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게 리디 페이퍼 프로... 참 훌륭한 기기고, 이 가격대엔 동급의 프론트라이트 성능을 가진 물건이 드물지만 저는 서랍에 쳐박았다가 팔았습니다 ㅠ
제가 이북리더를 안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리디 페이퍼 프로가 장롱에 있는 동안에 집이건 밖에건 리페라만 썼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쓰는 기기인데 블루투스가 없는 거였습니다.
저는 주로 자기 전에 책을 읽는데 누워서 7인치짜리를 보니..
누운 채로 팔을 들어서 보니 팔 아프다->배에 대고 보려니 목 건강이 걱정 된다->거치대로 허공에 띄어놓고 보니까 팔로 버튼 누르기 넘나 힘들다->근데 블루투스도 안되고 OTG도 안된다->폰에서 와이파이 리모콘 앱을 썼더니 빛때문에 잠이 안 온다...->좋아 팔자!
이렇게 되더라고요 ㅠ
8인치 이상 이북리더면 집에서 쓸 가능성이 6인치에 비해 높은데 본인의 독서패턴에 따라선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그림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헤헤
그래도 12만원이면 이만한 물건 없긴 한데... 참 아쉬버요. ㅠ
정작 이북리더를 안 쓰는 이유는
읽어주는 모드가 없다는 겁니다.
자전거 타고 설거지하고 집안일 하는데 화면을 보고 있을 시간이 없을때에도
휴대폰 리디북스는 이어폰을 통해 책을 읽어줍니다.
이번 6인치짜리는 지원하긴 하던데
블루투스는 무선, otg는 유선(키보드)라고 보면 돼요
otg는 아무거나 갖다쓰면 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