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담그려다 실패했다?
주진우까면 700원받는 알바다?
공개질의한 김용민씨는 알바대장이라도 되나요?
이동형씨는 행동대장이구요?
저런글이 공감많이 받는건 진짜 별로입니다.
그냥 주진우기자가 해명하면되는건데 무턱대고 알바라고 하는 저 글은 논리라곤 1도없어보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56936?type=recommendCLIEN
주진우 담그려다 실패했다?
주진우까면 700원받는 알바다?
공개질의한 김용민씨는 알바대장이라도 되나요?
이동형씨는 행동대장이구요?
저런글이 공감많이 받는건 진짜 별로입니다.
그냥 주진우기자가 해명하면되는건데 무턱대고 알바라고 하는 저 글은 논리라곤 1도없어보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56936?type=recommendCLIEN
반감드는 사람도많다는거죠
원래 서초동 촛불집회 기간에도 윤석열에게 희망회로 태우는 분들이 왕왕 계셨었거든요. "이 모든 건 빅픽쳐가 아니었을까" 하는 식의...
판단이야 각자의 몫이지만 윤석열에 그렇게 당해놓고서도 학습효과가 없었다면
이번에도 알아차리기까지 그 만큼의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니까요.
윤석열의 빅픽쳐니뭐니...다들그당시 언안이벙벙했던거죠.
전 주진우기자가 세운공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의 신념도요.
이번의혹도 다른사람이 제기했다면 무시했을겁니다.
근데 같은 나꼼수멤버였던 김용민씨가 제기했는데 이건 심각하다고봅니다.
거기대고 무작정 알바라고 욕하는글 쓰는사람이 더 알바로보입니다.
작년 그 때도 윤석열에 대해 찜찜하다는 의견을 내면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검찰개혁을 저지하는 세력으로 매도된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논란을 믿지 않으려 하는 분들에 대해 심정적으로 이해는 해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믿지 않는다며 다그칠 필요도, 강요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시시각각 옳은 선택과 옳은 판단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겠죠. 자기결정권만큼은 존중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민주시민이 저 쪽 국짐당 지지자와 다른 점은 시간이 지나면 성찰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점이고 전 그걸 믿습니다.
여기 그런 경향 심해요
윤석열 대하던 처음 분위기 장난 아니었죠
현실을 직시하세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올바르다는 믿음만으로 도덕적 우월감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그 믿음이 무결하지 않아 보이거나 다들 알면서도 불리해보여서 쉬쉬하는 팩트를 말하는 사람한테는 가차없이 공격 들어가죠
반박을 위한 어떤 사고나 논리적 반박도 필요 없고, 단지 신념 하나면 되는 빈댓글이 이런 분들에겐 가장 어울리는 수단이기는 합니다. 유용한 만큼, 빈댓글에 대한 비난도 알바들의 작당이라는 편리한 프레임도 씌우고요.
사실 이번에 놀란건 제보자 X가 시사인 창간에 큰 도움을 준 분이고, 그로 인해 고초를 겪은 의인에 가까운 분이라는 점이라는 거죠.
김용민이나 제보자x나 이 이야기 하면서 같은 진영 지지자들에게 매도당할 것 쯤은 이미 충분히 예상하고 폭로한 것일 겁니다. 그 정도는 감수할 만큼 시기상 중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장 같은 진영 내에서 갈라치기로 매도당한다 해서 크게 신경 쓸 그릇들도 아닙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흑과 백은 판명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주시민들이 국짐당 지지자 30%와 다른 점은 최소한 "그 때는 내가 틀렸구나." 하는 성찰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오로지 내가 믿는 것만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오히려 내 신념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라고 항상 눈으로 보고
귀를 여는 사람들이 더 적을 것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의견이 나오면, 엄청난 거부반응과 함께 낙인을 찍어버리려는
행동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이야기는 보기도 듣기도 싫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이지요.
이게 한두명이 아닌 다수가 행동하게 되면 외눈박이 섬에 간 두눈가진 사람처럼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입을 막아버리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한두명의 의견이 막히고 입을 닫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수의 의견이 대세가 되고요.
그렇게 흘러 가면서 소수의견은 나오지 못하는 청정구역이 되어 버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제기준으로는 이해도 안될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기싫고 듣기싫다고 해서
작전세력으로 치부해 버리고, 알바 취급 해버리는 분위기는
멀리 보면 일종의 다수의 폭력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얼토당토 아닌 글은 야단맞아야 마땅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