대군요.
@파아우어님 10만 원대군요.
@
아기가 있어서 최대 16000원 할인되는거로 알고 있는데
여름에 에어컨 거의 20시간 풀가동했는데도 400W 넘어본적이 없네요 할인 감안해도 6만원쯤 될듯한데
전기요금은 한번 알아보셔야겠네요
참고로 에어컨 2in1 인버터 에어컨입니다
@밥먹고할까님 와 저렴하네요.
1 시야 탁 트이고 조용하면서 대로변과 대규모 녹지를 낀 서울 도심지 소재
2 주민센터/보건소 도보 2분, 지하철/은행 도보 3분
3 진입로 주변 방범등, CCTV등 휘황찬란 갖춰져 있으면서 빛공해는 없음
4 세대당 주차 1대 이상 상시 보장 (필로티나 기계식 없이, 용적률이 100%가 안됩니다)
5 청소비, 정화조, 공용수도, 공용전기 등 관리비 전무 (주차장이 남아서 운영수익으로 해결)
6 쓰레기 처리 깔끔, 동물 키우는 사람 無
세대수가 작으니 조건이 좋으면 기본적으로 유리하죠.
(생활 가치만 따져서)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멀쩡한 빌라의 비율이 낮은 결과겠죠.
밤이면 들려오는 취객 소리와 어두운 골목길에 가족의 안전이 걱정되어서 였습니다.
그뒤 살던 아파트는 단지 옆에 빌라 와 저층 주택이 혼합된 구시가지 였는데,
아이들과 단지 외곽 산책 시
편의점에서 매일 같이 막걸리 드시던 어르신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붉은 눈으로 소리쳐 불러대고,
처다보는 경험을 여러번 하고는 불안하여 학령기 전에 이사한 상태입니다.
가족에 대한 불안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불타는 이 이슈는 정답이 없는것이겠지요.
딱 이분 말씀대로죠.
멀쩡한 데서 사는 분들은 희희낙락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음.
아파트값 따라잡기 힘들고 전세 돌아다니기 지친 형편이라면 거지같은 빌라일망정 내 집에 머리 두고 사는 게 나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주변의 누군가는 그러겠죠. 넌 그래서 돈을 못 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소적 표현임을 압니다만...'자본은 계급을 숫자로 표현해주는 계측기니까요.'
이것 자체가 부조리고 고쳐야 할 문제죠. 뭐 제가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3~4년전에 서울/근교수도권에 아파트 보유하고 있냐 아니냐로 서민~중산층 수준에서는 자본 양극화가 갈려버린 상황인데' 발언은 정말 공감합니다.
고급빌라 제외하면 싸다는 장점 말고는 장점이 없어서..
아이들이 놀 곳이 없고 지하 주차장이 없으니 공원이라고 할만한 곳을 만들수 없어요. 자율주행도 어렵고 전기차충전도 안되고.. 앞에다 주차해 놓으면 차 빼주러 나가야 하고.
정부가 빌라 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아파트로 바꿔야 합니다.
빌라를 유지하게되는 도시재생은 스마트 시티와는 너무 거리가 멉니다.
아파트고 빌라도 공동 주택은 사실 비 선호합니다.
그냥 주택에 살고 싶어요.. 그것도 도시 말고 ㅋㅋㅋ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진짜 아파트가 주거 환경으로만 따졌을때 좋은 곳인지요? ㅎㅎㅎ
대신 집값은 아파트만 올라요. 그건 안 좋아요.
딴 이유를 만들지 마세요.
공감... 백배!!!. 근데 빌라도 재개발하면 오르던.....
빌라 부수고 빌라짓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래된 아파트 vs 신축 빌라 비교하면 빌라가 나은면도 있겠으나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다면 아파트가 여러모로 훨씬 낫더라구요..
일단 빌라는 지역 난방도 안됬고 제가 살던 근처엔 먹자골목이었어서 밤늦게까지 시끄럽고 밤이면 으슥해서 CCTV가 있더라도 무섭고 그랬네요.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빌라에는 지하주차장이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다만 싸다는걸로 대부분 커버 된다는거...
실제 공사비 많이 든 고급빌라는 아파트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아요.
만약 대형건설사가 동일원가에 빌라 지으면 아파트 이상 더 잘지을겁니다.
동네 빌라는 그냥 영세업자가 하는 경우도 많고 대형건설사가 안들어가요.
한정된 토지로 최소의 일정 수익을 올려야 유지되는 대형건설사 입장에서는 아파트류가 불가피한 선택이죠.
만약 서해안 간척지에 3만세대 빌라를 짓는다 그러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외부인 불법 주차 이건 법으로 견인도 못하고
그리고 빌라앞 작은 공간에 불법 쓰레기 투척
냄새나고 벌레생기고 치워도 또 버리고 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고장이나 기타 문제는 해결이 가능한데 타인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정말 어려워요
저는 아파트가 맞나 봅니다 ㅠ
집 근처에 맛집도 많은데, 아파트 살면 이런 식당들 어떻게 이렇게 쉽게 도보로 다닐까 싶네요. (당연히 요즘은 포장해옵니다) 공원도 도보 1분컷이라서 아이 데리고 가서 놀기 너무 좋구요. 공동현관 비번도 있고, 엘베도 있습니다. 엘베 오래 안 기다려도 되는 것도 너무 좋아요.
버스정류소도 걸어서 1분컷...
물론 제가 사는 빌라는 쾌적한 편에 속합니다만, (고급빌라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다가구 상가주택이예요)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 참 많죠...
다른 문제는 몰라도 주차문제는 신축 아니면, 아파트나 빌라나 거기서 거깁니다.
올 여름 이사하면서 모 신도시 학군 좋다는 곳에 가보니, 주차헬이더군요. 주변 사람들 중 구축 사는 사람들 보통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구요. 주차 문제로 아파트 사는 분이 빌라를 공격하는건 좀 어이없네요. 물론, 애초에 아파트부심 자체가 웃기구요.
빌라도 관리인 있는 빌라들은 사실상 아파트랑 다를바 없는데, 사소한 문제들을 직접하지 않으면 아무도 신경 안 쓰게 되는 게 불편해서 관리인이 있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았습니다.
적으신 1번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빌라가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공간 부족)
물론 아파트도 주차문제 심각합니다만, 빌라만큼 골때리지 않습니다.
2번은 공감합니다.
치안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고, 접근성은 빌라가 끝내줍니다.
몇 걸음 안가서 접할 수 있는 문명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여기 빌라 올 때 주변에서 무슨 뭐 판자촌 가는 듯 이야기하는데 어이가 없었...
주차도 거의 99%쯤 가능하고 나름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우풍들고 난방비 크리 맞고, 주차 못해서 맨날 헤메던 생각하면...
빌라 살 땐 매년 감기 걸리고 긴바지에 양말 신고 살았었는데, 중앙 난방 되는 아파트로 이사 오니 감기도 안걸리고 반팔 반바지 입고 사네요 ㅋㅋ
선입견인지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담인지는 @forgotmind님 께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시겠죠.
저도 10년 된 빌라와 30년 넘은 아파트에도 살아보고 신축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직접 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의외로 많은 부분들이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지요 ㅎㅎ
근데 제가
빌라도 잘 찾으면 완전 좋습니다!
고급 빌라도 있습니다!
주차 대수 넉넉합니다!
라고 말하면 논지에서 한참 벗어나지 않을까요.
원글은 금천구의 1억 빌라였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 근처 빌라면 부촌 아닌가요?
의사 선배가 거기 살고 있어 몇번 가봤습니다. ㅎ
아파트가 좋긴 좋더라구요
비싼덴 다 이유가 있긴하더라는
특히 한국같은 기형적인 아파트만선호되는 시장에선 어떻게든 한채정도는 살던말던 보유하고 있어야겠단 생각도 들고요
신축 아파트삽니다.
빌라생활 포기한건 주차와 유지보수 때문이였네요.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 춥고 광열비가 너무 많이 드는것도. 지붕 방수가 다 깨져 비만오면 계단에 폭포가 생기는데 그거 하자보수 보증금 빼서 수리 하려 주민동의 받는데 한달 넘게 걸리더군요. 집주인 연락 안된다 부터 거주자가 집에 없어서 밤새면서 기다린 적도. 3년간 세전 50만원 번 것도 포인트네요.
나무위키 출처입니다.
"건축법적으로 아파트는 공동주택에 해당되며, 주거 세대가 20가구 이상, 주거 층수가 5층 이상인 주거용 건물이다.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4개층 이하에서는 연면적 660m2 이상은 연립주택, 이하는 다세대주택, 5층 건물이 있어도 1층을 점포 등으로 쓰면 연립주택 혹은 다세대주택으로 분류된다. 또한 단독주택 중 연면적이 330㎡ 이상이면 다가구주택, 이하는 다중주택으로 분류된다."
저희는 6층짜리인데 1층이 필로티라 주거세대는 5층이고 가구수는 15가구네요. 2동이라 30가구입니다 ㅋㅋ 뭐 법적으론 아파트에 애매하게 미달하는것같은데 아무튼 그런 집이고 2억에 들어왔네요.
신축이라 엘리베이터 붙어있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합니다. 주차공간은 1가구 2차량인 집이 좀 있어서 야단법석이긴 합니다만.. 뭐 위에분들 썰 들어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세대 아파트도 주차문제가 만만찮군요 ㅋㅋㅋㅋ
주차문제빼고는,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굳이 5억 10억 들여가며 아파트에 살아야 하나? 싶을정도. 물론 제가 5억 10억짜리 아파트 조차도 살아보지 않았긴합니다만 제 평생소득을 생각 할 때 그 돈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 매몰되는거같아요.
적당히 좋은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같은 저희집같은 집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빌라살생각도 안들게되고요.
살때는 그닥 못느끼는데 나중에 역체감느끼게되더라고요.
이웃주민이나 위아래집은 둘다케바케이고요.
저도 빌라에만 쭉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다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주택형은 아파트 못산 루저들이나 사는데고 범죄의 온상이라는 식으로
폄하하는것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국에 주택형 사는 사람들이 훨 많습니다
아파트 살때처럼 돈들고 제대로 고르면 초년생때 저렴한 월세주고 살던 그런 허름한집이 아닌
꽤 살만한 좋은 집을 고를수 있고, 공동으로 쓰는 불편함 대신에 개인의 자유도가 주어지는거죠.
자유도 엄청 좋아하는 분들 많잖아요? 개인 관리여부에 따라 좋은집 나쁜집 되는거죠
주차가 편하다고 아파트 장점으로 꼽던데, 현관문 열면 바로 코앞에 내차 보이는 흐뭇함만 할까요?
아파트 사는 친구는 맨날 차세울데 없다고 투덜대던데요. 엘리베이터 안내려와서 스트레스받을일 없습니다
전기차 충전? 요즘 주택에 충전기설치 가능합니다. 혼자쓸때 보조금은 올해 없어진듯하나 다른방식 나오겠죠
우리나라 치안 무지하게 좋습니다. 문제의 조선족들도 동네 많이 살지만 택배하나 분실된적 없고요.
술먹고 소리지르는 사람 가끔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대신 층간소음 평생 못느끼고 살고있습니다
이런 주택형이 비싸봐야 종부세 걱정할 아파트값이면 수도권에 그림같은 동네 단독주택도 사더군요.
그냥 자기 좋은데 살면 되고요, 맞는데 살면되죠. 대신 내 집은 반드시 아파트여야한다고
온동네 피곤하게 난리치거나, 타인의 생활방식까지 시궁창으로 끌어내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빌라도 위치 먼 곳이면 오래 걸리잖아요
애초에 편의점이나 정류장과의 거리는 아파트와 빌라의 차이가 아니죠
집이 어디에 있느냐의 차이지
이해하실 수 있도록 댓글 수정했습니다
요즘 신축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어서 공원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현관 문을 열면 땅이 아닌 콘크리트 계단이 보이는 현실은 진짜 숨이 막히게 합니다.
주관적 '안전' 느낌이나 위의 연구결과나 일반화하지 말아야죠. 다만 우리가 아파트에 들어가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는 맹목적 망상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의 단점은 애써 작게 인식하려하고 장점은 애써 크게 인식하며 아파트 가격의 상향 왜곡에 일조합니다.
서울 주택 부동산 가격을 이야기할때 아파트만 싹 뽑아서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기레기식 궁예 선동인건 누구나 공감하겠지요.
사는데 빌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애 태어나고 애들이 커가니까 주변환경에 대하여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집근처에 특별히 놀이터같이
놀만한 곳도 없고 골목으로 오토바이나 차 쌩쌩다니고...
그러다가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왜 사람들이 아파트 아파트 하는지 이제 알겠다고 하더군요.
지은지 꽤 된 구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빌라하고는 넘사벽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주차는 예전에는 출장갔다가 회사차 가지고 퇴근하려고 해도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밤늦게 돌아와도
회사에 주차하고 집에 갔는데 아파트는 그런게 없으니 편하다고 하네요
불안정에 의한 부동산 가격 급상승으로 아파트 가격이 미친게 문제지
빌라, 아파트를 편가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길거리도 기본적으로 좁은데 불법주차까지 더해지면서 애들 한테 더 위험한것도 덤.
어른들만 사는거면 사실 별 상관없는것 같은데, 애들 더해지면 사실 빌라는 선호도가 확 떨어집니다.
정말 부촌 빌라만 모여사는거 아니면요.
고급 빌라촌 이미지 생각하시는분,
신도시의 구획 정리된 지구의 빌라 생각하시는분
빌라라는 이름으로 당장 차이가 크게 납니다.
딴건 몰라도, 신축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제공가능한 빌라는, 아파트에 준하는 가격이 되어 있습니다.
폐쇄형 커뮤니티 시절을 갖춘 고급빌라는 무늬만 빌라지 아파트 가격이고요.
개인적으론 단독이 베스트였고 오히려 웬만한 아파트보다 요즘 나온 빌라들이 맘에든 부분도 있어요
다들 인프라 인프라 하지만 그게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좋은지도 의문이고
오히려 아파트는 그냥 들어가는 순간부터 숨막히는 느낌이에요 학교 군대같은 생활을 돈주고 한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