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물건에 집주인이 안살면 벌어지는 일인데....
1. 벌레
10년 살면서 바퀴벌레를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2년 세주고 나니 바퀴벌레가 온 사방에 출몰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3개월쯤 비워두니 바퀴벌레들도 먹을게 없어서 아사하거나 다른집?으로 떠나더군요. 한달에 한번씩 가서 빗자루로 죽은 바퀴들 쓸어담았습니다.
2. 마당의 떡
길건너에 떡집이 있었는데 떡집에서 마당 한편에 앵글을 설치해서 떡 보관에 쓰고 있었습니다. -_-;
3. 마당의 소금
역시 떡집에서 가져다 놓은 것인데 마당 뒷편 항아리에 소금이 있어서 탐문?을 했더니 떡집이 범인이었습니다.
4. 마당의 바리케이트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모르겠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당에 노란 대형 플라스틱 바리케이트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폐기하는데 15만원쯤 들어갔습니다.
5. 수도세 10만원
1년 가량 수도세가 10만원쯤 나왔는데 (평소 2만원...) 결국 한집의 변기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왜 말하지 않은 것일까요?
6. 옥상의 침대
어떻게 가지고 올라갔는지 모르겠는데 옥상에 침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_-;
7. 하수구 막힘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넘쳤습니다. 2년 정도 월세 안내던 세입자였는데 '그래도 살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고 항변하더군요. 결국 정화조차를 불러서 강려ㅋ하게 빨아냈더니 2M짜리 세탁기 배수호스 같은게 하수구에서 나왔습니다. -.-
8. 버려진 이사짐
이사갈 때 짐빼는거만 보고 보증금 돌려줬는데 집 앞의 다른 사람 지정주차 자리에 장농 등등 버리고 갔습니다. 주차장 임자에게 요좀 먹고 어떻게 치우나 고민했는데 다음날 가보니 누군가 치웠습니다.
9. 치매 노인
이건 집주인과 별로 관계 없기는 한데.... 자식들이 계약하고 세입자로 노부부가 들어왔는데 할아버지가 치매였습니다. 다른 세입자들 물건 훔쳐가고 등등....일이 있었습니다.
/Vollago
저도 세살때 그랬습니다. 일부러 막쓰는건 아니지만 2년.. 길어야 4년있다 떠날집
굳이 더 잘 관리할 마음도 안생기더라고요
근데 언급하신 떡집은.. 정말 뭘까요 ㅡ _-;
떡집 뭔가요?
머리안에 인절미가 들었나....
어떻게 가지고 올라갔는지 모르겠는데 옥상에 침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_-;
설마 옥상에서 할려고.........
물론 이경우는 세입자라 그나마 양반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죠.
제 조부모가 관리하던 건물을 부모님이 넘겨받아서 관리 들어가면서 세입자중에 딱 그런 사례가 있었....
임대엄 쉽지않다는 걸 그때 처음 봤네요. 건물주 도 관리인이 별도로 있을정도로 큰 임대업자 아니면 의미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