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인터뷰 중 보면..
저야 이전부터 팬이고 전집을 소장하고있지만.. 클리앙서 공공의적인거 잘 압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긴한데..클리앙서 하도 부들부들하는 부분도 질문받고 나름 명쾌히 정면돌파하네요.
인터뷰 중 유언장 부분이나 비혼주의자에서 결혼한 부분이나 새겨들을 부분이 많네요. 시간되시는 분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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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한비야라고 치면 연관 검색어로 ‘거짓말’이 뜨더군요. ‘안티’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
내내 쾌활했던 그의 눈동자가 순간 흔들렸다. “휴우. 괴롭기 짝이 없어요. 2009년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부터 같아요. 방송 녹화하고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인도적 지원학 전공)로 유학을 떠났는데 주변 사람들이 악플을 보여주더라고요. 방송에서 말한 이틀에 한 번 잔다는 게 말이 되느냐, 책 내용이 거짓투성이라는 둥 온갖 악플이 달렸더군요. 위기관리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구했는데 무대응 아니면 일일이 모두 대응하는 법,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어요. 그때 무대응을 택했죠. 이후 일이 너무 커져 버렸어요.” 한번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자 수녀님이 말했단다. “유명세라 생각해요. 그것도 세율 높은 유명세.”
—과거 책 내용 중 육로로 국경 통과가 금지된 국가에 들어가 놓고 엄연한 범법 행위를 미화했다는 등 비판이 많더군요.
“불법을 저지른 건 명백한 잘못입니다. 60대 한비야라면 안 저질렀을 잘못을 30대 치기 어린 한비야가 저질렀어요. 육로로 가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듣고 저도 시도했던 것 같아요. 무모한 행동이었죠.”
여러 사람인생 망쳐놓은 3인방이죠...
그나저나 정면돌파 ㅋ 이게 포인트네요 ㅋㅋㅋ
거짓말을 하도 해서 자기가 거짓말 하는지도 모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