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를 했는데
이게 1층은 아직 들어오지않은 상가공간이고
2층부터 주거공간인 구조로 되있습니다.
그리고 2층도 아직 한가구만 들어온 상태고 저희는 3층이구요.
근데 이사온지 한달즘 될때 미친듯이 우다다다 하는 울림이 계속 울리길래
첨엔 윗층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한번 올라가서 말씀 드렸는데,
윗집분은 아이가 없다는 겁니다... 소름.. (ㅇㅁㅇ;;)
희안하길래 혹시나해서 아랫층에 누가 왔나 했더니...
아랫층 2층에 쌍둥이 딸이 있는 가정이 제가 이사오고 며칠뒤 이사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며칠간격으로 영상도 찍어두고 녹음도 해놨는데...
정확히 화장실에서 아랫층 애들이 열심히 소리지르고 뛰어다닐때 소리가 올라오는갈 캐치 해버렸네요...;;
저번주에 내려가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이엄마되시는분만 계시고 말씀드리는게 처음이길래 정중히 얘기했습니다.
소리가 위로 올라가는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고 죄송하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근데..
‘자기네는 애들 뛰어다니라고 아래층을 골랐다’는 얘길 하는데 살짝 어이가.....
그때 그부분을 짚고 넘어갈걸 그랬나봅니다...
암튼 애들 뛰는거 통제 잘되는거 잘 안다, 완전히 막지 못하는것도 잘 아니 매트라도 깔아주셨으면 좋겠다
하고 잘 말씀드리고 좋게 마무리하고 올라 왔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합니다... 벽을타고 올라오는 미친듯한 궁궁궁궁궁 소리...
아이들 소리지르고 신난 목소리 다올라옵니다... 매트깐거 안깐거 저도 다 구분하는데
이건 필시 안깐 발소리입니다....
아이들 열심히 뛰는거 못말리는거,
제가 아직 미혼이지만 조카들이랑 많이 놀아줘봐서 잘 압니다...
집주인 한테도 말했습니다.. 뛰는거 못말리는거 잘 알지만 매트라도 깔게 해달라...
처음으로 빌라와서 살아보는데.... 이런 말도안되는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네요...
예민하게 안굴고 싶은데 밤11시넘게 애들 궁궁궁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노는거....
진짜 미치겠습니다.....
건축법에 층간소음문제 없이 흡음 철저히 예방시키는 법개정 같은건 없으려나 싶네요...
아랫집은 한 번 마주쳐서 (문도 엄청 소리크게 닫습니다.) 살살 닫아달라고 했더니
이 정도 소음은 니가 견디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하더군요.
꼭대기 살면 소음에서 좀 자유로운가 했는데 아닙니다.
어디사느냐 보다 중요한건 내 이웃이 어떤 사람이냐더라구요.
어떤 분은 소음 때문에 주의부탁하면 알겠다고 하고 돌아서면 또 시끄러운 게 짜증이라고 하시던데
전 아예 적반하장인 사람의 태도가 훨씬 스트레스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죠.
아무튼 서로 파이팅하시죠 ㅠㅜ
신축이라 믿고왔는데 옆집끼린 방음이 잘되는데
이게 진동흡수가 너무 안되나보더라구요....ㅠ
환장합니다... 진짜 하루이틀 간간히면 이해하는데
한창 뛰어놀 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참 부모들도 통제가 안되나 보더라구요...
울집 밑에 꼬맹이 하나 있는데 맨날 우다다 뛰어다는 발 소리 들려요
소리보다는 진동이 계속 얇은벽을 때려서 올라가는데 이게 또 저음이라 너무 거슬립니다..ㅠ
그래도 애기들 뛰는건 진짜 급이 다르더라구요 ^^;;
방에서는 안들리는 피아노, 노래 소리들이 들리기도 하는데 딱히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서로 조심은 해여하는데 한창 뛰는 애들은 부모님들이 좀만 더 신경써주셨음 좋겠네요...
특히나 요즘 세상은 남이 말을 거는 것 조차 싫어하는듯 합니다. 남이면 무조건 적대시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얘기하러갔을때도 좀 긴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좋게 이야기가 마무리는 됐지만 딱히 개선이 된것 같진 않아서 일주일만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담배냄새때매 한바탕 할려고 준비하고 갔는데 상대가 먼저 죄송하다고 그래서 어버버하다 온적도 있는 반면,
부모가 애를 오냐오냐 키우는 건지 새벽에괴성 지르는 거 부터 참았던거 완곡히 말해줘도 “애 안키우시죠? 다른집은 애 없어요?” 이따구로 말하면 이웃배려를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 그따구 수준의 이웃만난거고 그때부터는 받는 거 돌려주기 시전들어가는 거죠.
저도 일단은 최악의 상황으로 시작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조심스레 접근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조용한건 힘들어도 어느정도 이해가능 수준으로만 변하기만 해도 감사할것 같습니다...^^;
밑의집 이사가고 알았습니다
좀만 조용해달라고 쪽지붙였던 윗집에 얼마나 미안하던지
저도 처음엔 윗집 의심을 좀 했는데 아랫집 문제도 종종 들어서 바로 아랫집을 주시했엇죠 ㅎㅎ^^;;;
애들은 엄청 뛰어다니고 피아노는 주말 평일 안가리고 쳐대고 강아지는 뭐가 맘에 안드는지 난리고요..
저번엔 일욜 아침 8시부터 피아노소리에 잠깨가지고 인터폰으로 따졌더니 "니들도 시끄럽거든!!" ㅇㅈㄹ 하길래 그때부터 걍 맘놓고 아들래미 뛰어댕기게 합니다 ㅋㅋㅋㅋ 참 대단해요... 뻔뻔함의 끝을 보는중이죠. 아랫집도 잘만나야되요.. ㅠ
진짜 대안이 없는 상황이 와버렸네요... 위로드립니다...ㅜㅠ
저도 그래서 그런 적반하장같은 얘기 안들을라고 최선을 다하고 있긴합니다... 혹시모를 자체 채증(?)도 하고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