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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사실 이 여자의 이야기에는 큰 관심이 없고
평같은걸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나오는 "골고루 평범한 남자"라는 이야기가 꽂히더라구요
바로 얼마전에 본 글에서 결혼정보회사 직원이
그 "평범한 남자" 그냥 "모든게 중간은 하는 남자"
이런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사실 대충 다 중간쯤은 하는 남자가 많을 것 같죠.
하지만 확률적으로만 따져서 상위 50%를 1/2로 잡으면
항목이 두 개만 되더라도 1/4 확률이고
3개만 되더라도 1/8....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는거죠.
물론 이 계산법이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걸 바라는 여자의 욕심이 과하다기보다는
심리적인 함정에 빠진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면에서 평범한건
어느 하나 특출나게 뛰어난 사람보다도
오히려 더 찾기 힘들다는 식의 말을 듣고나서
이런 글을 보니 다르게 보이네요.
결혼정보회사에 온 사람들이 대부분
"저는 특별한 사람 필요없어요 정말 다 평범하기만 하면 됩니다."
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너무너무 어렵고
차라리
"저는 돈만 많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감수할게요." 라거나
"저는 미친듯이 잘생긴 사람으로 해주세요. 나머지는 감수하겠습니다."
이게 오히려 쉽다고 하더군요.
...
음 뭐 그렇다구요....
일단 술담배를 절대 안함?? 여기서.. 70% 나가리입니다...
제 이야기의 핵심은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모든게 상위 20%의 조건은 좀 과한거지만
모든게 상위 50%의 조건이면 별로 안까다로워보이잖아요.
그런데 모든게 상위 50%라고만 해도 엄청 까다로운 조건이 사실은 맞다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그런 조건을 많이 듣지만
그런건 찾아주기 힘들고
차라리 "돈만 졸라 많거나." "졸라 잘생겼거나." 하는 특출한 상위 10%의 조건을 하나 걸고
그 외에 나머지는 포기해라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예상외의 이야기라서 기억에 남았거든요.
듣고보니 또 맞는말이기도 하고...
교집합은 힘들지 몰라도 바라는 조건 하나하나가 아주 이상한건 없는데요...
하나하나 이상한건 없지만
그 교집합이 다 채워진 상대는 생각보다 상당히 드물다...
조건 하나하나 아주 이상할건 없으니까 스스로 "난 눈이 높지 않아." 라고 생각할 수 잇는데
모든게 평범하다는 그 조건 자체가 상당히 눈이 높은거라 봐야한다...
뭐 이런거죠....
-논란이 이는 것 같아 마지막 댓글에 정리해서 올리고 나머지 댓글은 삭제합니다. 자연선택이 무조건 옳지 않고 사회문화적으로 보정되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댓글 달았는데, 거칠게만 그껴지셨나 봅니다. 좀 더 정제된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전통적으로 남성의 큰키와 덩치는 이성에게 선호된 요인입니다.
우리 조상님네가 작고 다부진 사람을 좋아했다고요???
키크고 능력 좋고 잘생긴 남자가 좋은게 인종주의라는게 더 소름돋네요.
키를 피부색 등으로 치환해서 저 글을 보면 왠지 많이 불편하고 껄끄러워지죠. 키처럼 피부색도 단위를 사용해서 밝기나 어둡기를 따진다면 더 그렇고요. 그런 점에서 이건 올바르지 않다는 불편함이 생긴다는 거죠.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각자 유전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됩니다.
또, 본능이라고 해서 모두 옳다는 자연주의적 오류에 빠지기는 싫어서 도덕주의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지만 사회분위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저도 자연의 선택은 무조건 옳다라고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됩니다. 현재 한국 사회가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회라서 외국인들을 경악하게 한다고 하는데, 그런 국가 성향의 이데올로기적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아무튼 좀 무섭습니다.
20대들이 10대로 보일수 없고 10대들이 유딩으로 보일수 없고 유딩이 신생아로 보일수 없는데
왜 33먹고 그걸몰라~
하나하나는 현실적인데
저게 다 조합된 사람은 극히 드물 수 있다는게 제 이야기의 요지입니다 ㅋ
연애할 남자들이야 넘쳐나겠지만요
30대 초반이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경우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어리게 보니 짜증나고 싸우는 일들이 많이 생기죠....
무엇보다도 동안이 잘생겼다거나 이쁘다거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자들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동안이라고 매력 못느끼지 않나요?
나이 세상인 시골에 사는데 상대방이 어리게 보니 짜증나는 일은 많더군요..
어린 여자보다 나이 있는데 동안이 더 좋아요.. 근데 동안의 상당수는 피부에서 기인하는데 피부가 맑고, 투명한 피부거든요. 관리한 피부랑 다른 느낌의 피부... 근데 어느 순간에 확 쳐져요... 훅갑니다. 그런 피부자체가 탄력성을 갖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피부라서요... 피부는 타고난게 제일 중요하긴한데 타고난 피부도 관리해야합니다;;;
암튼...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어리면 만만하게 보는 성향이 있어서 키크고, 다부진 체격과 좀 강한 인상이 아니라면 어려보이면 일단 피곤한 일이 많습니다.
다들 생각하는게 본인의 현재 조건 기준으로 봐서 그렇겠죠.
본문 설명대로 생각해보니 현실적으로 별로 없어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저 조건을 만족하는 상대방이 글 쓴 본인을 맘에 들어하느냐가 관건이겠죠.
담배는 안하지만 술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마시는 편이고
성격은 다정다감보다 차갑다는 평이라...물론 다혈질이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며 산다는 말이 저런걸 의미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따지는거 별로 없는것 아니냐는 물음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한가지가 중간이면 다른 모든 항목도 중간 근처일 확률이 높아서요
그 말씀도 맞지만 그 와중에 하나만 과락이 되더라도
"난 정말 다 평범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건가 ㅠㅠ"
라고 생각한다는게 문제라고...합니다.
술담배 모두 안하는 사람 항목에서 80%는 날아갈 겁니다.
나머지 20%에서 거기에 키 175 이상 x 대기업/공무원 조건에서 80%는 줄어들 거고요.
세 가지로 5% 정도밖에 안 남습니다.
평범한(?) 얼굴과 괜찮은 성격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은 또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거기에 저 조건을 다 만족하는 사람이 30살이 넘도록 미혼에 여자 친구도 없는 상태로 남아 있을까요?
혹시 남아 있어도 저 여자분 조건을 맘에 들어할거 같지도 않고요.
근데.... 여자 쪽은 자신의 기준으로 따진다면 한가지도 평균이 안되네요. 그게 문제인 거죠
평균과 결혼하고 싶으면 자신도 평균은 돼야 하는 거라 ㅎ
나이들수록 하나씩 포기하게 됩니다.
/Vollago
제 말은 지극히 평범한 기준도 항목이 늘어나면 그게 더 이상 평범한 기준이라고 볼 수 없다.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런조건들 갖고 있는 사람들...벌써...다 유뷰남...입니다.(30대 초중반 정도 되면..)
여기서 저 여성분을 뭐라할 것이 아니죠...
평균의 함정 제가 하고싶은 말이 그겁니다. ㅋㅋㅋ
제 말도 저 여자가 까다로운게 아니라
평균의 함정에 빠져있는건 아닐까 하는거였어요.
고르고 골라도 거르고 걸러도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의해 말짱 도루묵죠. 외부에서 키 큰 유전자가 민족 단위로 대거 도래하지 않는 이상 유전적 한계에 도달한 평균신장이라는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거에요.
동안은 곧 예쁨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티비에 일반인들이 "어려보여서 고민이에요 ㅠㅠ" 라고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동안이기만; 한 분들이 꽤 많죠 ㅋㅋㅋ
실제 동안일수는 있지만
동안이면서 예쁜지 그냥 동안이기만 한지는
직접 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이해 관계자의 발언은 영업멘트일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되는데...--;
맞아요.
딱히 많이 바라는게 아니긴하죠...
차라리 큰거 하나를 바라고 나머지를 버려;
라고 말해주고싶어요....
그게 더 확률이 높대요;;;
개인적으론 조건을 세개 이상 요구하는 자는 배때지가 불렀구나 하고 포기해요...
사실 다 평범한 사람 길에 채일것같지만
조건 하나하나 걸 때마다 그 조건에 안맞는 사람들을 계속 쳐내는 과정이라고 떠올려보면
절대 쉽지않죠 ㅎㅎㅎㅎ
조합은 불가능하죠 ㅎㅎㅎ
힘든 조건 한개보다 평범한 조건 세개가 더 빡실 수도 있죵
경제적 여건이 좋은 남성은 자라난 집안 환경 자체가 좋았을 확률이 크다보니, 키나 외모적인 조건, 흡연, 음주의 여부에서도 확실히 경제적 여건이 나쁜 남성보다는 더 높은 확률로 좋아요
맞아요 그 말씀이 맞죠
제가 쓴 항목들이 과장된 이야기인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난 평범한 조건들이니까 한 상위 50%정도면 되지않아?" 라고
아예 단순화 시켜버리는 반대쪽 극한;들과의 대립;을 위한 수사적인 표현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ㅎ
모두 독립된게 아니니까 그걸 다 한다고 확률이 반반씩 뚝뚝 떨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 두개 정도 과락하는건 당연한거라는 인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with ClienKit③ /iPhone 8 Plus (RED)
한명도 소개 못받았었네요 ㅎㅎㅎ
여자 170이상이요? 남자 170이상이요?
전자는 쉽진 않겠네요 ㅎㅎㅎ
후자라면... 음...
저는 남징어(183)입니다.
여자 170이상이면 ㅋㅋㅋㅋㅋㅋㅋ
남자 185이상 소개해달라는거랑 동급아닌가요 ㅋㅋㅋ
직업은 좀 애매한데, 자영업은 편차가 워낙 크니 제외하고, 300인 이상 기업 종사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남성 근로자 중 300인 이상 기업 종사자 비율(17%)과 30대 고용률(74%)을 고려해서 러프하게 13% 정도가 조건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0대 남성 흡연율은 40% (생각보다 엄청 높네요)이고, 20~30대 음주율(6개월 내 1회 이상)은 91.4%, 30대 고위험음주율(1회 소주 8.8잔 이상)은 66.3%네요.
술담배를 전혀 안하는 비율은 4%라는 계산인데, 직장생활 하다보면 회식 등으로 원하지 않아도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조건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조금 완화해서 담배는 안하고 술은 만취할 정도(고위험음주)로는 마시지 않는 비율을 계산하면 20%입니다.
종합하면,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30대 남성은 전체의 약 0.9%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저는 괴팍한 오징어라서 첫번째 항목에서 이미 탈락입니다.
남자 키 175면 딱 절반은 맞지만
바꿔서 말하면 일단 키 기준으로 후보 절반 떨궈내는거니까 ㅎㅎ
그런식으로 조건마다 절반씩 떨구면 남는게 없.... ㅎㅎㅎ
(물론 키 빼면 그렇게 다 독립적인 조건은 아니긴 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