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이 이 건 밝히고 얼마나 욕먹었을까 상상도 안됩니다.
그나마 이동형이 빠르게 김용민 욕하지 말라고 차분히 설명하고
동조하고 나서서 어느 정도 막아진 거지.
당장 근 며칠간 김용민 욕하고 이동형 욕하는 글 심심찮게 나왔고
오늘 새벽에도 있었습니다.
동지들에 대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존중을 보이고 싶으면
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하게 설명하고 자기 스탠스를 밝혀야 합니다.
해임뒤로 시간을 두고 보자구요?
아니요.
해임 전에 주진우 본인이 해명을 해야 정리가 됩니다.
해임이든 유임이든 결과 나오면 그걸로 한바탕 난리 날텐데
그 난리통에 이번 일이 덮히고 잊혀지는거 아닌가 우려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레 잊혀지길 바라진 않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해임 이전에 입장을 밝히고 사과를 하든 선을 긋든 해야
의혹 제기해서 괜히 욕먹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예의를 다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해명을 해야죠
이건 김부선의 주장이 맞고 안맞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중재했냐 안했냐를 묻는겁니다??
이게 우리만 쉬쉬한다고 덮어질 일이 아닙니다
주진우가 책임있는 처신을 해야죠
김용민이 받았을 부담감을 생각하고 압박을 걱정한다면 밝혀야 맞습니다.
진실을 밝히는게 왜 에너지 낭비 입니까?
그 사람이 수누킹이나 척척석사같은 인간같다고 생각되면 앞으로는 그냥 창을 닫고 관심을 끄면 되는 겁니다 그 일 갖고 왈가왈부할게 아니라요
그래서 에너지낭비라고 하는 겁니다
@lowend님
같은 나꼼수멤버였던 김용민씨가 제기한 의혹이고 더군다나 그 의혹이 윤총장관련의혹입니다.
미루자? 그게 더 이상하죠.
그게 왜 에너지 낭비입니까?
저도 님과 생각하는건 같아요
님이 보고 듣는건 저도 보고 듣고 있고 클리앙의 다른 사람들 다 똑같이 보고 듣고 있습니다 님이 이렇게 얘기하든 말든 상관없이요
단지 우리가 가진 자원을, 한정된 공간 한정된 시간을 이런데 낭비하고 싶지 않은거죠
결과는 나올거고 우리는 지켜보면 됩니다.
지켜보는게 하나든 두개든 문제 있나요?
검새 판새들을 아직도 믿으세요? 사과는 당사자한테 받으시면되고 판결은 눈이 없으면 지들 맘대로 합니다
윤짜장이 먼저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짜장이 왜 저렇게 버틸수 있나요 바로 윤짜장을 보호하려는 인간들이 많기때문입니다. 법조기자로 대표되는 검언이 가장 밑바탕입니다.
이미 공은 넘어갔고 우리는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주진우 한명 더 쳐다보고 지켜보는게 그리 힘든 일입니까?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이건 청렴결백이나 선비에 대비할 게 아닌 것 같애요.
우리편이라고 생각하고, 검찰개혁에 힘을 실어줄 것 같았던 사람이 이런 행보를 한다....
이건 배반이고 배신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지금 수많은 검찰발 뉴스를 쏟아내는 매체를 왜 기레기라고 욕하나요? 다들 검찰과 친해서 그 성향을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데..
재밌는 말씀 하십니다.
소시오패스가 아니라면 이 상황에 분노와 착잡함을 느껴야 맞지 싶은데요.
지금 이 시국은 민주당과 진보진영 전부 다 달려들어 검찰개혁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진보진영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사람이 아리까리한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
이건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만약 언급 없이 넘어간다면 더 꼬이면 꼬이지 풀어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전 지금이라도 빨리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걸 빨리 풀어내야 용서를 하든 이해를 하든 할텐데 말입니다.
그러라고 김용민이나 이작가가 공개적으로 거론을 한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떠들어 대고 확대 되어 봤자 저쪽이 좋아할 일이지 이쪽에서는 좋은 일이 아니므로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입증 가능한 사안이 나올때까지 접어두는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주기자의 스탠스가 검찰 쪽이라고 한다면...
일단 수면 위로 올라왔으니 주기자도 몸을 사리겠죠.
입장 표명 공개만으로도 이 시국에선 자제하게 하는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 나온 김에 확실한 매듭이 필요하다고도 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주기자 모습이 아니라서...
우려..그때가서 하셔도 충분하고도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