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시고나서, 자꾸 꿈에 안좋은 형태로 할머니가 등장 했습니다.
처음엔 손자인 제 꿈에 2번 등장하더니, 그 다음엔 삼촌, 그 다음엔 숙모의 꿈에 여러번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저, 삼촌, 숙모는 서로가 전혀 꿈 이야길 안하고 있었지요.
그냥 다들 개꿈이겠거니.. 했던 모양입니다.
삼촌과 숙모도 전혀 꿈 이야길 주고 받지 않았다고 하고요.
그러다 저저번달 쯤 가족 모임에서 이야기 하다가 할머니 꿈이야기가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서로 꿈꾼걸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꾼 것을 알게 됐지요.
분위기가 쌔해졌습니다.
여러 사람의 꿈에, 서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비슷한 내용으로 나타나는게 찝찝하니까요.
그래서 제법 이름난 스님, 무당을 세 분 정도 찾아뵜습니다.
스님은 천도제하라하시고..
무당 두 분도 천도제? 해원풀이 하라고 하시고요.
그래서 한 달전 쯤.. 가장 마음이 가는 분께 해원풀이 겸 천도제를 지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이 되니 사람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근데.. 좀 신기한 경험을 한 것이..
할머니가 접신(?)되는 과정에서 무속인이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저나 삼촌, 저희 어머니가 늘 할머니께 하던 말을 하더라고요.
그 말의 맥락은 흔한건데..
저희가 늘 할머니께 하던 문장은 가족사가 얽힌 문장이라 흔한 말이 아니거든요.
근데 그걸 생판 처음 보는 무속인이 이야기하는데 신기하더라고요.
도대체 저 말을.. 저 표현을 어떻게 알았나 싶고.
저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SNS를 찾아보고 저러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런 맥락을 올린적은 없고요.
그리고 몇몇 굵직한 저희집 가정사를 맞추더라고요.
숙모가 오래 전에 크게 수술하신 적이 있는데.. 거길 조심하라.. (위/간/장 이런 흔한 부위가 아니에요.)
6.25 전쟁 중에 저희 어머니 위에 돌아가신 형제가 있는데.. 워낙 어릴 때 돌아가셔서 절대 집에서 입에 안담는 이야긴데 그런 이야기도 하시고..;;
신기했습니다.
여러 분들은 이런 무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저는 저런 경험을 하고도 안믿습니다.
그냥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뭔가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초월적이고 신앙적이고.. 귀신이 있고 이런건 안믿어요.
하긴.. 근데 저런 경험들이 초월적이고 신앙적인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ㅋ
저도 저런 경험함에도 믿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믿어서 잘되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믿지도 않고..
주위에 너무 그런데 몰입하다가 꼬이신 분을 많이봐서 안믿습니다. ㅎㅎ
동네 사람 집을 보면서
여기 할아버지 곧 돌아가시겠어요
라고 했는데 진짜 얼마 안지나서 돌아가셨네요
연세는 있어도 딱히 지병이 있거나 한게 아닌데도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람을 본거도 아니고 집을 본건데 그걸 어떻게 알았던건지;;
이런 경험들 보면 좀 신기하긴해요.
그냥 뭔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된 "촉"같은게 있지 않나 싶어요. ㅎㅎ
대부분 사람들,가정사에 있을수 있는 것들이 많고, 상담(?)하다보면 눈치껏 알아내는것들도 많아서..
생전에 자주 부르던 노래 부르면서 오셨다고.. 대체 어떻게 안거지
저도 이런 맥락에서 참 신기했습니다.
흔한 이야기가 아니고, 경험이 담긴 이야기인데.. 어찌 아셨을지..
과학적으로 증면된거 중에 나중에 틀리게
다시 재검증 되는것도 많습니다..
귀신이나 그런 영적인건 믿지 않는분도 많지만
한두번 경험해 보면 믿고 안믿고가 아니라
진짜 뭔가 있다는걸 알게 되 버리죠...
그게 참 무섭더라구요...
알게 되버리는것...
/Vollago
그걸 믿을 바에는 빵상 아줌마를 믿겠습니다.
님 가족이 비슷한 꿈을 꿨죠?
확률적으로 아주 흔한 이야기입니다.
(저희집도 애들 시험기간에는 저와, 와이프와 아이 3명 모두 시험 망치는 꿈을 꾸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놀라움이 되느냐,
그건 서로 이야기 해서 한 번 더 리마인드 해서 기억이 나는 거구요.
님 가족이 꿈을 안 꾸거나 서로 다른 꿈을 꾼 다음엔
서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는 겁니다.
"아니 신기한데 어떻게 이렇게 같은 꿈을 꿀 수 있지?"
라는 말이 맞다면
"아니 신기한데 내가 꿈꾼날 왜 다른 식구들은 꿈을 꾸지 않았지?"
이렇게 되는 거니까요.
비슷한 예로는
"아니 내가 TV를 켜면 우리 국가대표 축구팀이 꼭 져"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당아줌마는 영험하신게 아니라 정보 얻어내기와 심리전의 달인일 뿐입니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잘 모르는 분들 속이는데는 도가 튼 분들이죠.
무당아줌마와 대화한 것을 녹음한게 있다면 다시 자세히 들어보세요.
아마도 무당 아줌마가 말하기 전에 님 가족들이 술술술 정보를 다 불었거나 아니면 무당이 제너럴한 상황의 암시만 줬는데도 '어머 정확하네요' 했을 가능성이 거의 99%일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식인 겁니다.
무당 : "댁들 집안 가문중에 교회 다니는 예수쟁이가 있지?"
속는사람들 :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가문 집안에 기독교인 한명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나라 기독교인구가 1000만 이라는데
무당 : "집 안에 오랫동안 앓다가 돌아가신 분이 있지?"
속는사람들 :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
무당이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특수부위의 질환을 맞혔다고 하셔서 신기했다고 했죠?
그날 무당이 한 모든 말을 적어 보세요. 아마 틀린 말도 있고 맞는 말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틀린 말은 무시하고 맞는 말만 기억합니다.
왜냐 하면 죽은 사람을 위해 굿을 할 정도면 이미 '믿겠다' 라는 강한 자기 암시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자세로 무당하고 심리전 하면 100번하면 100번 다 집니다.
무속인 분과 상담할 때 녹음한게 있는데..
그런 이야긴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걸 전혀 안믿어서 모든 행사에 동행했고, 제 차로 모셔다드렸거든요.
그 과정에서 제가 모두 녹음했는데..
꿈 이야기 외엔 없어요.
그래서 신기하지요.
저는 특히나 사람을 잘 못믿어서......ㅎㅎ..
정말 그 무당이 신기하고 용하다고 생각하시면
"제 클리앙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뭔지 말해보세요" 해보세요.
그런건 절대 못 맞힙니다.
아무리 무슨 장군님이 내려왔느니 아기동자가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느니 사기를 쳐도
저도 그래서 안믿습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추가로 굿을 권해서 더는 방문을 안해요.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상담 중에 신기했던 내용들이 언급되어있지는 않았슴당.
아주 부정하기에는 또 뭔가 신기한 일들이 있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종교에선 그런거 다 미신이다라고 하는데
그냥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믿는 편입니다.
저도 그래서 싫어합니다.
사람 불안을 가지고 돈 버는 사람들 같아서.. ㅠㅠ
당사자만 아는 얘기도 나오고
별 얘기가 다 나와요
무당이랑 김용만이 찾아갔는데.
무당이 접신했다니 김용만이 그럼 군가 한 소절 해보시라했더니
꿀먹은 벙어리 됐다는..
안좋은일로 무속인한테 같는데, 무슨일로 왔는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주구절절 다 맟추더라구여. 같이간 가족들도 놀랠정도로 현상황에 대해 맞추더라구여.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속인이 그것의 연결고리가 될수있는 사람이 있고 사기꾼도 많고.
사람이 죽고나서 혼이 떠돌수는 있다...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세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먀 과거 경험들도 있고 해서요.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믿으시는분이 성령체험 했다는둥 뭔든
일단 사람마다 내뿜는 기차이 있고요
그 기가 쎄나 안쎄냐 각각 치이 있고 일반인에 미치는 차이도있공
죽고나서도 남는 기? 사람에따라 차이 정도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