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없이 혼자 늙어도 인간적으로 존엄을 유지하고
살다가 죽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너는 자식이 없으니까 노후에 비참할 거란 저주.
그렇게 저주, 맠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이 사람들의 말대로 노후에 비참해질까?"
이런 고민을 신부님께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 고민 때문에 만난 건 아니고 성서공부 노트검사 등의 다른 볼일로 만났는데 제가 잠깐 저 주제를 꺼냈습니다
그때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가족이 아무도 남지 않은 상황에 대해 걱정이 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부터 미리 준비한다면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다.
이 말을 신부님이 너무 덤덤하게 쿨하게 말씀하섰는데
이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어요.
신부님 입장에서보면 세상에 인간말종들 많은데
학생들 성실히 가르치고 또 성당에서 말씀의 봉사자 하는 제가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갑자기 탈선이라도 하겠어요?
어머니깨서 돌아가셔도 아침에 눈뜨면 세상은
똑같은 세상입니다.저의 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한 명인라도 있는 한 저는 끝까지 수업할 겁니다.언제까지 독서논술 수업할지 모르겠지만 은퇴와 관련없이...
은퇴 전에도 은퇴 후에도 성당 활동은 계속 할 거예요.
단순히 본당 단체 활동뿐 아니라 예수회 신부님들의 강의 등
영성 강의 들을 곳이 많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쇠약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아빠나 엄마는 내가 옆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지켜드릴 수 있지만 저는 죽을 때 아무 가족 없이 오롯이 저 혼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거동을 못하는 나이가 되어서는
병원에 원목과가 있어서 병원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병원에 들어가서 거기서 여생을 바칠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파킨슨으로 온 몸이 마비되어
서초구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아빠 요양병원 입소 준비할 때
요양병원 학대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요
건강보험에서 요양보험 담당 업무 보시는 분께서
지방 외진 곳은 사실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학대가 발생한 후에야 그게 가족들에 의해 알려지고 하지만
서울에 있는 요양시설들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감시를 하고 걸리면 문 닫아야 하기 때문에 학대를 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신, 환자 여러명에 요양보호사 한 명이다보니
'방치'가 일어난다는 것은 인정하셨습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사무적으로 대하고 방치한다고요.
대신 학대는 없다고요.
그래서 저도 돈을 많이 지니고 외진 곳이 아니라 도시에 있는 요양병원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천주교 시설에 들어가는 게 꿈입니다.
미사드리고 기도하고 어르신 성경읽으면서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수 외진곳에 있어 환자를 학대하는 요양원을 만날 수도 있는데 그 또한 제가 이미 고민하고 선택한 것입니다.
제가 30살 무렵 니 맘에 안 드는 남자라도 눈 춰서 결혼하라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때 심각하게 했습니다
가족이 없으면 요양원에서 학대 딩하기 쉬우니
요양원에서 학대 당하기 싫어서 내 마음에 안 드는 남자랑 어거지로 결혼해야하는가. 자식도 낳고.
전 그냥 요양원에서 학대 당하기로 정했습니다.
오로지 말련에 요양원에서 학대 당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내 마음에도 안 드는 남자와 어거지로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을 수는 없었습니다.
학대당하는 건 최악의 상황인데 그 속에서도 하느님께 기도하며 이겨내겠습니다.
요양원에서 학대당하는 비참한 상황에서도
저는 하느님을 놓지 않을 겁니다.
요양원에서 학대만 하지 않는다면
저는 요양원에서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고요.
남에게 너는 자식없으니 이제 늙으면 비참하다는
저주와 악담을 퍼붓고 다니시는 분들.
제가 이런 글을 써도 여러분은 여전히
그런 저주를 퍼붓고 다닐 겁니다.
자식 없는 사람의 말년이 비참해야
자식이 있는 자신이 서열상 우위에 있는 승리자가 되고
자식을 기르며 힘들었던 것이 보상받는다고 느껴지까요
하지만 당신들의 기대에 어긋나서 미안하지만
저는 자식이 없지만 인생 말년에 비참하지 않을 겁니다.
학대를 하지 않는 정상적인 요양원이면 그곳에서 미사를드리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고 큰글씨 책을 읽을 거고요.
혹시 만에 하나 외진 곳에 있어 감시가 소흘한 탐을 타
요양보호사가 환자를 학대하는 요양원에 들어간다면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거나
그때 내가 정신건강이나 신체건강이 어려워서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는 게 어렵다면 그래도 저는 하느님의 손을 놓치않습니다.
학대받으면서도 기도와 성서읽기를 놓치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없이 늙으면 늙어서 비참하다는 당신들의 저주는
적어도 저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내 인생은 당신들의 협박과 저주가 결정하는 게 아니고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정하십니다.
본인이 서열상 우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식들 기르며 힘들었던 걸 보상 받겠다는 이유로
남에게 저주와 협박을 하는 인간성은
나쁜 인간성인 건 맞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저주하고 악담을 퍼부으니 저도 그분들께 묻고 싶네요.
애 키우며 노후 준비는 잘 했냐고요?
안 그러면 자식들이 당신들 봉양하느라
힘들텐데라고요.
웃기는게 공적인 직장인 장소에서
애 있는 사람보고
너 애 키우면서 저축은 해?
돈 남는 거 없어서 저축못하면
노후에 빈곤층된다
이런 악담을 하는 사람은 없어요.
인터넷에도 애낳았다는 글, 자녀 이야기에 그런 악담 쓰지 않아요.
그러나 반대로 결혼적령기 지난
남성, 여성에게는
심지어 직장에서도
저런 악담을 너무 당연하게 합니다.
무척 무례한 행동인데도요.
본인들에게 똑같이 자식들 미래나 본인들 노후에 대해 악담해도
자기가 먼저 악담한 거니까
그 사람들이 그려려니 해야겠죠.
먼저 시작한건데요.
아니 딩크든, 싱글이든 뭐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 왜 남의 인생을 미리 평가하는걸까요
1. 애 없는 사람의 미래는 비참하다고 후려치며 자기는 서열상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거죠.
2. 사실 미래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건데도 부득불 "자식 없는 너희의 미래는 비참할 것이야"라고 악담과 저주를 하는 것은
자식 없는 사람들의 노후가 비참해야만
자신들이 애 기르느라 고생한 것이
보상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젊으신데 수십년 후 걱정을 미리 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보통 "애 없는 사람 늙어서 비참해진다고악담협박하는 무리들"의
공통적인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1. 너는 젊어서 50대 이상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너는 당장 좋은 것만 아는 철부지다
>>>>>아니요. 저는 오빠 하늘로 떠나고
아빠와 엄마가 급속히 쇠약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2. 나중에 부모도 돌아가시고 니 곁에 아무도 없을 것을 생각 못 한다
>>>> 오빠 죽고 어빠가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언젠가 돌아가실 걸 제가 생각을 못하겠습니까?
3. 지금이야 아직 40정도니까 즐겁게 살 수 있는 거지 노인되면 거동이 안 되어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모른다
>>>>> 저는 아버지가 파킨슨으로 온 몸이 마비되는 것을 봤습니다.
당연히 아빠는 엄마와 내가 돌보고
엄마는 내가 돌보지만
나는 나를 돌봐줄사람이 없다는 게 두려웠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녀원 기도 모임도 다니고 본당 신부님께도 상담을 드린 것입니다.
자식 없이 늙으면 비참해진다고 저주와 협박을 일삼는 그 무리들은
비혼과 딩크가 지금 절어서
부모님의 노쇠나 본인의 노쇠를
생각을 못해서 현재가 즐거운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60이상은 격리해서 사는 게 아니고 다들 집에서 부모님 늙으시는 거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가족이 아무도 없을 나의 노쇠도 생각을 당연히 하고요.
저 협박저주 무리가 생각하듯이 비혼이나 딩크가 뇌가 없는 무뇌아가 아니에요
더 가치있다고 봅니다. 물론 전자가 더 쉬운 삶이겠지만요.
장단점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 헌신하셨고
대신 저는 어머니에게 살갑고 애교부리는 딸입니다.
근데 엄마가 우리집에 헌신하느라
엄마만의 가치관이나 취향이나
어떤 자기만의 것이 없는 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내 옆에 자식이 있으면 좋죠.
하지만 저는 병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우리집이 경제력이 있는 집이 아니었으면
저 때문에 집이 너무 힘들었을 거예요.
저는 사실 처음부터 주체적인 건 아니었고요.
"자식 없는 너희들! 너희들은 노후에 반드시 비참할거야!"라고
계속 악담과 저주 협박을
너무 쉽게 자주 그리고
회사 같은 공간에서도 하는 걸 보니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난 아니란다."라고 대답을 한 겁니다.
저도 제가 어머니 떠나보내고 가족 아무도 없이도
매일의 일상을 늘 그렇듯이 건전하게 건실이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까지 몇년은 결렸습니다.
수녀원기도모임과 신부님과의 대화가 큰 역할을 했어요.
죽을 때까지 하느님께서 제 곁에 계시고
저도 하느님을 바라보며 살 겁니다^^
분량이 적은 책이지만 혼자 사는 삶에 관하여 한 장이 할애되어 있거든요.
책이 재밌을 것 같아요. 주문하겠습니다^^
네. 저는 직장에서도 성당에서도 동호회에서도 새로운 친구를 잘 사귑니다. 물론 그건 운에 달린 것도 있습니다. 그런 모임에서 만났는데 저와 가치관이 비슷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친구가 되고 오래가더군요.
이미 결론이 나있으니까 마음이 편하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막 살다가 삶의 안정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냥 인생은 내가 사는거고 내가 가치있는것이 옳다면 직진하는게 좋습니다. 뭐 후회하지않게 사는게 중요하잖아요.
엠엠님의 일생에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쁘고 신나고 즐겁고
"아 사는 게 신난다"고 느껴지는 날들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분이시니
올바르게 사시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도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또 거기에 맞추어서 시스템과 인식이 변해가겠지요.
지금은 그 과도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악담에 일일이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즐거운 여우님도, 저도
그 악담이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는 걸 잘 알잖아요. 물론 헛소리라도
신경은 쓰입니다만, 내 삶의 계획대로 그냥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네 그래서 저도 "아마도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써도 사실 그 사람들은
인정 안 해요.
아마 애 없는 사람들이 80대에 꺄르르꺄르르 재밌게 사는 걸 봐도
그래도 인정 안 할 거요?
저거 다 쇼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애 기르는 게 엄청 힘들없나보다 하는 추측을 합니다.
애 안 낳은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는 게 용납이 안 될 정도로 그렇게 힘들었나 싶습니다.
위에 파란밤푸른달님께서 그 악담 헛소리인 거 우리모두알잖아요. 라고 하셨는데 우린 이미 알고 있죠.
코로나19로 50대 부모 각각 실직하고
20대 대학생 자녀도 아르바이트 잘린 집
집에 소득이 0인 거죠.
지금은 가정있는 사람이 생활고로 비참해지기 쉬운 상황입니다.
전 그런 거 봐도
애 있는 기혼자들에게 악담하지 않아요.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고
기왕이면 잘 되기를 잘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20년 현재 고독사하는 노인들은
결혼도 하고 자식도 있는 사람들이죠.
네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이 옳다는 걸
반드시 상대방이 인정해야만 적성이 풀립니다.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을 인정하지 않아요.
나만 올아야 내가 승리자가 되잖아요
내가 고생한게 보상받는다고 느끼고요
그들 얘기로는 "너가 너무 걱정돼서 너 생각해서 얘기해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냥 서열놀이하고 싶은 거라고 솔직히 말하면 좋겠어요
네 시사프로그램을 보면 일본은 이미 노인 요양원 요양 병원 학대문제가
큰 사회문제가 되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러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요양원 실내구조도 바꿨고요.
환자의 정신적인 행복감과
고통 경감을 위해
치료받을 때 환자옆에 있어주는 개도
등장했습니다.
글리앙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저 사람들말에 좌지우지되어 이글을 쓴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저는 그들이 요술구슬로 2060년을 보고 온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하는말의 내용은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들이 자기도 2060년 신점을 보는 무당도 아닌 주제에
자녀없는 사람들을 늙어서 비참하게 죽을 사람이라고 후려치는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부당하며
무례하고
폭력적이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저 자신은 저 사람들이 미래를 보고 온 게 아니어서
저 사람들 말은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여유있어도 부모에게 관심 없이 거들떠도 안보면 어쩔...
남의 사생활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자아도 없이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더군요 ㅋ
그렇게 서열정리에 집착하는 사람 한국에 꽤 많은데요.
각자는 각자 인생을 사는 거라는 거 절대 인정 안 하고요.
그들이 왜 그렇게 서열에 집착하는지는
저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수도원에서 하느님의 뜻대로 사시는 것도 거룩한 일이고 세상 속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면서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도 거룩한 일입니디.
작은 일이라도 그게 하느님 나라를 위한 일을 한 거라면 보람을 느끼셔도 됩니다.
저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서른이시니까 코로나기간에는 독서를 많이 하시고, 코로나가 정리되면 관심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과 모임 등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책으로 간접경험
사람과 부대끼며 직접경험
이 경험 속에 길이 있을 겁니다.
형제님의 삶이 복되고 빛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위 댓글에 제가 쓴...
"작은 일이라도 그게 하느님 나라를 위한 일을 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이 것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이 책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요양원 학대만 안 일어나면
요양원에 있고 가족이 아무도 없어도
즐겁게 지낼 수 있어요.
거기서도 종교나 취미 활동이 있거든요.
우리나라 요양원은 아직
학대 아니면 방치 수준인데
(방치란 건 프로그램들이 기계적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일본에서 먼저 이런 문제를 겪었고
요양원 내부 구조도 바꾸었어요.
좀 더 평온하게 지낼 수 있도록요
일본 요양원 발전 티비에서 봤는데
영상 찾아서 다시 봐야겠네요.
무수히 있죠. " 너는 지금 젊어서 니가 늙으면 얼마나 비참해질지 모르는 거다. 그때 뼈저리게 결혼 안 한 것, 애 안 낳은 것을 후회할 거다." 이건 존중 안 하는 거 맞죠?
그리고는 너 걱정해서 이런 말 하는 거라고 하죠. ㅎㅎㅎㅎㅎㅎ 무당 자격증이라도 따고 그런 말을 했으면 좋겠군요.
너무 괘념치 마세요.
위에 썼지만 그들이 하는 말은 저도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헛소리를 기반으로 해서
결혼 안 한 사람, 아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은 생각이 짧아서 젊어서 즐거운 게 늙으면 비참할 줄 모르다가 늙으면 비참해서 뼈저리게 후회하는 사람'이라고
후려침+저주+협박+막말을 내뱉으니
이건 분명히 폭력이죠.
이런 말을 들은 사람은 피해자이고요.
실제로 주변에 먼저 가신 분들이 다들 그랬고 저 역시 가족들에게 요양원으로 보내라고 말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요양원 아니라도 자식들에게 기댈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 협박저주꾼들은 그러면 또 남들은 요양원에 자식이 찾아오는데 너는 자식도 찾아오지 않아서 어쩌냐 그래요.
위에도 썼지만 요양보호사들이 협박만 안 해도 가족 없는 노인도 즐겁게 살 수 있어요.
사실 요양보호사가 협박하면 자식 있는 사람들도 일단은 별 수 없이 당하다가 나중에 가족들이 cctv보고 아는 거죠.
일본 사례를 보면 이런 문제를 이미 겪고 크게 사회문제가 된 뒤에 요양원의 실내 구조 자체를 완전히 바꾸었어요.
저도 그 다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저보고 아직 30대인데 그렇게 나중(노후)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거 보고 놀랐다는 분들 많으세요.
그런데 아시죠? 그 저주꾼들 레파토리는 항상 "비혼이나 딩크는 앞날을 내다보지 못해서 젊은 지금 즐거운 게 나중에도 이어질 거 라고 생각한다." 거의 새대가리급으로 생각하던데 글쎄요. 비혼이나 딩크는 자신도 늙는다는 걸 과연 모를까요? 1년 지나면 한 살 먹는다는 거 모르는 비혼이나 딩크가 있을까요?
저렇게 자기 서열의식 때문에 충고인 척 협박하고 후려치는 사람들 얘기는 대부분 영양가가 없습니다.
"인간은 늙으면 젊을 때처럼 살 수가 없다. "이런 뻔한 정보를 자신만 아는 것처럼 제공하면서 후려치기를 하죠.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명절에 즐거웠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은행노예님도 은행의 노예이셔도 ㅠㅠ 명절에는 넷플릭스나 vod로 와이프분이랑 재밌는 영화보고
많이 웃으세요. 많있는 것도 같이 드시고요.
저는 작년 구정에 얼떨결에 tv에서 해주길래 1987 봤는데 인생영화됐습니다.
주체적인 삶을 사시는 것 같어서요.
음...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행운도 따랐고...불행도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따른 행운을 생각하면.... 제가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게 내 노력만으로 할 수 있었던 게 아닌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께 칭찬받기가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고요.
섬유근육통이라고 365일... 다른 사람들이 오늘은 몸살이 너무 심해서 병가내고 쉬어야 되겠다고 느끼는 통증을
정말 매일 겪으며 살고 있는데.... 그런 통증을 이기고 제 생각을 주체적으로 가질 수 있었던 건
제 노력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저도... 뿌듯함을 느껴도 될 것 같네요.
각자도생입니다. 부모도 자식도 각자 살길 찾아야 하는 세상이죠.
현실을 얘기하면.......20살이면 부모를 떠나 스스로의 돈으로 자립하며 대학생활을 하던 미국인들도
지금은......실질적으로는 부모 지원으로 학비나 숙소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보다 돈을 못 버는 세대.
지금 세계 어느 나라나 그렇죠.
코로나 때문에 지금 20대는 아예 첫 직장 취업을 못하고 있고요.
내가 낳은 아이가 20년이 지나면 자립할 수 있을지, 30년이 지나면 자립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왜냐하면 그걸 결정하는 건 내가 아이를 어떻게 교육했느냐가 아니라
그때 사회 현실이 어떨까 하는 게 결정하는 거거든요.
저보고 아이 낳는 거에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린 적 있는데요.
가족없이 혼자 사는 거나
30년을 길러도 취업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아이를 기르는 거나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애 낳은 사람들보고 "너 걔 언제 취업할지 모르는데 언제까지 먹여살려야 할 것 같니?"라고
하지 않아요. 이미 태어난 아이고 태어난 아이들은 정말 잘 살기 바랍니다.
지금 코로나로 취업도 아르바이트도 자리 없는 이 시기도 잘 이겨내길 바라고요.
전 자녀를 기르는 부모나 자녀들이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이고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너 생각이 짧아서 니가 영원히 젊고 즐거울 줄 아는데 너 이제 늙으면 비참해 그때 뼈저리게 후회할 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 비혼딩크는 애있는유부에게 악담을 안 하는데
애있는유부는 비혼딩크에게 저런 악담저주를 너무 쉽게 하죠?
그들에게 그럴 권기가 있나요?
그럼 비혼딩크들도 악담하고 저주할 권리가 있는 거죠.
전 아이 둘 키우는 아빠인데요. 저의 노후에 애들이 보탬이 될거란 기대는 없습니다. 키울때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고맙고 다커서 제 밥벌이만 해줘도 감사히 여기며 인생을 마무리할거 같습니다.
비혼딩크가 뭔가요? 딩크는 맞벌이가 전제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 부쩍 비혼인데 자신을 딩크라고 소개하거나 하는 글들이 눈에 띄어서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애를 기르는 본인들의 삶이 고달프고 불안하니
지금 당장 즐겁게 살고 있는 비혼딩크를 보면 가서 너네는 나중에 비참할 거라고 악담을 퍼붓고 싶은 걸까요,
마음속으로는 님을 부러워하고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내가 이겼다."라는 걸 확인받고 싶은 것 같아요.
자신이 현명하고 이긴 사람이 되려면 비혼딩크는 젊어한때 밖에 모르고 늙으면 노인이 된 다는 걸 모르는
새대가리로 설정을 해야 되겠죠.
애 없이 사시는 분들은 각자 사정과 환경이 있으니 존중해 드리네요.
네. 부인과 자녀분들과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난 거잖아요.
그리고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사는 분들은 그냥 잘 살길 빌어주거나
내가 바쁠 때는 그냥 신경을 안 써도 됩니다, 다 각자 자신 인생 사는 거니까요.
돈+새 친구 사귀는 법+혼자 노는 법
네. 위에 적었듯 저도 그들의 말은 헛소리이며 쓸데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혼딩크는 지금 젊어서 즐거운 게 영원할 줄 아는 나이먹으면 늙는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늙으면 반드시 비참하게 살고 뼈저리게 후회한다.":
이런 비하와 저주를 너무 쉽게 합니다.
면전에서도 그렇고 이런 내용의 글(얼마전 35세 여성 글도 그랬죠)도 계속 퍼나르고.
비혼이나 딩크가 즐겁게 사는 댓글에는
":당신은 50이후의 삶은 생각을 안 했겠지만 50이 넘으면 이제 아이 없다면 즐거울 수가없고~~~"
이런 비하 댓글이 달리죠.
쓸데없는 말이고 헛소리이지만
이런 비하와 저주는 폭력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다른 한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모멸하고 공격하고 있고요.
눈알없는 비둘기와 짝이 된다는 저주도 있었고...
또 기억 안 나지만 유튜버가 쓴 저주도 있었고
어제는 전문직 남편을 둔 35세 여성이 자신의 승리를 기념하며 자기 친구들을 저주하더군요.
본인이 얻은 가정을 정말 하늘에서 받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 감사히 여기고 살겠지
가정이 없거나 아이가 없는 사람을 저렇게 무뇌아로 만들고 앞날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축복받은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면 저렇게 행동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정말..... 그 수 많은 똑같은 내용의 저주들.
한결같이 나이먹도록 결혼 안 하는 너네는 이제
결혼 못하고 애 없어서
지금은 뇌가 없어서 앞으로 나이 먹는다는 것도 모르고 즐겁게 살지만
이제 늙으면 그때가서 비참하게 살며 후회할 거다.
이 똑같은 내용의 펌글들은 왜 계속 퍼오는지 모르겠어요.
퍼오는 사람은 그 내용에 공감하니까 퍼오는 거겠죠.
비혼이나 딩크가 즐겁게 살면 그걸 못 견디나 봅니다.
언젠가 그들이 비참하게 사는 꼴을 꼭 보고 싶나봐요.
뭐 제가 @즐거운여우님 을 많이 안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느낀 바로는, 자기 생각도 단단히 가지고 계시고, 여건이 아주 자유롭고 넉넉하지는 못 하더라도 그 안에서 알아서 야무지게 이것저것 잘 챙겨 가면서 잘 살고 계시는 걸로 보이는데, 악담을 하는 사람들은 시기심이 가득했나 봅니다.
마음을 그렇게 밖에 쓸 수 없는, 그래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는 이들을 위해서 한번 더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도 알게 모르게 혹시라도 그런 모습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나약해 지지 않게 언제나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면 좋을것 같아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오늘 하루도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즐거운여우님 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내 안에 저런 모습이 있지 않나 나를 돌아보아보고 오늘 하루도 하느님의 은총 속에 보내고 싶습니다.
블링블링님꼐서도 성령이 함께 하시는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평안하세요.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잊고있다가 어제 미사때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하신거에 아차 했는데, 새해에는 더 행복하세요~
아멘. 더 행복합시다. ^^ 작년 이맘때쯤 불렛저널을 읽고 올해 불렛저널을 썼는데 좀 더 응용을 해서 써보려고 불렛저널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맑은 지혜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길 빕니다.
본인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우뚝 서야 가능할 거 같네요.
타인을 경멸하거나 시기함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려 하는데 나이 들수록 그건 고치기 어려운 것이 되죠.
행복의 상관관계를 굳이 따지자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특질이 결혼과 자식의 유무보다 더 크다고 상각합니다.
제가 막연히 서열의식이라고만 파악하는 걸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사실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신분주의 이데올로기.....사람의 훌륭함은 한가지 잣대로 잴 수 없는 복합적인 것이라는 명제를 인정하지 않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절대 인정할 수 없고
그렇게 살면 망한다고 하죠.
이들의 악담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았지만
사실 저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늘 서열따지는데 일생을 보내는 본인 자신과 그 자녀들이 제일 힘들지 않을까 하고요.
진짜 인지 궁금하네요.
진짜라면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이거나 피해의식이 있거나 억하심정이 많은 사람인듯 합니다.
허~~ 참~~ 별 일이 다 있네.
결혼하고 자녀가 있으면 새로운 구성원이 샘김으로써
책임감이 높아지거나 인간으로써 좀 더 높고 다양한 경험을 할 확률이 더 많아지는것 뿐인데.
혼자서 살아도 괜찮습니다. 준비만 철저히 되어 있다면요.
그리고. 자녀가 있더라도 노후준비는 철저히 해야합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네. 뭐 일주일에 한 번, 열흘에 한 번, 길게는 한 달에 한 번....
어제 35세 여성글 같은 걸 누군가 퍼오죠.
여자가 33세 넘도록 결혼 못하면 눈알없는비둘기만이 당신의 짝이 될 거라는 것도 있고
뭐 저주 내용이야 다 똑같고요.
그런 펌글은 내용이 길고...........
클리앙에 그런 사람들은 주로 댓글을 답니다.
비혼이나 딩크가 즐거운 일상을 공유한 글에 댓글을 달죠.
지금은 젊으니까 모를텐데............나이들면............아직은 젊어서 모르는 거에요
이런 댓글은 많아요.
그냥 간단하게 아이없으면 젊을 때는 편하지만 나이먹으면 비참해진다고
한 줄로 정리해준 댓글은 자주 보이고요.
삶에 그다지 미련이 없는데 ...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지금은 사회가 코로나 방역에 바빠서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삶에 미련이 없다고 하셨는데 어쩌면 우울증일 수도 있고요.
어서 평화를 되찾으시길 빕니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네. 마음은 평화롭습니다.
다만 왜 그들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저주와 비하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가? 라고 문제제기를 한 거예요.
저주와 비하를 당한 사람들은 피해자잖아요.
자녀를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낸다면 그것처럼 보람있는 일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려를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내지는 못하죠.
자녀가 있는 삶도... 그 가정마다 사실 모두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잘 키워야 좋죠. 저 경우는 차라리 없는게 낫겠더군요
그런 저주를 한 분들이 이글 읽으실수 있게 다음에는 쪽지로좀 보내주시는건 어떠실까요?
그리고 성알못(성경알지못하는 사람)이라서 그런데 인생의주인이신 하나님이 혹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는 않하시던가요?
뒷조사그만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저주를 한 분들 댓글에 바로 대댓글로 길기에는 내용이 길어서
그런 댓글이나 글이 올라오면 그때그때 바로 새글 파서 반박하곤 했습니다.
거의 10분 뒤에 올라온 글이니 봤겠죠?
이 글도 어제 전문직남편과 결혼한 여성이 결혼 못한 친구들은 하자남이랑이나 결혼하거나 비참해진다고
친구를 후려치는 글이 올라왔고, 그 글에도 그 글을 반박하는 제 글에도
자식 없으면 늙어서 비참해진다 라고 댓글이 올라와서 글을 판 것입니다.
쪽지를 보내든 제가 글을 새로 파서 적든 그걸 뒷조사그만님이 결정하실 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성알못이시면 성경구절하나만 달랑 가져와서 해석하려고 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게 비혼이나 딩크를 저주하고 비하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스도교를 완성하신 분으로 여겨지는 바오로 사도는 독신이었습니다.
성경을 잘 모르시는 분이 성경에 대해 잘 모르면서 성경구절에 대해 재단하는 건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뜻은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과 무조건 결혼해서 애 열 명 낳아라 이런 뜻이 아닙니다.
네. 제가 저 저주협박족들 싫어하는 이유가요.
비혼도 딩크도 '당연히 ' 노년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우리가 그런 생각을 안 한데요.
새해가 되면 한 살 더 먹는 건 어린이집 다니는 애도 알 걸요? ㅋㅋㅋ
어린이집 다니는 애보다 못한 지능으로 본다는 게 어이가 없고요.
나이가 먹고 홀로될 때를 생각하고 무섭게 여기는 것은 정상입니다.
나이를 먹은 뒤의 삶을 우리는 짐작할 수는 있으나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 혼자 남은 삶을 우리는 짐작할 수는 있으나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가족 아무도 없이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수녀원 기도모임에서 기도도 했고 위에 적은 듯 신부님과 잠깐이지만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
그 짧은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내가 혼자가 되어도 일상은 계속됩니다.
다만 돌아가기 전부터 나만의 삶, 나만의 세계, 나의 일상이 있어야 합니다.
병원 진료를 받는 것도 일상이고 성당 미사, 직장 출근과 퇴근,
동호회와 같은 취미 모임, 성당과 관련된 종교 모임, 그리고 취미나 신앙과 관련된 각종 강연들
가족이 없이 혼자가 되어도 이렇게 일상을 통해 우리는 바깥 세상과 연결됩니다.
이렇게 바깥세상과 연결되는 루틴이 잡히면
집에 혼자 있어도 그 시간도 이제 일상이 되어 넷플릭스도 보고 책도 읽고 TV 도 보고
집에서도 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제 그렇게 살아가지는 것입니다. ^^
나중에 70대 중반 이상이 되어 쇠약해 져서 요양원에 입원된 뒤의 생활은
국내는 제가 위에 많이 적었고
일본 요양원과 관련된 다큐를 제가 전에 봤었는데 다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걱정되는 게 당연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면 다시 살아집니다. 그것도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님께서도 원하시는 것일 겁니다. ^^
비혼딩크를 앞으로 나이먹는다는 것도 모르는 무뇌아로 끌어내리고
앞으로 비참해진다고 끌어내려서 자기가 얻는 건 뭘까요???
애 키우느라 너무 힘들지만 내가 낫다???
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도움되고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혼도 두뿌님이 서로 진실로 사랑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에 큰 도움이 되겠죠.
자식보다 안드로이드가 훨씬 낫다라는걸 보여줘서죠^^
우리의 노후는 안드로이드가 책임져줄겁니다
위로라고 말하기엔 뭐하지만,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조차 글쓴님에게 관심없어요.
간혹 한마디 던지는 사람들때문에
세상이목에 부합되는 사람이 될 필요도 없고요.
궁극적인 해법은
내가 최고라는 마음과
나는 우주속의 한낱 먼지같은 존재라는
두 점 사이에서 타협을 찾고 평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제 글을 읽고 대단히 오해를 하고 계시네요.
저는 그렇게 저주와 비하, 협박을 하는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에 관심이 있어서 그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저도 그 사람에게 관심없어요.
다만 그 사람들이 저주나 비하 협박을 내뱉고
다른 집단은 일방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거죠.
분노요? 그런 점에서 분노를 느낀다고 할 수 있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요?? 아마 제가 70넘어 양로원 갔을 때 얘기 등 써서 그러시나 본데
그들 레파토리가 항상 젊을 때만 생각하고 늙을 때는 생각 안 한다는 거라
저도 이 정도로 자세하게 생각해 뒀다라고 밝힌 겁니다.
저런 분들이 다른 집단에게 모멸감을 주고 저주비하협박을 할 때
사실 꼭 카이바시님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슨 큰 뜻을 가지고 얘기한 거 아니라고.
너한테 별 관심도 없다고.
별 관심도 없이 얘기했으면 폭력이 폭력이 아닌가요????
카이바시님은 저 사람들은 문제가 없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서가 불안하고 안정을 찾아야 된다고 여기시나 본데 글쎄요.
솔직히 전형적인 피해자 미친년 만들기로 보이네요.
피해받은 사람한테 너가 예민한 거야 하는 거요.
제 글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피해자 미친년 만들기까지는 하지 마시고 지나가시죠.
님의 이같은 반응이 곧 카이바시님의 말씀을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진짜 글쓴이님 릴렉스요
애들 있으면 이쁘고 좋은데 이게 결혼이랑 물리니깐 너무 무거운것같아요
사유리씨 일만 봐도
유럽 국가들은 결혼과 별개로 애를 낳고 같이 키우다가 다시 헤어져도 애키우는데 별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재산 관련해서만 결혼을 하고
우리 나라도 딩크, 싱글 부모에 대한 편견, 제도가 개선되서
어느정도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출산하고 애를 키우다가 다시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 상태에서도 양융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만 키우고 싶을수도 있고 막상 결혼했는데 배우자랑 안 맞을수도 있고 하니깐요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외출도 있고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외국 요양원들은 점점 그렇게 변하고 있고요.,
외국은 요양원 할머니들이 발레도 배워요.
그러던중 이 글은 정말 제게 맘의 안정을 주네요.
감사해요. 항상 평안하시길 바라요.
123님의 고뇌를 이해합니다. 저도 마음 속에 부딪히는 부분이 있어서 종교적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하느님은 반드시 만나주십니다.
지치면 잠시 쉬었다 또 두르리고 또 다시 의문이나 하느님을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또 두드리고
죽을 떄가지 포기하진 마세요.
이 글이 마음의 안정이 되었다면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받으시는 하루 보내세요.
오히려 지금의 비참함이 나중엔 뭔가 보상이 되어줄거란 자기위안일 것 같네요.
남들의 모든 말을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모른 사람이 제대로 된 인간인건 아니라, 모든 말을 다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죠.
네. 그래서 아마도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라고 제목에 적었습니다.
저런 서열정리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사실 한국에 엄청 많고 그 사람들은 제가 글쓴다고 변하지도 않아요.
그거 알지만 저도 제 생각을 밝히기 위해 쓴 글이에요. 부당한 건 부당하다고 알리고요.
Everything I give, I give myself ~
사실 남을 저렇게 저주하는 심리를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단지 '나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도 정말 똑같은 생각입니다.
표준화 시키고 인생을 공식으로 만들어서
'자식이 없이 늙었다 = 노년에 비참'
이런 공식을 설파하고 다닌다는 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국에 뭐 이런 거 많아요. 요즘은 아파트로 공격한다더군요. 여지껏 아파트도 안 사고 이제 어떡할 거냐고 한다네요.
애기 언제 가질꺼야? 늙어서 낳으면 힘들어 라던가
집 얘기 물어볼 때도 대놓고 전세야? 자가야? 얼마야?
주변에 정말 무례하신 분들이 많죠~
왜 개인사에 무례하게 개입하려는지 궁금해요~
네. 저도 이런 장문의 글을 읽고 이렇게 대댓글을 다는 이유가(원래 되도록 모든 글에 대댓글을 다 다는 편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무례하게 남을 비하하고 저주할 권리가 없다."라는 것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고민을털어놓거나 조언요청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인생조언이랍시고 조언을 빙자한 자기 자랑을 하죠.
핵심은 애가 있는 내가 승자. 아파트 있는 내가 승자. 너느 패자야. 이 말을 하고 싶은 거죠.
정말 매우 공감해요~
어른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이미 님은 충분히 조심 스럽고 미래를 대비 하고 있을 꺼에요. 신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책 엄청 두꺼운 책으로 알고 있는데 써주신 글귀를 보니 그 책 전체를 사서 읽거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본문에서도 썼듯이 신부님꼐서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걱정되는 건 당연하지만 미리준비하면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하신 순간 어떤 깨달음이 왔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제가 혼자 되어도 제가 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다는 거요.
네. 아래 138님이 '서열화, 계층화' 써 주셨는데 한국에 그런 사람이 엄청 많은 만큼 클리앙에도 많습니다. 각자의 인생은 고유하고 각자 다른 인생을 한 줄로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인정 안 하는 사람이 많아요.
사실 이젠 그런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젠 그런 글에도 좀 익숙해진 상태구요.
위에 댓글에 누가 제가 두려움에 차 있다는데 두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난지가 꽤 됐어요. 물론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단순히 열받아서 쓴 글이라기 보다는 "왜 그들(자녀있는유부)은 비혼딩크에게 무례할 굴 수 있도록 사회문화가 형성되어있느가. 어떻게 저주와 비하를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서슴없이 할 수 있지?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거고
개인적인 감정으로만 쓴 글은 아닙니다. 마음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정치적으로는 민주당+문통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정치적인 것 이외에는 문화적으로는 사고방식에서 종종 서열화, 계층화에 얽매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클리앙 총 방문자가 얼마나되는지는 궁금하네요...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이 충돌하는 것을 보면 수십만은 되어보이는것 같아 보이는데말이죠....
사실 눈팅하거나 댓글만 쓰는 사람이 더 많고 모공에는 글을 쓰는 사람만 쓰거든요.
그래서 공감게에 오른 정치글들이 꼭 클리앙 전체의 생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눈팅만 하거나 댓글만 다시는 분들은 또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서열화 계층화가 워낙 뿌리 깊은 나라이고....거기다 본인이 서열에 집착까지 하면 이제 악담까지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이 참 많죠.
오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네요.
눈알없는비둘기만난다는 글이나
그저께 올라온 전문직과 결혼한 35세 여자글은 유명하죠.
감사합니다. 그게 제 목표이고요. ^^
이걸 악담으로 생각하시는건 현재의 판단이구요
시간이 지나면 그 판단은 바뀝니다. 100%
계속 나이 들어보세요 누가 맞는지
그렇다고 그렇게 판단하신 당신의 현재 판단이 틀렸다는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시간이 지나면 바뀔거라는 거죠. 100%
"자식없이 늙으면 늙어서 피참하다는 당신들의 저주"가 악담이라는 판단이
시간이 지나면 100% 바뀐다는 건
제가 그 말에 수긍한다는 거겠죠? 수긍하게 될 확률이 100%다.
걔속 나이 들어보세요. 누가 맞는지라고 하셨는데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제가 시간이 바뀌면 저 말에 수긍할 확률이 100%라는 근거요.
클리앙에서 누가 그런 악담을 하냐고 하는데 진짜 있네요.
100%라고 장담하는 글을 다 보게 되네요..
@지랄옆차기하네님
그러니까
'자식없이 늙으면 늙어서 반드시 비참하다'에
제가 시간이 지나면 100% 공감하게 되어있다는 근거가
"어르신들의 말씀" 이어서라는 거죠?
어르신들의 말씀이 과학인가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어르신들의 말씀이니까 이것도
맞는 말이어야 하겠네요.
님의 지금 생각이 틀렸다고 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바뀔거라고 보는 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얘기할때는 항상 근거를 대야해요?
무서워서 댓글도 못 달겠네요
지금 문구 지적질 하시는 겁니까?
계속 주고받아 봐야 서로 득 될게 없을듯 하니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저 말을 굳이 저주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걸 저주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뜻인데
지금은 악담이라 받아들일순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왜들 주위에서 그렇게 얘기하는건지 이해할수 있을거다...
이겁니다.
악의적으로 왜곡하지 마세요
개새끼 소새끼는 욕이고요 제가 욕을 한건 아니잖아요? 뜬금없이 욕을 갖다 대면서 비유를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이 악담으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는지 알거다...취지입니다
사실 자식 문제라기보다는 돈 문제죠. 준비 잘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돈은 정말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독거노인입니다.
글쓴이와 달리, 종교를 싫어하기 때문에 종교에 귀의할 수도 그럴 생각도 없고요...
(아직은 '노인'까지는 아니고, 경제력도 노후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는 되고, 친구도 있긴 합니다만...)
그냥, 제 경험담+스스로에 대한 걱정을, 마침 비슷한 내용의 댓글에 대댓글로 적은 건데,
그게 "저주"나 "악담"을 "퍼붓는" 것으로 보였다면 유감이군요......
아 이 댓글 저도 읽은 적 있는데요.
저는 첫 줄부터 저에 해당이 안 돼어서 저에게 하는 악담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던 사람들, 가족들 다 떠났을 대 그 자리를 채울 수 없다면 결혼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채울 게 있거든요.
그래서 애 없는 모든 사람을 싸잡아 저주한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60 넘으면 결국 다 외로움으로 미치게 될 거라고..
정리하자면 첫 글은 다 싸잡아 저주하는 내용이 전혀 아니었는데
아래 줄 부터는 결국 다 미치게 될 거라고 싸잡아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첫 줄에서 패스했기 때문에 이 댓글은 큰 생각 없이 봤습니다.
설명이 됐을까요?
직업이 독서논술 강사라고 하셨는데,
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읽고 감정적으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려면
제가 글을 감정적으로 읽었다는 근거와
감정적으로 썼다는 근거를 써주셔야 합니다.
주장만 하지 마시고요.
당장 바로 위 댓글만 보더라도
"인생이 30대로야 끝나면 몰라도 젊음과 열정이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젊고 경제적인 능력있으면 혼자가 당연 편하겠죠. 60대 되서도 그게 되느냐가 문제지."
라는 두 문장을 자의적으로 하나로 뭉뚱그려서
"60 넘으면 결국 다 외로움으로 미치게 될 거라고..
~ 결국 다 미치게 될 거라고 싸잡아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라고 읽으셨네요.
위의 두 문장과 그 문장을 읽고 쓰신 두 문장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본문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받은 여러 느낌을 대충 섞어서 뭉뚱그린 다음, 그걸 감정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걸 감정적으로 읽고 감정적으로 쓰신다고 표현한거고요......
부모가 자식이 바라는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듯, 자식은 부모가 맞이할 노후의 외로움과 공허함에 대해 절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스로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인생의 어디에서 의미를 얻을 수 있는가?
그 '어디'는 사람마다 다르죠.
이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악담과 저주를 퍼붓네요.
'결혼 할 수 있을까?'
'나를 온전히 나로 바라봐 주는 사람이 있을까?'
다행이 7년전에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 했고,
저랑 판받이인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러기에 잘 압니다.
나랑 똑같다면 부모님에게 어떻게 하는지 알기 때문이죠.
노후 준비는 자기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굳이 자식이 있어야 노후가 좋다고 이야기 할까요?
자식이 있어도 노후가 지옥 같고
자식이 없어도 노후가 천국 같은데
아직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냥 지금부터 인지하시고
스스로 어떤 삶으로 마감하고 싶은지 계획하고
행동하면 그 방향되로 흘러가게 됩니다.
흘러가다보면 바위에 부딪쳐 표류 할지 모르지만
자기가 원하는 삶이라면 어떻게든 흘러가게 되어있습니다.
이 삶은 내가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즐거운여우님!
이미 다른 사람보다 먼 미래에 대해 대비하시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잘하실 것입니다.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만 마칩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물이지만,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요지의 글을 적어주셨는데 많이 와닿습니다.
인생이 흐르는 물이라는 건 저도 경험을 했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갑자기 아플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끔찍한 매일 오는 통증 속에서도 저는 아직 제 삶을 놓지 않았습니다.
제 삶을 제가 잡고 제가 주인공이 되어 흘러가고 있죠.
삶속에 님이 써주신 말씀에서 많이 배우고 오늘 하루라는 시간도 제가 주인공으로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왜 남을 깎아내리고 인생에 저주를 퍼붓는지.
그 35세유부녀글 글쓴이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너는 너가 행복하면 됐지 왜 친구들을 까내리니 ㅎㅎ
자녀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애 없는 너는 지금은 젊어서 행복하지만 늙으면 반드시 비참해진다."
이게 저주가 아니면 뭘까요?
반드시 비참해진다는 말이 상대방을 너무나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저도 어쩔 수 없네요.
그러나 자식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키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살아야죠
예를 들면 자식들에게 결혼하고 아이 안낳는다고 뭐라고 하는 부모님들 많죠
자식을 본인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고 아이를 키울 비용을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를 하시는지들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케바케인 것은 분명하나 제 지인들이나 사회에서 만나는 직장동료들 및 기타 등등
사람들을 볼 때 대부분 부모님 만나러 가는 횟수가 많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전 본가에 1주일에 한번은 꼭 가려고 노력 합니다만 바쁘면 한달에 한번 갈때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 보면 미혼자도 설날과 추석에만 가는 사람들도 허다 합니다
기혼자는 오죽할까요? 1년에 한 두번 찾으러 오는 자식들이 있으면 덜 외로울까요..?
라고 그 악담하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할 말이 있을까요? 맨날 찾아오는 효자/효녀를 키우고 있는분들은 축복이구요
어차피 이 문제는 서로의 입장차이가 많고 답이 없는 문제이나 적어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악담을 퍼붓는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개인의 선택이지 비난의 대상이 되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낳으면 얻게되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거고 아이를 낳지 않았을 때 얻게되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혼과 아이를 낳는 것 그냥 남들이 다 하니까 하게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평범한 인생이라고 많이들 생각을 하지요
인생 가는 길이 다른 것인데 왜 악담을 할까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본인은 편찮으신 노부모 아주 잘 모시나 보네요.
집사람이 병원에 있는데...자기 때문에 가족분열의 스트레스 그리고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10에 9입니다.
가끔 손주 데리고 면회가는걸로 할일했다고 효도했다고 착각하는분들이 대다수죠.
요즘에는 긴병에 효자없는게 아니라 병에 효자없음입니다. 현실감이 아주 떨어지네요.
근데 그런 꼰대가 너무 많아요.
그렇게 상대방을 비정상자 비참한 삶을 사는 게 예약되어 있는 사람으로 까내려야
정상적인 한국 코스를 산 자기의 서열이 올라가지 때문이죠.
하나같이 히스테릭하달까 상당히 성이 나있고
공격적인 어투처럼 느껴집니다.
서열의 우위, 계층화, 자식있는 우리부모도 똑같더라, 저주, 악담
등 결혼, 육아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매도하기
위한 부정적인 어휘로 가득한 글 같습니다.
너는 눈알없는 비둘기를 짝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결혼 못 하고 늙은 내 친구들이 만날 사람들은 이제 하자있는 남자밖에 안 남았다.
애 없이 늙으면 반드시 비참하다.
이런 언어들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느끼시고
이런 언어들이 상대방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것이라고 쓴 제 글은
부정적이라고 하시는 군요.
이 글도 욕만 안썻다뿐이지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거기에... 종교에 크게 의지하고 계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독교가 아닌 천주교 신자가 이런식으로 글쓰는 건 첨봤어요.
화가 가득해 읽으면 기분이 안좋아지내요.
공격적이지 않은척 하며 딩크에 대해 비난, 저주하는건 클량에서도 꽤 오랫동안 있었거든요.
그런 글들부터 자정하라고 했으면 이런 글도 안올라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