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는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만 잘하면 되지만
관리자는 그런 실무자들의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는 사내 조직, 부서간 정치적인 부분도 고려 해야하고, 큰틀에서 회사의 현재 상황과 지향점에
부합 하도록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하구요...
그리고 직장생활 경험으로만 봐도 관리자가 실무자들 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업무를 경험한 선배이구요
물론 간혹 기발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 측면에서 실무자들의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을 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너무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일 경우가 더 많아요
브레인스토밍 하자고 해놓고 결국 자기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지만 글쎄요...
정답은 나중에 본인이 관리자가 되서 직접 겪어 봐야 알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좀 자유로운 실무자는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관리자에게 맞춰 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직장생활의 기본이구요...
근데 맞춰줘야 된다는 생각은 조금 다른듯 합니다.
그 사람(팀장이라도)이 무능해도
조직의 다른 직원의 도움으로 꾸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냥 무능한 직원은 무능한 것입니다.
라는 말이 그럴 때 맞는 말이긴 하더라구요.
다만, 관리자라 할지라도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거나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 과거와 다른 특성이 더 중요해진 영역에 있어서는
실무자들의 소리도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무조건 비판으로 듣지 않고 토론으로 결론을 이끌어내는 능력도 관리자로서 갖춰야할 아주 중요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결과에 따라 잘못한게 누구인지 갈리죠
이상한 회사 아니고서는 관리자가 책임을 지죠.
물론 1차적으로는 해당 담당에게 책임을 묻지만 결국은 그 관리자에게 돌아갑니다.
"기본적으로 책임지는 위치에 있지 않는 실무자는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관리자에게 맞춰 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직장생활의 기본이구요..."
굉장히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계시네요.
저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책임지는 위치에 있지 않는 실무자??"
이게 회사마다 다르거든요.
기본적으로 실무자선에서부터 책임지는 조직/회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경험으로부터 굳어진 신념이? 마치 정답이고 나머진 오답인듯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시니 반감을 사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만약 본문의 의미가 제가 느낀 뉘앙스가 아니라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느낌이 들지 않도록 본문을 조금 다듬어주시면 어떨까요?
실무자가 본인이 맡은일 또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는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회사 경영의 관점에서의 책임은 관리자가 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외부미팅하는데도 자주 그러고 메일 오갈때도 그래서 아주 낮뜨겁습니다...
아까 어떤 글도 창의성에 대해서만 적어놨던데 그 투자 비용을 왜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려는 없더군요.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것 중 하나가 다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의견을 창의적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이 많이 됩니다. (뭔가 새로운 세상이 열린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
여담으로 추천글에 있던 상사 관련 내용도 일부 공감은 합니다만...
결국은 실무자든 관리자든, 현업이든 컨설팅이든 제 위치에서 제 일을 잘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딜가나 멍청한 사람, 이상한 사람은 다 있고, 나를 멍청한 사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관리자는 다 잘하게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자리니까요.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팀장님, 부장님, 임원은 그냥 되는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진짜로 오픈마인드로 할려고 한다면.. 계속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면서 어느정도 구체화 시키고 난 뒤에.. 그 구체화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실현화 시키면서 발생할 문제를 추가적으로 논의해서 어느정도 현실성 있는 결과물로 타협해야하는 거죠. 그리고 진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면 윗 분들은 일단 젊은 감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일단 먼저 내뱉으면 거기에 맞춰서 돌아갈 수 밖에 없고, 나머지 사람들도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게 반복되면 말을 하든 안하든 그게 루틴화 됩니다. 인간은 의외로 매우 빠르게 적응해버리거든요. 그때가 되서 왜 그렇게 하느냐.. 라고 해봐야 헛짓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만든거에요. 우리나라는 그것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일을 몰아버립니다. 니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니까 니가 해.. 이런식입니다. 안그래도 일이 많은 사람들이 태반인데.. 자기한테만 일이 몰려오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니 사실 마음편하게 닥치고 눈치보다가 대충 맞장구쳐 주는게 제일 편하거든요.
그리고 그 행동과 판단이라는 거... 결국은 정보나 자료 없이는 불가능 한겁니다.
책임지는건 모든걸 책임진다는 겁니다
실무자 컨트롤하는것도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Vollago
실무자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보고하고
그 아이디어가 자기가 못할 것 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조직의 위계질서를 잡지도 못하고
지금이 좋사오니하는 마음으로 고인물이 친히 되셔서 고인물을 양성하죠.
정말 열받습니다.
하나는 제 위에 분으로 모셨었고 하나는 옆 부서.......
십몇년 경력에 그러는 사람이 단 두명이라.....
문제는 그 분들 위로 계시는 한분이 다 말아드시더라는.........
리더가 방향성도 없는 장님인데 구성원을 쥐어 짠 뒤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조직을 이끄는 건 명백히 다르죠.
이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리더를 하면 골 때려지는 겁니다.
역량모델로 들어가면 깔 게 더 많은데 한국에선 역량모델도 희안하게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분들도 많죠.
이를테면 위임 같은 경우도 목표와 방법에 대해 서로 간에 합치된 상태에서 계속적인 코칭, 피드백이 들어간 뒤 자율적인 재량으로 일이 돌아가게 하는 게 위임인데,
그냥 일 던져 주고 삽질하게 만든 뒤 가끔 훈수나 두거나 책임은 실무자가 지게하는, 그래 놓고 나도 잘못했지만 니가 실무자면 챙겼어야지 하는 게 다반사죠.
이런 것도 하나 하나 지적하면 나오는 답이, 한국에선 그걸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인재육성에 시간과 돈이 들어 가는 데 그럴만한 여건이 안된다, 요러죠. 요는 나는 리더로서 잘못한 게 없고 한국적인 환경 탓이다 ㅋㅋㅋ
짧게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리더가 부끄러운 줄 모르면 리더가 아닙니다.
"목표와 방법에 대해 서로간에 합치된 상태에서"......이것만 되면 뒤에 얘기하신것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죠.
바로 위 문구를 위해서 소통소통소통 거리는 건데....이게 참....
정점에 서있는 사람한테서 세월, 선배명함, 전성기의 명성을 걷어내도 정점에 서있는게 당연한 사람은 몇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버티고 계신거죠. 내적위로 외적동조를 힘으로
그리고 책임은 모두가 지죠. 인사평가 하는데.
관리자는 지휘자라고 봅니다.
서로 존중해야지 누가 누구한테 맞춰야 한다? 젊은 애들이 몇년 버티다 나가는 거 많이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실무자 분들도 관리자들 하나같이 왜저러냐 생각 들겠지만... 나중에 그 입장이 되보시면... 다들 자기만의 싸움을 하고 있구나 느끼실 겁니다.
관리자와 실무자의 큰 차이는 말씀하신 책임이 첫번째고, 자리로 인해 주어지는 정보가 두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큰 입장 차이를 만들죠..
무능력한 유형)
- 나 실무 잘 모르니까 니네가 알아서 해
- 이 아이디어는 니네도 동의한거다
사악한 유형)
- 좋은 아이디어 있음 내봐. 적당히 맛사지해서 위에는 내껄로 포장해서 올리게
유능한 유형)
- 자기가 큰그림은 다 그리고 실무적으로 말이 되나 안되나 정도만 실무자에게 체크
보통 유능한 관리자는 브레인스토밍따위는 잘 안합니다. 능력없이 연차만 쌓여서 올라간게 아니라면
제가 본 관리자들은 대부분 지들이 살기 위해 공은 먹고 문제가 생기면 다 밑으로 내리는 인간들이었습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하면 다행이지. 해서 결과 가져와라 하고 지가 올리는 인간들이었습니다.
급할땐 우리편 이익이나 성과 나눌땐 남의편 하는 인간들땜에 지치네요.
실무자들이 점점 아무일도 안하거든요
관리자는 실패나 성공의 책임도 지지만 조직원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실무자들이 의욕이 생길수있도록 성공도 나눠주고 실패의 책임은 덜어주어야 하죠
단기적으로 성공의 실적을 들고 다른곳으로 점프할 관리자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개인이 가진 의욕을 꺽지 않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의욕있는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 조직은 정상적인 문제없는 조직입니다만..
의욕적으로 일하는데 보상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의욕을 꺾어버리는 행위아닐까요?
상급자가 공과 실을 모두 책임진다면.. 결국 의욕은 사라집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의욕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의욕을 주지못하는 조직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자기일만 잘한다고 모든게 용서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내 일 아닌데, 모릅니다라고 하면
싸움밖에 안나죠. 니가 그일 언제까지할것 같냐고
언젠가 관리자로 갈 실무자들을
내 일만 잘하도록 회사에서 육성하지는 않습니다.
관리자 감투를 쓴다고 관리자가 되는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엔지니어링쪽에서 관리자 서로 할려는 사람은 진짜 얼마 못본듯. 정치질 할려는 사람들이나 하려고 하지
저도 중간관리자 급인데요. 이번에 어떤 개소리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만둡니다.
대부분은 아니겠지만 동종업계 경력 1년도 안되는 사람이 관리자랍시고 와서
경력 10년이상의 실무자들 보고 니들 다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관리자가 아니라 상사니까 당연히 그 방식에 적응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도 도를 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결론은 다시 돌아와서, 사람마다 다르니까,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암튼 다 다릅니다.
실무를 모르는 관리자가 과연 관리를 잘할 수 있는가?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 해도 업무 프로세스를 모르는데 관리를 한다는게 넌센스 인거 같습니다.
모르면 배우면서 업계 근황등 항상 배우면서 해도 힘든걸 난 경험으로 다 처리한다?
배우지 않는 관리자는 실무자 또는 후배들이 과연 본받을 만한 점 (리더 쉽 등 다양한부분에서)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시할거 같습니다. 항상 배우면서 지내야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