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밤, 종현입니다
헤밍웨이의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는 소설에는요
인상적인 글귀 하나가 나오는데요
"모든 인생은 제대로 쓰이기만 하면 하나의 소설 감이다
무엇이 제대로 된 인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모든 인생에는 이야깃거리가 있고
모든 게 한편의 영화 같다는 뜻이겠지요
연말 되면요, 한 해를 돌아보게 되면서
이룬 것 하나 없는 것 같고
특히 나만 빼고 다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거기에 남들은 다 소설 같은 스토리가 있는데
나한테만 그런 게 없다면서 비교도 하고요
근데요, 그런 생각들을 왜 하게 되는지 아세요?
지금이 결과이자 끝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겁니다
원하는 대학에 못 갔다고
가고 싶었던 회사에 못 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이 다는 아니거든요
차선에도 건질 건 많이 있습니다
비록 차선을 택하게 된다고 해도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12월 14일,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밤입니다
(음원을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12월 14일 월요일
첫 곡으로 들으신 곡은
PSY와 Zion T가 함께한
'I rember You'이었습니다
- 2015년 12월 14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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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 서비스가 나가서 노래를 못 넣고 당황스러웠던
모공의 종현바라기 '블링블링종현' 입니다 ㅎㅅㅎ
워......구글 서비스가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오늘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ㄷㄷㄷ
사소하게는 플레이 스토어부터 유튜브까지
전부 다 이용할 수 없게 되니까
여간 당황스러운 게 아니네요
아! 그리고 오늘 오프닝에 들어갔어야 하는 곡은
특정 업체 곡이라서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늘은 다섯 명의 샤이니 멤버들 가운데
리더를 맡고 있는 온유 (본명 이진기)의 생일입니다
온유는 1989년 12월 14일생으로
1990년생인 종현이와는 한 살 차이 나는 형이죠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종현이와 함께 샤이니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오늘은 온유 생일 기념
종현이가 아닌 온유 사진으로 먼저 문을 열어 봤습니다 ㅎ
자, 오늘의 첫 곡은 종현이와 온유가 듀엣으로 함께한 곡
제가 이미 몇 차례 올린 적 있어서
이제는 여러분들도 아실 법한 그런 곡
바로 '잠꼬대' 입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종현이가 온유와 함께 부릅니다
'잠꼬대 (Please, Don't Go)'
(음원 버전)
(샤이니월드 V 콘서트 라이브 무대)
오늘은 사진들도
종현이와 온유가 함께 있는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한 팀으로서 서로를 많이 아껴주었던
두 사람의 모습을 만나 보세요 :-)






종현이와 온유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같은 회사 연습생으로서 처음 만났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어떤 첫 인상을 갖고 있었을까요?
(종현이와 온유, 서로의 첫 인상)
(온유한테 공포의 딱밤 맞는 종현이 ㅠㅠ)




둘은 샤이니의 보컬 라인인데
두 사람이 노래 하는 걸 안 들어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1년 전인
2009년 당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둘이 불렀던
'비극'을 들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워낙 오래된 일이라 영상 화질이 상당히 안 좋은데
그래도 두 사람의 노래 실력은 충분히 감상 가능하니까
깊은 양해와 함께 감상을 한번 부탁 드려 봅니다
종현이가 온유와 함께 부릅니다
'비극'
(2009년 6월 5일,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온유가 이진아와 함께 부릅니다
'밤과 별의 노래'
(음원 버전)


2015년, 온유 생일 파티에 모였던
다섯 명의 샤이니 멤버들
졸업을 코앞에 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간호학과의 특성 상, 먼저 취업을 한 뒤 국가 고시를 보고 통과해야 최종 합격이 되는데요, 지금 반 이상의 학생들이 취업 확정이 되고 국가 고시 공부에만 열중을 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 취업을 하지 못 해 너무 걱정이 되네요. 거듭되는 불합격 통보에 이젠 자신감 마저 점점 잃게 돼요.
ㅇㅇㅇ님을 위한 포춘 쿠키 메시지
ㅇㅇㅇ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분명 있을 거에요
취업도 힘든데 취업을 하고 나서 시험을 치러 합격을 해야 한다니, 걱정도 많고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특히 주변에서 취업을 먼저한 친구들을 보면 조급한 마음도 많이 들 것 같구요. 하지만 이런 상황일 수록 더 마음을 단단히 먹어 봅시다.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얼른 합격하셔서 아픈 사람들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푸른밤, 종현이었습니다.
내일도 쉬러 와요."
- 2015년 12월 14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중에서 -
온유의 생일을 맞이한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나저나 오늘 낮에 굉장히 싸늘하고 춥지 않았나요?
저는 그래서 아주 좋았습니다 +_+
이렇게 쌩하게 추우면서 맑은 날씨를 좋아하거든요
앞으로도 더 추워질 일만 남았은까
항상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다니시구요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끝 곡은 온유의 솔로 앨범
'VOICE' 수록곡 중에서 '거리마다' 입니다
항상 우리 종현이를 기억해 주시고
노래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푸른밤',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온유가 부릅니다
'거리마다'
(음원 버전)

거리마다 너를 지워본다
사랑은 추억이라 잊어줘야 한대
아직 힘들어 너를 잊는다는 게
지워도 또 지워도 안돼

언제나 네 곁에 있을 우리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너
그렇게 편하게 오래 보자, 우리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이진아님이 들어간 곡들은 다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_+ ㅋㅋㅋ
종현이의 보이스를 정말 좋아하지만
명료하고 담담하게, 순한 향기를 품은
진기의 보이스도 못지않게 좋아해요. :)
명료하고 담담하게 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뭔가 기교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담백한 그런 느낌의 진기 목소리도 참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