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렸다 스피커 같은거 그거 뭐냐고 물어보네요.
스토리지라고 했습니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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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또 첫화면에 ㄷ ㄷ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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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엑스박스 스리즈 엑스를 구입했습니다.
예구는 실패해서 중고나라에서 미개봉으로 구입하고
애들과 아내 재우고 오빠 운동좀 다녀올께 하고 번개같이 날라가 구입해왔었죠.
현관 들어올때도 자는 아내 확인하고 휴다닥(넘나 떨리는거...) ㅋㅋ
암튼 이렇게 첫번째 난관을 잘 넘어섰습니다.
그 다음은 변화 없는듯 최대한 자연스럽게 세팅하는것!!
마소에게 정말 감사하는게 엑시엑을 검정색으로 만들어 준것 입니다.
기존에 있던 플스4프로 옆에 원래 있었던 것저럼 당당하게 세워 놓았습니다.
사진은 저렇게 찍었지만 아이맥으로 살짝 가려 놓았죠.
와이프가 몇번 책상에 앉아서 뭘했는데 못알아보네요.
데헷!!!!!!
그래도 방심은 금물!!! 이거 걸리면 뭐라고 할지 대비를 해야 합니다.
1테라 바이트 12테라톱스 스토뤼지야~ 그런게 있어. 할라구요.
ps.. 결혼이 이렇게 좋습니다. 살면서 게임도 재미있지만 말이죠. 몰래 뭔가 하고 걸릴까? 안걸릴까? 이 쫄깃함?! 그 어떤 게임도 이런 긴장감?!쫄깃함을 주지 못하죠.
하지만 그 분은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ㅎㅎ
존재감 뿜뿜 공기청정기는... 에휴
저거 뭐야?
........
지금 온라인 예배드리러 들어갔는데 아직은 진화의 때가 아는듯 합니다.
삼실 사람은 와이프가 예구 성공했는데...비록 정가에 쉽게 구했지만.. 저같은 스릴은 못느낄거에요. 데헷 ㅠㅠ
엑시엑이 생각보다 작아서 악세사리같은 느낌이 있어서 잘 모르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작은게 엄청 묵직하죠..
위험해 보입니다ㅋㅋㅋ
일단 뭔가 붙이면 변화를 감지할 위함이 커서 실행하지 않았습죠.
trdriver님 : 뭐가 뭐야? 아. 그거 1테라 12테라플로..ㅂ
??? : 아이맥 뒤에 벤큐 모니터 아래 플스 뒤에 스위치독 옆에 있는 검은색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내가 정말 뭔지 몰라서 물어보는 거 같아??
알면서 모른척해준다에 한표 드립니다.
그래서 전 그냥 대놓고 삽니다??
방청소는 본인이 꼭 하십쇼.
앞으로가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후반전!!
엑스박스 마크가 눈에 딱 띄네요 매직으로 칠하시거나
검은색 스티커로 붙여 놓으시는 거 강추 드립니다
볼라고 하면 그 마크 눈에 딱 들어와요 운빨 딸릴땐
저도 플스 있는 데 하지도 않지만 사진 보니 남자의 가슴이 다시 뜨거워 지네요ㅎㅎ 조만간 비슷한 루트로...ㅎㅎㅎ 즐겜하세요~~!!
밀반입 추카드립니다~||
/Vollago
자연스럽네요.
누구에게 오빠 운동다녀올게 라고 하신겁니꽈?
오....부럽당...ㅎㅎㅎ
근데 헤드셋은 어떤 제품인가요?
아닐까요!!!
20년 넘게 함께 살아오면서, 알면서 속아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다들 가격을 깍거나, 모르는 척하는거, 잘 속였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우리의 아내들은 다 알고 있을지 모릅니다.
제 아내도 제가 무전기 사다 모으는거 알고 있는거 같아요.
그 와중에 일본에서 TNC 라고 30여년전에 무선의 데이터 통신하던 디바이스를 결제했네요.....
버릴수 없는 취미중 하나인거 같아.... 주 취미보다 이게 더 재미납니다만...
일본어가 찍힌 택배가 오면 알겠죠? ㅠ_ㅠ
^^ 후기라고까지는... 실사용을 위해 구입한건 아니고... 과거의 아련한 기억의 한자락을 유지하고픈 맘에....
사진을 덧붙혀 소개정도만 올려볼께요... ^^
변화 없는듯 최대한 자연스럽게 세팅하는것.........
변화 없는듯 자연스럽게 사라질껍니다....ㅋㅋㅋ
책상 인테리어가 못있네요
'오빠! 책상에 있는 거 뭐야? 공기청정기야? 이쁘던데 나도 하나 사줘~'
(매의 눈으로 알아봅니다. 사진 검색 구글링에 다 털릴수 있어요...)
공기청정기라고...;;;
조만간 싸게 나올듯 싶어서요.
무언가를 구매할따마다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TV도 이제 슬슬~ 업그레이드 하셔야죠 ㅎㅎㅎ
(부러워서 그런겁니다...부러워서..ㅜㅜ)
근데 엑시엑은 맥용 리모트 어플이 없네요. 혹시 있으면 알려주세욤.
등가교환..
M1 맥북에어로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빠르고 차갑다던데.. 때마침 맥북프로가 고장나 주는데.. 이건 아마 운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 끝! 데헷~
저는 그냥 구입후 나 이거 구입했어. 그냥 쓰는거죠..
잠깐 눈물좀 닦고 올께요.
"그리고 엑스 박스 내가 모를줄알았어?"
"얘기좀 해"
"NAS같은 소리 하지마"
저는 거짓말은 안합니다. 게임 저장장치..엑스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