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목이 잘부었고 초등학교때는 편도결석도 잇었습니다.
그냥 조금만 아프면 목이 붓고 고열을 동반해 그냥 유리몸이었습니다.
어릴적은 그냥 몸이 약해서라고 아버지는 꾸짓으셧고 실제로 20대때 꾸준히 운동하고 하니 빈도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꼴로 고열로 응급실행이었습니다.
30대가 되고 직업 특성상 말은 안할수 없으니 더 심해져(1년에 은색 캡슐에 싸인 항생제 50알은 먹는 느낌 )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올 3월 코로나로 인해 출근을 최소한 2주를 안한다는 확신이 들자 3월 초에 바로 수술 하였습니다.
0. 편도 수술 후 출근 어렵습니다. 안됩니다. 하지마세요. 최소 1주는 절대안정입니다. (못할것은 없지만 정말 지옥을 맛보실거라 생각 됩니다.)
1. 병원 선택 - 맘까페나 편도수술 전문 병원 이라 유명한 곳 보다 입원 오래 할 수 있는 병원추천 합니다.
2~3일 입원후 약처방으로 방생하는 병원 가시면 지옥 속에 2~3주 보내실거라 생각 됩니다. 2~3주 쉬실수 있다면 입원 하시거나 퇴원 후 매일 링거 및 주사 맞으로 병원 방문 가능한 곳 추천합니다.
2. 수술 -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이빈후과 수술 중 가장 쉬운 수술입니다(마취 문제만 아니면 포경수술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말로 의사마다 엄청난 차이가 나지 않는 수술입니다.
3. 수술 후 - 진통제와 항생제가 다량 투입되는 입원 중에는 별 아픈것 없습니다. 그냥 그럭 저럭 지낼만 합니다.(생각보다 갠찮다는 것)
제 경우 1주일 정도 있다가 옆자리 사람이 너무 안하 무인이라 퇴원하였는데 그 뒤로 물도 못 삼킬 정도 아팠습니다. 다시 입원하기는 싫어 매일 병원에가 링거 및 항생제 투여 하니 매우 호전 되었습니다.
수술한 14~15일쯤 밥먹다가 피 토하고 얼음 물고 있다가 지혈 된적은 있습니다.
4. 현재
수술 당시 의사는 편도가 그리 크지 않은데 할거냐 하였고 저는 한다고 하였습니다.
수술 후 막상 잘라 보니 편도가 안으로 파고 들어 매우 비대했고 안에 염증으로 가득했다. 수술 잘했다고 했습니다. -_-
좋은점
1) 목에서 올라는 협박 신호가 사라졌습니다. 마스크 효과도 있겠지만 조금 무리하면 바로 올라오던 그 느낌이 사라졌습니다.(이 느낌을 모르시는 분은 편도 수술할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
2)코골이 소리가 작아졌습니다. - 와이프 말로 90%감소했다고 합니다.
단점
1)수술 후 회복 기간을 직장인이 쉽게 잡기는 어려울거라 생각 됩니다.
2)수술 후 아픈건 진짜입니다.
덧 : 목이 안붓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느낌으로 붓지는 않습니다.
수술비는 입원비 까지 해서 40정도 나왔습니다.
발성은 좀더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종합 : 지금 3주 정도 스케줄이 없거나 널널 하다면 하세요.
어렸을때라 회복이 빨랐나보네요
격리 없이 한달 넘게 한국 방문 가능한 때가 오면 그때 잘라야 겠습니다 ㅠㅠ
발성이 너무 편합니다
이물감이 없어지고 결석으로 인한 냄세도 없습니다
저는 다행이 수술후 큰 고통 없이 지냈습니다
7일정도 죽먹고 이후 식사는 큰 문제 없네요
다만 수술 후 목에 피로감이 좀 빨리오네요
대신 한해에 한번은 크게 고생중인데 글을 보니 다시 고민이 되네요. 근데 수술 겁도 많아서 진짜 아프다는 말씀에 또 고민입니다;
그런데 목에서 올라는 협박신호란 뭔가요? 좀 쉽게 가래가 끓는다는 말씀일까요? 목이 가려워지고 그로 인한 심한 기침을 1분여? 정도 하는데 그런걸까요.
수술 후의 그 침 넘길 때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전 코뼈도 제거해서 양쪽 콧구멍에 솜을 왕창 넣어둔 상태였는데 그상태에서 입으로만 숨쉬는것도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정말 침삼키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 후로는 주변에 코골이 수술을 잘 권하지 않아요 ㅋㅋㅋ
이번 주 초에도 그 신호가 올라와 빠르게 염증약이라도 먹어주니 다행히 중증까진 안가고 입천장만 몇일째 아픈 상황입니다.
참고로 나이가 먹을 수록 수술 후 회복하는데 고통이 심하다고 합니다
저는 군 전역 후 24살에 했는데 1주일 후 정상적으로 생활했습니다
저희 매형은 30살 넘어서 했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고통스러워 했구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도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어린 사람이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구역질과 기침이 동시에 오는?
저도 어릴때부터 편도선염이 자주있고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목붓고 열나는게 일상 이었는데 성인되서는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 더군요
다만 그냥 목에 이물감 때문에 아침에 양치하고 커~억 몇번 하면 그날 무조건 열이 납니다. 목에서부터열이 올라오는느낌..
이것도 편도선 땜에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