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몰아본 드라마 중 최고네요.
연출이 너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절제된...그리고 ost도 너무 좋네요.
막장막장 하는데..연출과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막장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하오카 같은 명품미드에도 쓰리섬 동성애 코드가 만연하는데 이정도야...
필주와 모현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의 아련함도 참 좋았습니다. 나모현, 장부천 배우 연기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돈꽃에서 가장 어색한 연기자는 명예회장 역의 이순재였습니다. 악한 포스가 너무 없었습니다. 더불어 발음도 최악. 박근형이 했었더라면 아마 훨씬 어울렸을듯.
마지막 장면 영화 칼리토 마자막 장면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약간 예상은 했었는데...해피앤딩을 바라는 시청자를 위해 다시 살린것 같네요.
드라마 감흥이 가시지 않아 이시간까지 안자고 글 남기네요.
자이언트, 황금의 제국, 로열패밀리, 돈꽃
재벌,권력,복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 중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드라마들입니다.
황금의 제국도 잼있었는데 돈꽃은 뭔가 연출이나 시나리오가 도 명품느낌이네요. 이런 드라마 또 한번 나왔으면~
필주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