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주식한당 ·MaClien ·방탄소년당 ·일본산당 ·자전거당 ·개발한당 ·이륜차당 ·AI당 ·안드로메당 ·소시당 ·콘솔한당 ·골프당 ·소셜게임한당 ·걸그룹당 ·나스당 ·키보드당 ·퐁당퐁당 ·노젓는당 ·곰돌이당 ·갖고다닌당 ·육아당 ·위스키당 ·디아블로당 ·클다방 ·바다건너당 ·라즈베리파이당 ·찰칵찍당 ·PC튜닝한당 ·IoT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AI그림당 ·날아간당 ·사과시계당 ·배드민턴당 ·야구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캠핑간당 ·냐옹이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이브한당 ·패셔니앙 ·물고기당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포뮬러당 ·젬워한당 ·안경쓴당 ·차턴당 ·총쏜당 ·땀흘린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꼬들한당 ·덕질한당 ·어학당 ·가죽당 ·레고당 ·리눅서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영화본당 ·MTG한당 ·소리당 ·노키앙 ·적는당 ·방송한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패스오브엑자일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달린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축구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스팀한당 ·파도탄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여행을떠난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가상화폐당 ·창업한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와인마신당 ·WOW당 ·윈폰이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모두의공원

35세 여자글 정리해드립니다 95

53
2020-11-29 01:48:47 수정일 : 2020-11-29 05:22:05 222.♡.0.140
즐거운여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34699CLIEN



이 글 댓글보니 현실적이고 맞는 말이다 vs 글쓴이야말로 피해의식과 비교의식에 쪄들었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제가 보기엔 현실적인 부분과 비현실적인 부분이 섞여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


1. 결혼 안 할 거야. 비혼이야라고 하는 사람도 속으로는 결혼하고 싶어한다.

이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게요. 사람이 무성애자가 아닌 이상은 이성에 대한 욕구는 있으며 그건 단순한 성욕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은 독점의 본능도 있으며 변치않는 영속적인 관계에 대한 욕구도 있죠. 성적으로 끌리며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교감이 되고 일생의 친구이며 내 편인 배우자에 대한 이상이나 로망, 욕구는 누구든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 그리고 가정이나 주위 환경에서 본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좀 다릅니다. 결혼을 원하는 마음이 0%인 사람은 드물겠지만 결혼을 원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많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2. 나이들수록 결혼하기 어려워진다

이것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링크글에 35세 기혼여성이라는 분이 본인이 대단한 통찰을 한 것처럼 써놨지만 결혼정보회사의 발표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이는 결혼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자는 외모와 가임시기라는 점에서 영향을 많이 받지만 사실 남자도 나이먹으면 결혼하기에 불리해집니다.

이점은 본인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나이가 많은 남자가 어떻게 느껴질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남자의 경우 돈이나 명성 등이 있으면 15살 연하와 결혼하는 것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그 정도로 돈과 명성이 있는 남자는 희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어린 여성이 남자가 나이가 많아도 돈이나 명예가 있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 정도로 그 남자가 가진 돈과 명예 그리고 그 사람만의 매력에 가중치를 둔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현실과 다른 부분을 얘기하겠습니다.


1. 25세에 전문직(당시는 학생이었던)남자와 결혼했으며

29세에 출산하여 현재 6살 아이가 있는 35세의 나는 승리했다.


이 점은 저 글쓴이가 인생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아직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6살인 그 아이가 이제 그 레이스에 참가해야죠.

아직은 자녀가 0~6세 즉 학령기 이전이기에 세상의 경쟁에서 벗어나있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영원히 아이가 이리고 글쓴여성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그 레이스에 참여해야죠.


천만다행으로 저 글을 쓴여성이 자녀에게만은 관대해서 자기가 친구들이나 친구들이 만날 수 있는 남자들에게

가차없는 잣대(루저나 하자남)를 휘두른 것과는 달리

자녀에게만은 관대해서 "네가 어떤 삶을 살든 엄마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여성 자녀를 생각하면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부부와 자녀를 분리해서 본다고 해도 저 부부만 영원히 승리자 포지션일 수는 없습니다.

35세, 34세 우리 부부는 승리자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자일 것이다라는 태도가 많은 사람들이 저 글쓴이야말로 생각이 짧다라고 생각하는 이유일 거라고 봅니다.



2. 결혼을 늦게해서 스펙이 낮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는 루저이다

실제로 학벌이나 연봉, 사회적 지위, 자산 등은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며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가치입니다.

다만, "각 개인의 인생은 개별적인 것이고 개인의 훌륭함도 한가지 척도로만은 따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조건을 따지지 않거나 물질을 안 따지는 사람이 아니고요. 오히려 저 개인적으로는 인간은 의식주가 충족되지 않으면 정신력만으로 행복하기 어렵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성공을 추구하는 성향도 강해서 요즘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이런 말이 유행하는 걸 보면 내가 옛날 사람이라 성공을 추구하나보다 하고 생각해볼 정도입니다.

제 개인 가치관 얘기를 굳이 쓴 이야기는 제가 물질적인 기준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다만 "각 개인의 인생은 개별적인 것이고 개인의 훌륭함은 한 가지 척도로만 따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하나의 생각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저보고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하고 내적인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외적인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게 아닌데

근데 저렇게 인생은 단일한 하나의 기준으로 줄세울 수 있는 게 아니고 각자의 인생은 고유하며 측정하기도 어렵다라고 얘기하면 그 사람들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저사람들에게 막말을 해보자면 '서열충'이라고 할까요.

사람에게는 분명한 서열을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아요.


이 글 쓰면서 왜 내 글에 내가 기시감이 들지 하고 생각해보니

중소기업 직원 무시한 사람 때문에 기분 나쁘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에 대한 글을 얼마 전에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ㅎㅎ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이므로 한 가지 요소로만 측정할 수는 없다.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다."라고 외치는 것도 지치네요.

제가 이 글을 써도 그 사람들 생각은 안 바뀌겠죠.



3. 애 없는 사람은 늙어서 비참하다.

저는 애 없이 늙으면 비참하다라는 댓글을 쓴 사람에게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럼 애 있는 당신은 노후준비 확실히 하셨습니까? 은퇴 후 확실히 그 돈으로 버티시겠어요?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당신 애는 커서 직업 가질 수 있을까요? 라고요.

애 없는 사람들에게 너는 비참할 거다라고 하니 그러면 애가 있는 너는 비참하지 않을 자신이 있니? 라고 물어본 거죠.


근데 아마 본문 글쓴35세 여성은 자기는 남편이 전문직이라 경제적으로 걱정없고 자기 아이 또한 남편 전문직 못지 않은 직업을 가지고 만약 아이가 딸이면 시집도 잘 갈 거라고 자신이 있을 겁니다. 대부분 자신이 위너라는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자기 아이가 승리자 코스에서 벗어날 거라는 생각은 상상도 못합니다. 심지어 자기 애가 그렇지 않다는 게 팩트로 드러나도 인정을 잘 못해요. 그래서 이 분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 싶지는 않고요.


다만, 2060년의 대한민국이나 2070년의 대한민국을 예측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신입니다.

저 글 쓴 분은 곧 죽어도 애 없는 사람은 지금도 비참하고 노후에도 비참할 거라고 굳게 믿을테니 그냥 믿게 두고

애가 없으신 분들은 노후 준비 잘하셔서 노후에 행복한 노년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즐거운여우 님의 게시글 댓글
SIGNATURE
Life isn'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95]
김건모
IP 218.♡.224.212
11-29 2020-11-29 01:54:37
·
그냥 굉장히 편협한 사람의 자격지심 담긴 글이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도 속으로는 생각할 수 있을 법 하나, 굳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밖으로 내뱉지는 않는 말이니까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1:59:09
·
@김건모님

사실 다른 사람 인생을 저주하고 싶지 않아서 저 서열의식을 자녀에게 적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썼고 그 말은 진심입니다. 아이는 아무죄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많은 경우 저런 서열의식을 가진 사람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 글쓴여자가 속으로, 혹은 대놓고 무시했을 수많은 사람들은 사실 남이기 때문에요.
김건모
IP 218.♡.224.212
11-29 2020-11-29 02:03:33
·
즐거운여우님// 저 글 쓴 사람도 밖에나가선 입 꾹 다물고 살겁니다. 그러니 인터넷에 저런 글을 썼겠죠. 그냥 보고 무시하면 그만 일 정도의 글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00:42
·
@루네트님

왜 꼭 그 얘기를 하나 이해를 못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너보다 서열이 위라는 걸 확인받는 것 같아요.
본인이 자식 기르면서 고생한 것이 그래야 보람이 있다고 느끼는 것 같고요.
kiryinblue
IP 223.♡.219.94
11-29 2020-11-29 09:14:12
·
@루네트님 이전글과 이글본문과는 별개로... 저는... 남자는 어느정도 외로움을 버틴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여자는 혼자인걸 잘 못버틴다고 생각해요. 지금 부모님들이 돈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걸 바라시나요?? 그냥 내자식 내손주가 집에 한번와서 재롱떠는것도 보고 하고싶으신 거죠.. 근데 노년에 자식 손주 없으면 누가 날 찾아올까요.. 저는 그래서 애 없으면 비참하다는건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쿠리앙
IP 220.♡.66.53
11-29 2020-11-29 10:23:17
·
@루네트님
비참하다는 말까지는 표현이 너무 심하지만
꼭 자식 뜯어먹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내 분신이 사회에서 사람 구실하면서 나름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커 나가는 걸 보는 것도 인생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애를 안낳은 혹은 못낳는 사람을 중에 나중에 후회를 하거나 부러워 하는 경우는 종종 보니까 글쓴이가 저렇게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물론 35살 주변에서는 보기 어려울 겁니다)
짱구아빠
IP 121.♡.194.132
11-29 2020-11-29 01:56:02 / 수정일: 2020-11-29 01:57:03
·
그 글 슬쩍 봤는데, 속으로 든 생각 두가지는...
자기 애가 사춘기가 되봐야 '아... 이래서 무자식 상팔자다...라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될거라는 것과
결국 자기 위치에서 자기 처지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위안.. 자기 선택을 합리화 하고 우월감을 느끼려는 욕심이 너무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글보다 즐거운여우님 글이 훨씬 공감이 가네요 :)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19:46
·
@짱구아빠님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개인의 인생은 개별적인 것이고 개인의 훌륭함은 한 가지 척도로만 따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다."
이거 본인이 위너라는 우월감에 빠진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더라고요.
만약 본인이 세상 기준으로 열등한 부분이 생기면
인정을 안 하거나 감추는 방향으로 가지요.
황야의노숙자
IP 175.♡.143.187
11-29 2020-11-29 01:56:09
·
제 생각엔, 그런 글에 관심갖을 시간에 내인생이나 좀더 열심히 살아보는 편이 낫죠...
그 얘기가 옳은 얘기든 그른얘기든, 그걸 읽고서 우리인생에 하등 도움이 될건 없어보입니다.
결혼이야 뭐 짝있고 마음이 맞으면 누가 안시켜도 하는거 아닙니까?
후벼파고 다녀서 결혼해봤자 꼭 잘산다는 법도 없고...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이는게 낫죠.
지 인생은 즈들이 알아서 살려니... 하고 말이죠...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29:26
·
@황야의노숙자님

내 인생을 잘 사는 것이 맞죠. 다만, 그 글을 보고 드는 생각을 저도 정리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사실 그 글쓴 사람이 제 글을 봐도 동의하지 않을 걸요. ㅎㅎ
황야의노숙자
IP 175.♡.143.187
11-29 2020-11-29 09:23:15
·
@즐거운여우님

그 글 읽고 개인적으로 참 거슬렸던건,
일찍 결혼한게 무슨 유세인거마냥 얘기하는 그 태도가 맘에 안들더군요.

노처녀 그룹의 친구들이 결혼 못한게 쓸데없이 눈이 높아 그렇다며 타박주는 글인데, 그 높은 눈이 왜 생겼겠습니까? 남의 눈 의식하면서 "남에게 지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그런 사고방식의 산물아닙니까?

근데 늙어서 결혼 못한 여자를 패배자로 여기고 우습게 아는것도 그런 남의 눈 이거든요. 남의 눈 의식하면서 사는 사람에게 또 다른 남의 기준 강요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말이죠...

이전 글 쓴사람처럼 그냥 쓸데없는 소리 말고 내버려두는게 남을 도와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폴라베어
IP 210.♡.79.39
11-29 2020-11-29 02:01:25
·
맞아요. 사실 누가 승리자고 누가 패배자인지 그걸 결정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봐요. 그저 개인개인의 삶이 있을 뿐...

자기합리화가 심한 글 같았습니다. 뭐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거죠 ㅎㅎ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43:44
·
@폴라베어님

본인이 다른 사람의 삶은 패배한 삶이라고 규정짓는 그 오만함과 멍청함이 좀 웃기죠.
anotherstep
IP 123.♡.117.215
11-29 2020-11-29 02:04:49
·
애가없으면 비참하다는말은 공감하지 못하겠으나 인생의 큰 행복은 경험하지 못하겠구나하는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47:37
·
@Hoop님

자녀가 주는 행복 또한 그 사람 고유의 것이죠.
약식기소
IP 125.♡.28.234
11-29 2020-11-29 07:11:44
·
@Hoop님 Hoop님의말은 마치 기독교인들이 하느님을 믿고 종교를 가지며 신실하게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ㅡ라는 것과 유사하네요.
SpaceDust
IP 70.♡.117.173
11-29 2020-11-29 07:31:04
·
@Hoop님
육아를 한 경험이 있으면 과연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라 자신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휴식좀
IP 221.♡.233.207
11-29 2020-11-29 02:05:05
·
감사합니다.
좋은 반론이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48:25
·
@휴식좀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고구마맛감자
IP 124.♡.82.66
11-29 2020-11-29 02:06:39
·
어느정도 맞지만 지기우월감에 빠져 쓴글이라고 봅니다.
진정한 레이스는 육아와 애들 교육에서 시작하는데 말이죠..ㄷㄷㄷㄷ
아마 그때쯤 되어서 자기를 승자 또는 패자중 뭘로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ㅎㅎㅎ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52:41
·
@고구마맛감자님


네.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제가 본 경우에 한정해서 이야기하자면 본인이 서열의식이 강한 경우
본인의 서열보다 자녀의 서열에 더 몰두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사실 자기가 직접 뛰는 게 아니고 별개의 개체니까 자식 서열은 자기 뜻대로 핸들링이 잘 안 되잖아요.
근데 그러니까 더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2:59:21
·
@마음술사님

제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저 분의 자격지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 분은 자신의 우월감에 빠져서 다른 사람들을 루저라고 규정하고 있고 이 사람의 판단은 제가 보기에 옳지 않다는 거죠.

남을 함부로 루저라고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제하고 볼 일이 아니에요.
누가 저 사람한테 그럴 권리를 줬나요
게다가 그나마 현실적인 얘기란 것도
나이 먹으면 결혼하기 힘들다
이건 흔하다못해 식상한 이야기 아닌가요.
Altoid
IP 116.♡.44.115
11-29 2020-11-29 02:10:52
·
본인들의 부모님을 생각하면 답나오죠.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02:29
·
@Altoid님

아마 저 글을 쓴 부모님도
서열의식이 강한 사람일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저 사람의 자녀도 그걸 물려받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런 가치관은 부모의 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자녀는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부모님과 많이 부딪히겠죠.
PlanB
IP 220.♡.203.52
11-29 2020-11-29 02:13:02
·
원글이 현실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꽤나 많습니다만, 본인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ㄱ 때문에 쓸수있는 글 같네요 모든 결혼 (결혼 뿐만이 아니라 삶이라는게) 이 행복할 수는 없으니까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13:09
·
@PlanB님


만약 그 글의 정보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본인이 35세 여성이고
34세 전문직 남편이 있고
6살 아이가 있고
혹시 6살 아이가 또래보다 더 영특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현재 시점으로는 진짜 만족스러울 수 있어요. 그렇게 만족하고 행복한 건 좋죠. 그게 타인에 대한 무시와 비하로 이어지니까 문제인거죠.
타이거밥
IP 61.♡.16.212
11-29 2020-11-29 02:19:42
·
나이들면 유부들은 싱글들 부러워 죽을려고 하고, 싱글들은 잘사는 유부들 보고 부러워 하는게 인생이죠...
어차피 본인인생 충실하게 못살고 남 신경 쓰며 오지랍 부리는것들은 별볼일 없다는거 반증입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19:42
·
@타이거밥님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꼭 서열정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라라나
IP 125.♡.212.196
11-29 2020-11-29 02:21:11 / 수정일: 2020-11-29 02:22:02
·
정말 행복한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타인을 헐뜯어야 내 행복이 돋보일거라 생각하는건지...
29세에 애낳고 35세면 육아로 제일 바쁠때 아닌가요?
보통은 미혼들이 애얘기만해서 속내는 얘기를 잘 안하지싶은데 결혼정보업체처럼 분석해놨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27:12 / 수정일: 2020-11-29 03:27:56
·
@라라나님


바로 위에 썼지만
결혼 대기업 부동산 등
다양한 요소로 서열정리하고 남을 후려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데
저도 그들이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타인에게 그런 후려치는 소리를 안 하고 다니고 반대하니까 제가 내향형이다 내적인가치를 지향한다 이런 소리를 듣나봅니다. 위에도 썼지만 저 물질 엄청 좋아합니다.
제가 그런 데 고고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의 일생 전체에 점수를 매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뿐인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Sail
IP 103.♡.162.254
11-29 2020-11-29 02:24:34
·
분위기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분 같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41:11 / 수정일: 2020-11-29 03:41:39
·
@에이스민님

저는 자녀가 있는 삶조차도 사실 하나하나는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녀가 바르게 큰다면 무척 보람된 삶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녀가 없는 사람들이 자녀가 있는 사람들의 미래나 노후에 대해 물어보거나 언급하거나 하는 경우가 적은데 비해...

자식 있는 사람들이 자식 없는 사람들어게 너 자식 안 낳으면 젊을 땐 좋아도 늙으면 비참하다는 말을 쉽게 하고 그런 댓글도 쉽게 다는 것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동의할 수도 없고요.

지금은 위의 댓글에 쓴 것처럼
그래야 본인이 서열상 위에 있다고 느끼거나 애 기르느라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감을 느껴서 그런가하고 추측을 합니다.

한국에서 너 그렇게
취업 안하고 정규직안하고 불안정한일자리로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고
아파트 안 사면 어떻게 하냐고
상대방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두는 훈수는

그 사람을 걱정해서 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인생방식을 인정할 수 없어서인경우가 많더라고요.

Sail
IP 103.♡.162.254
11-29 2020-11-29 03:52:57
·
@즐거운여우님
나나 다른 사람의 내면의 깊은 생각은 알기 힘들고 알 필요도 없으니 그렇게 깊게 생각하실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훈수둔다라고 표현하신게 진정 타인을 생각해서인지 깔보기 위해서인지 그런건 즐거운여우님이 알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56:28
·
@에이스민님

다른 사람의 내면의 깊은 생각을 알기 어렵다면
저런 훈수야말로 타인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저런 말을 막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생각해볼 수 있죠.
피해자들이 속출하니까
가해자는 왜 저럴까 생각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Sail
IP 103.♡.162.254
11-29 2020-11-29 04:44:36
·
@즐거운여우님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기거나 말이 아닌 글이니 읽기 싫으면 읽지 않으면 되겠죠.
저게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악의적인 생각을 갖고 특정 누군가를 찝어서 공격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그냥 별거 아닌 글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5:28:51 / 수정일: 2020-11-29 05:29:40
·
@에이스민님


말을 중간에 바꾸시네요.
저는 너 자식 안 낳으면 젊어서는 좋아도 늙어서는 비참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자녀 얘기를 에이스민님이 끄내셔서
저는 자녀있는사람 각각 인생이 다르고 잘 키웠다면 보람느낄거다.
그런데 왜 자녀 있는 사람은
너 애 안 낳고 늙으면 비참하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다닐까를 생각해보다가
그에 대한 생각을 적은 거죠.

거기서 너 왜 비정규직이야?
너는 왜 부동산 안 샀어? 그래서 나중에 어쩔거야? 라는 식의 훈수는
본인 삶의 방식이 옳고 너는 틀렸다라는
식으로 생각해야 자신이 우위에 있다라고 서열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애 안 낳으면 비참해진다는 저주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만 자신들이 애를 키우며 한 고생이 보상받는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고요.


여기까지 얘기한 거는 본문35세글 저 글 하나에 한정된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 거고요.

그런데 갑자기 이야기 주제를 또
35세 글 하나로 축소시키시네요.


저는 자녀있는 기혼들이 하는
너 애 없으면 비참해진다는 저주는
당연히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35세 여자가 쓴 글에는
애 없이 늙으면 비참해진다는 저주도 있었고
거기다 늙으면 하자있는 남자만난다는 저주도 있었죠. 뭐 룸빵 다니는 남자만난다고 ㅋㅋ

이렇게 저주하는 게 공격이 아니면 뭘까요?
그래도 그건 공격이 아니다
쓰신 댓글보니 악의적인 생각도 아니라고하셨는데

니 인생의 끝은 비참할 것이다 급의 저주가 악의가 아니라면 뭘까요? ㅎㅎ
Sail
IP 103.♡.162.254
11-29 2020-11-29 09:36:58
·
@즐거운여우님
그래요.
알겠습니다.
쟈나저씨
IP 118.♡.254.43
11-29 2020-11-29 02:25:08
·
오징어에게... 성공이란 것이 존재합니까? ㅜ,ㅠ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3:42:41
·
@쟈나저씨님

오징어의 성공은 뭘까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PIKE!!!
IP 50.♡.13.138
11-29 2020-11-29 03:01:12
·
결혼을 무슨 스펙으로 착각하는 글이더군요.

결혼은 개인의 노후 보험도 아니고 복지도 아닙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생을 살기로 약속하는 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안 하면 그만인 일일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주 크게 착각하는 것이,

결혼을 했으니 이제 내 인생에 이뤄야 할 것은 다 이뤘고 은퇴한 노인 처럼 그냥저냥 즐기며 살면 된다 입니다.

하지만 결혼은 언제건 깨질 수 있는 여러 관계들 중 약간 법적으로 더 제약을 가져서 깨지기가 조금 더 힘든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결혼 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그게 평생 나를 먹여 살려 줘야만 하는 무슨 보험인 것도 아니에요 ㅋ.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4:00:30
·
@SPIKE!!!님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가정을 이룬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면
그 축복에 감사해야겠죠.
더구나 본인이 아이를 원했고 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면 그 또한 축복이고요.

본인이 복을 받았음을 감사한다는 게 남을 깔보는 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스파이크님 말씀대로
그걸 축복이라기 보다 자신이 이룬 스펙이라고 여겨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ntherain
IP 69.♡.181.208
11-29 2020-11-29 05:03:01
·
진짜 비혼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단지 결혼 상대가 자기 기대에 못미쳐서 안하거나, 배우자와 같이 사는거나 육아가 귀찮거나 두렵거나 해서 점점 결정을 뒤로 미룬 사람들이 있는데 후자가 적지 않다는 정도로만 읽으면 될것 같네요.
니들은 어쩌고 하는 남자들도 그냥 총각때 자유가 그리워서 그러는거지 과거로 돌려보내면 아마 더 일찍 결혼해서 애도 먼저 낳았을거라 봅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5:36:52
·
@intherain님

결국
1. 결혼 일찍 안 하면 후회한다
2. 결혼 일찍 한 내가 승리자다.
이게 저 글의 요지입니다.
심지어 자기의 '친구'들을 까내리면서요.
intherain
IP 69.♡.181.208
11-29 2020-11-29 09:02:17
·
@즐거운여우님
저글이 고깝게 쓰이긴 했죠.
쿨앙리
IP 14.♡.171.235
11-29 2020-11-29 05:04:43
·
지금 글도 일정부분은 너무 속세적이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35세 여자분의 글에서 제가 생각하는 중점은, 결혼이란것 남녀가 함께 살고싶어하는 감정 그런 기본적인 욕구를 요즘에는 별것아닌것처럼 생각하고 나는 괜찮아라고 말하고있는 세대들에게 콕찝어서 한소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직이고 노후준비가 확실하고 자녀가 좋은대학에가고 그런걸로 내가 너보다 낫네 아니네 이런 승자를 따지는게 우습습니다.
너무 속세와 동떨어져 생각하는지 몰라도 돈이나 명예 그런것들은 모두 죽을때 갖고갈 수 없는 것들입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어려울 때 돕고 함께하며 문제를 헤쳐나가는것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감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5:41:22
·
@쿨앙리님


제 글이 속세적이라고 보셨는데 맞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저보다 더 속세적입니다.
남자를 상품으로보고
나중엔 하자있는 남자만 남는다는데
이건 속세적이라기도 민망한 수준인데요.
전문직 남자와 결혼한 자신은 승자
떨이 남자나 만날 노처녀친구는 패자

그 분 글은 사랑과 결혼의 소중함을 외치는 글로보이고
제 글에서는 세속적 조건의 중요함을
외치는글로 보인건
쿨앙리님이 그렇게 읽고 싶으신 거 아닐까요?
쩌대기
IP 121.♡.10.164
11-29 2020-11-29 09:03:57 / 수정일: 2020-11-29 09:06:49
·
@쿨앙리님
죽을때 갖고 갈 수는 없지만,
죽기 직전까지도 필요한 것이 돈입니다.

그리고 노후에 자식은 삶의 질에 긍정적인지 확실치 않습니다만
돈이 없으면 비참할 거라는 건 거의 확실합니다.
mericrius
IP 121.♡.70.40
11-29 2020-11-29 05:12:16 / 수정일: 2020-11-29 05:17:38
·
우월감에 가득찬 비교글 쓰신분은 인생을 살면서 큰 고난을 겪어본 적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때 수능공부하듯이 정해진 교과과정에 맞춰서 정답을 맞추는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예전에는 남과 비교해서 우월감을 느끼고자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큰 고난을 겪고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인생은 인풋만큼 결과가 나오는 학교공부와는 다릅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능력을 갖추었다 한들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IMF때 수없이 많은 분들이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잃고, 사업이 부도가 났는데 그게 온전히 그 분들의 잘못이 아니었던 것 처럼요.
내 책임이 아님에도 내가 억울하게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큰 고난이 한번 쯤은 찾아옵니다.
의사와 결혼해 6살 아이를 키우는 여성분에게도 미래에 어떤일이 닥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남편이 큰 의료사고에 휘말려서 감옥에 갈수도 있고,
가족구성원 중에 누군가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큰 고난이 닥쳤을 때 남과 비교질로 우월감을 느낀던 분들이,
훨씬 더 큰 상실감을 느끼고 멘탈이 부여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현재 누리는 행복에 감사해야 합니다.
다른이와 비교해서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다른이에게 도움을 주며 행복감을 느꼈으면 합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5:47:06 / 수정일: 2020-11-29 05:56:09
·
@mericrius님


네 제가 댓글 쓰면서부터 조금씩 들다가
위에 스파이크님 댓글에
아아 결혼과 출산을 축복을 받은 것으로여기지 않고 자신이 획득한 스펙이라고 여겨서
축복에 감사하기보다는 남을 깔보는 것 같다고 썼는데
그 때 저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댓글을 썼습니다


제 인생관도 meri님이 쓰신 댓글과 비슷합니다.
저 또한 성공도 남들이 추구하는 다른 가치 다 추구하고 어떤 가치에는
자부심도 느끼지만

이미 인생만사새옹지마라는 것을
우리집이라고 나에게라고
고난이나 실패 우환이 닥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 그런 걸 모조리 피해가는 인생은 없다는 걸 경험한 뒤에
그리고 어떤 인생의 우환을 꼭 루저라고 봐야하는가 또 각자가 이룬 성취는 각자가 다른데 그걸 각각 어떻게 점수를 부여할 것인가 결국 각자의 인생은 각자의 고유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의 훌륭함은 한가지 척도로
잴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까

한가지 잣대로 서열정리하고
너는 틀렸다고 비난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반대합니다.
그들이 타인을 공격할 권리도 없다고 보고요.
물론 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서열놀이하며 살 겁니다.
cozyou
IP 58.♡.12.29
11-29 2020-11-29 06:03:14
·
행복은....감정입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6:09:05
·
@cozyou님

사람마다...행복을 주는 요소는 다릅니다. 행복이란 감정이 어디에서 올지는 사람마다 다르죠.
cozyou
IP 58.♡.12.29
11-29 2020-11-29 06:39:25
·
@즐거운여우님 제 댓글이 짧았나요. 한 줄로 얘기하니.....
행복 자체를 얘기한거지....행복이 어디서 온다만다 얘기한 적은 없네요. 각자 다 다르겠죠. 이글 작성자나 ....이 글을 작성하도록 하신 분이나 다 말의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6:44:41
·
@cozyou님

아...사실 너무 짧게 얘기하셔서
제가 쓴 글의 어느 지점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지 연관성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약간 뜬금없는 말ㅠ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적인 제 생각으로 대댓글을 단 것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6:20:25 / 수정일: 2020-11-29 06:20:43
·
@후쿠시마금태님

그럼 그냥 편견이 묻어나온다고만 쓰지마세요.
제 글 어느 부분에 편견이 심하게 묻어나오죠?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6:52:47
·
@단.감.자.님

결혼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6:49:14
·
혹시 40대 미혼 여성분들의 의견 있나요?

있다면 기혼인 친구들과 비교했을때

어떤 부분은 만족하고, 어떤 부분에 불만족하는지

궁금하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03:01
·
@헐퀴님

40대 미혼 여성인데
기혼 여성에 비해 만족하는 부분은
경제력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자들이 경제력 때문에 남자랑 결혼해야지 남자랑 결혼못하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시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에 연봉을 많이 받는남자가 별로 없습니다.

이제는 여자도 직업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자가 애낳고 경력단절되어
경제력을 잃고 남자의 많지 않은 월급으로 애키우면
그 경제력이 결코 미혼 여성보다 낫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맞벌이하면 되지 않냐고 하실텐데
맞벌이의 삶도 만만치가 않죠.

여자 혼자 살면 돈 모으기에는 좋습니다.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7:05:52
·
@즐거운여우님 감사합니다 그럼 불만족하신 분도 있으신가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17:59
·
@헐퀴님 네. 불만족하신 분도 계십니다. 혹시 댓글 다는 사이 오해하는 사람 생길까봐
이 댓글 먼저 답니다.
예전에 저한테 엉뚱한 공격하는 사람이 자기야 말로 자기글에 선택적으로 댓글달면서
저보고 제가 답변하고 싶은 것만 골라 단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지간 하면 모든 댓글에 대댓글 달려고 노력하는데... 실시간으로 몇십개 달리면 도저히 순서대로 못 달겠더군요.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 것부터 달다가 그 욕먹고.
그 사람이 자기글에 댓글 선택적으로 골라단 거 제가 가져오니까
모든 제 글에 대답을 '네'
'네'
'네'
라고 달더군요 ㅎㅎㅎㅎㅎ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34:50 / 수정일: 2020-11-29 07:35:50
·
@헐퀴님

불만족하는 분들은 혼자 사니까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만나는 친구들이나 모임도 있고
생활은 안정되어 있지만 거기서 어떤 매너리즘 같은 것을 느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분은 중간에 성격이 바뀌었어요. 어떤 분야에 열정을 느껴서 적극적으로 자기 나이 또래의
모임을 모집하고 자기가 그 모임의 중책으로 활동하고....그 전에 없던 적극성을 찾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다른 한 분은 딱히 자기가 어떤 변화를 시도한 건 아닌데 그냥 다니던 회사일에 좀 더 자리잡고 애착을 가지면서 좀 더 생활에 만족한 것도 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외국 생활을 하고 계신데 그 분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외국에 있을 때 더 물 만난 고기처럼
행복해 하세요.


이 세 분 다 제가 결과적으로는 매너리즘? 슬럼프? 를 벗어난 모습을 말씀드렸지만
처음 만났을 때나 만나는 중간에는
자신은 직장생활만 하고 돈은 모으고 있고 여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등 인생에 변화를 준 사람에 비하면
계속 똑같은 패턴을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매너리즘이나 슬럼프가 한번씩 왔던 분들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비슷한 얘기 하신 40대 미혼 여성 한 분 더 계셨습니다. 이 분은 비혼에 더 가까우시긴 한데
결혼을 안 해서라기 보다는 한 회사만 오래 다녀서 자기가 정체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자주 안 되어서 계속 그 회사를 다니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분은 종교 관련해서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분들의 공통적인 불만족은 회사만 꾸준히 다니든, 회사를 중간에 이직을 했든
어쩄든 회사와 집만 오가는 생활패턴에서 오는 매너리즘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비혼 아니고 계속 결혼 있으신 분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더라면 다르게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셨는데 위에 적었듯 각자의 방법으로
거기서 벗어나서 지금 좀 더 활기차게 지내십니다.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14:57:32
·
@즐거운여우님 댓글 감사합니다.
경제적 안정을 찾는다면, 기혼 자녀가 있는 집안보다는 안정적일 수 있으며
종교 활동이나 혹은 어떤 모임에서 중책을 갖고
그것을 통해 심리정 안정도 도모하는군요

이러한 관점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미혼이라해도 여성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기혼보다 더 안정적 일 수 있다는걸 깨닫고 갑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15:02:41
·
@즐거운여우님 아 그럼 혹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신가요?
그부분도 이전글의 핵심 논재중 하나였는데, 결혼하고 싶을때
즐거운여우님의 경우 아직 결혼이 가능하다고 느끼시나요?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6:53:23
·
제생각으로는 40대를 들어서면
부모님까지도 챙겨야하는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어느정도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주변에는 40대 미혼여성이 전문직아니고는
참 힘들다고 생각되는데 혹시 편견일까요?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7:03:28
·
행복이란 관점보다는 생존의 관점으로
40대 미혼여성이 자신의 부모님을 부양하고
살아나가는게 쉬운일은 아닐거같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04:44
·
@헐퀴님

여성에 대한 편견이라기보다...
남성은 연봉을 많이 받는다는 편견이 있으신 게 아닐까 댓글 보고 그런 생각이 들긴하네요.
업계연봉이 많은 곳에서 일하시지 않나 하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06:18
·
@헐퀴님


위와 같은 관점의 댓글인데요.
그럼 여자가 결혼을 하면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을까요?
애들 키우면서????
남편쪽 부모님도 부양해야 할텐데요.
SpaceDust
IP 70.♡.117.173
11-29 2020-11-29 07:35:29
·
@헐퀴님
그런 생각 갖고 있으면 결혼 생활 힘듭니다. ㅎㅎ
lakeskyblue
IP 125.♡.35.57
11-29 2020-11-29 07:43:45 / 수정일: 2020-11-29 07:47:51
·
@헐퀴님 전 결혼했고 주변에 비혼, 딩크가 꽤 많습니다. 40대 미혼여성, 전문직 아니라도 안정적인 비율 매우 높습니다. 월급 그리 높지 않은 업종이라도 착실하게 돈 모으고 집도 사고, 40대 초반에 노후준비까지 얼추 끝내시는 분들도 제법 됩니다. 물론 좀 어려운 분도 있는데, 이건 저처럼 결혼해 애들 낳은 집도 마찬가지죠.
결혼했든, 딩크든, 비혼이든, 그냥 자기 나름 사는 방식이고, 행복감은 아프거나 집에 뭔일이 있거나 등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개인 성격이나 스타일에 많이 달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40대 미혼여성이라고 참 힘들진 않아요.^^ 이제 일도 꽤 할만하고 펄펄 날아다닐 때죠.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45:45 / 수정일: 2020-11-29 07:48:12
·
@헐퀴님

아.......................ㅠㅠ

닉네임을 착각해서
제가 글을 오래 읽어서 난독증으로 닉네임을 잘못봐서
스페이스더스트님 댓글을 헐퀴님이 쓰신 댓글이라고 오해를 했네요. ㅠㅠ
착각해서 작성한 댓글은 지울게요 ㅠㅠ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14:59:28
·
@즐거운여우님 아 이제는 다행이 여성분들도
경제적으로 안정이 찾기 쉬운가 보군요

아직까지도 힘들다는건 제 편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측 부모님과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것 보다는,
어쩌면 부모님만 부양해야 하는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것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치치파더
IP 223.♡.219.131
11-29 2020-11-29 06:54:25
·
자기 인생인데 누가 뭐라합니까... 근데 그 생각이나 이 생각이나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 있을꺼라는건 분명하니까 잘했다 못했다로 편가르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댓글들을 보니... 우리나라가 앞으론 더 국민의 숫자는 줄겠구나 라는 걱정은 드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7:59:38 / 수정일: 2020-11-29 08:00:43
·
@치치파더님

결혼한 자신은 승리자고 결혼 못한 친구들은 루저라는 그 사람의
그 서열정리 정신이 쉽게 바뀔 것 같진 않고요.

각 개인의 인생은 고유하며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이므로 한가지요소로 후려칠 수 없다는
제 생각도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편 가르지 않는 게 좋아보인다고 하셨는데
저는 앞으로도 사람을 하나의 요소로
결혼 명문대 부동산 등으로
서열 정리하고 루저 정리하는 글은
계속 저는 편을 가를 겁니다.,
그 사람이 사람 사이의 서열을 정할 권리도 없고
남을 깔아뭉갤 권한도 없다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 숫자 얘기하셨는데요.
저렇게 서열서열 따지는 사람들한테 질리고 학을 떼서 안 낳는 것도 있어요.
좋은 말로 '경쟁에 지쳤다'고 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8:08:54
·
@호갱님

나이에 대한 언급은 좀 요즘 추세랑은 안 맞는다는 생각은 듭니다.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같다.
24세 25세가 정점이다. 이건 너무 옛날 얘기 같네요.
하지만 아무리 결혼적령기가 뒤로 갔어도 당연히 젊을 수록 어릴수록 선호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교육과 긴 인생레이스의 성패까지 따져야 한다. 이게 제가 패자인데 삼세판하자고 하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저는 저를 패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승패를 나누는 시각 자체에 반대합니다.
레이스 얘기한 건 그 여자 관점에서보자면 계속 따져야 한다는 거죠.
제 관점에서는 아닙니다.

그래도 호갱님이 너는 결혼 안 했으니까 패자이고 니가 삼세판하자고 하는 거지라고 하시면
그녀는 어차피 저와 삼세판하지 않을 겁니다.
그 여자 관점에서 그 여자는 저를 이미 이겼는데요.
삼세판은 이제 그 여자의 새로운 경쟁상대들과 하겠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unsub
IP 218.♡.30.111
11-29 2020-11-29 07:36:05
·
극단적이긴 한데 틀린말은 아니에요 그래서 슬픈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 이론이 다 통하지 않아요 주위에 보면 남녀 모두 나이 들어서 좋은짝 만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예전에 남녀를 등급으로 나누고(소고기도 아니고.참..)
어떻게 결혼을 하는지 표로 보여주는 글을 봤는데
남자가 한단계 낮은 여자와 맺어져서, 결국은 최고등급 여자와 최저등급 남자가 남는다는...
PeterCat
IP 110.♡.202.185
11-29 2020-11-29 07:46:52 / 수정일: 2020-11-29 07:48:11
·
@unsub님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요. 최고등급 남녀끼리 결혼하고 다음등급 남녀끼리...peer group 내에서 결혼하는 추세로 급속히 변경되고 있죠. 예전에는 최고등급 여자가 희소했기 때문에 최고등급 남자가 아래 등급 여자와 결혼 했지만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 의사는 의사끼리, 변호사는 변호사끼리, 대기업 직원은 대기업 직원끼리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9 2020-11-29 08:10:50
·
@unsub님

나이가 어릴 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인생 대부분의 것이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애와 결혼이 특히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지요.
호갱
IP 182.♡.168.137
11-29 2020-11-29 08:22:08
·
강요하는 글도 아니고 단순한 글쓴이의 견해임에도 우씌이우씌... 뿔나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어 보이네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요. 아닌 부분은 사람의 복은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정도겠네요. 나이 더 들어 결혼해서도 행복한 경우도 있고요. 경우의 수는 다양합니다.

다만 요즘은 소수층이 나름 권리주장하고 존중해달라 그러는 추세라 그런데, 30년전 미국을 기점으로 서구권이 그 추세였음에도(가족학 생겨나던 시절, 동성부부, 편모부가정, 일인가구 등등) 다들 결혼 일찍하고 애낳고 그러는 건 변한 게 없는 것을 보면 아마 그런 전통적인 가족관이나 규범은 깨지기 어려울 거예요. 그리고 외로이 죽고 하는 것도 본인 선택이고요.
그사람
IP 218.♡.164.131
11-29 2020-11-29 08:30:32
·
현실의 비참한 노인들이 자녀가 없어서 비참한 건 아니죠. 자녀와의 관계가 자녀의 유무 만큼 중요할 듯 합니다. 내일 어찌될지도 모르는 세상인데......
우군
IP 124.♡.1.237
11-29 2020-11-29 08:35:08
·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지 못해요. 어떤 인간이든 태어나는 것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지만, 죽는 것은 본인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 근원적인 공포입니다. 내가 살아간 흔적도 없이, 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공포는 모든 문학의 시작이죠.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자녀에 대해, 어떤 것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인간으로서의 100년이 안될 짧은 삶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 중 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님이 바라본 시각에서는 연인과 자녀에 대해 바라보는 삶에 대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본인이 가져보지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노골적이고 현실적인 글이 때로는 큰 자극이 되고 채찍질이 되는 것은, 님이 비판한 글이 단순히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는 글일 수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어떤 글에서든 본인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고 심지어 자신의 영혼을 가다듬는 데 유익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외면한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저는 해당글을 아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남자와 결혼에 대한 시선을 노골적으로 유부녀의 시각에서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항변하든, 결혼하지 않고 남자의 시선이 더이상 궁금하지 않은 여자의 관점은 남자의 시각에서 보면 관심없습니다. 반대로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또는 관심을 살 수 없는) 남자의 관점도 전혀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고 이 모공에서 게시글을 쓴다는 행위가 자신의 생각을 남과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는 건데 그런 이성의 삶에도 관심이 없고 스스로 혼자서 살아가길 원하는 사람이 불특정한 누군가와는 소통하고 싶어한다는 건 해당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해당 글은 님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결혼과 자녀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글입니다. 그대로 인정하거나 무시하거나는 상관없겠지만, 해당글이 잘 못 생각하고 있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 혼자의 자유롭운 여행(심지어 인도에 대해서도)이나, 남자에게 피해만 봤다고 떠들어 대는 한비야와 공지영 같은 이들이 이땅의 여성의 삶을 소수만 제외하고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보고 있으면, 인간은 바보가 아니며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라는 것 쯤은 여자도 알아야 한다고 보고, 그런 점에서 해당글은 여자분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고 봅니다.
지유나
IP 211.♡.11.35
11-29 2020-11-29 08:57:59
·
공감합니다
하모니스트
IP 122.♡.176.181
11-29 2020-11-29 10:33:34
·
@우군님 잘 읽었습니다.
DEEVA
IP 223.♡.95.182
11-29 2020-11-29 08:37:11
·
곧 중년되는 미혼 여자입장에서는
무슨 개소리를 장황하게도 써놨네..싶었어요 그 글.

결혼못하면 인생 실패자 된 것 마냥 단언하듯 글을 쓰는 용기가 대단하구나 싶네요.

그냥 결혼 욕심없이 내 삶 살다보니 나이가 들었고.
그 글에 나온 35세 여자이지만
현재도 아이나 결혼에 크게 관심을 두진 않네요.
좋은 사람. 나랑 잘 맞는 사람. 같이 있을 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게 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 생각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결혼생각 여전히 없어요.

그래도 소개팅이 들어오면 나가기는 합니다 ㅎㅎ
사람 구경하러 나가요.

나 스스로 나의 노후를 준비하고 있고,
부모님 또한 그들 스스로의 노후를 준비해놓아서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느껴지지않아서 일까요?
은의단검
IP 175.♡.23.193
11-29 2020-11-29 08:54:38 / 수정일: 2020-11-29 08:56:56
·
원글 요지는 자녀가 있고없고가 아니고 나이들고 똑같이 짝만나고 싶어하지만 '많이 늦었다' 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두리
IP 14.♡.30.171
11-29 2020-11-29 09:11:52
·
모든 사안은 확률적인 시각을 포함해야죠
두 경우 다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결혼을 젊었을때 하는게 늙어서 하는것보다
애있는게 없는것보다
스펙좋은 남자가 안좋은 남자보다
확률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으니 그처럼 이야기하는거겠죠
고미도리
IP 203.♡.124.152
11-29 2020-11-29 09:12:51
·
남자도 여자도 결혼할려면 어릴때 해야죠.
내가 결혼이 안맞는 사람이면 안하는게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blumi
IP 112.♡.191.198
11-29 2020-11-29 09:22:19
·
35세에 20대 여대생이 대쉬하면 오 대단한데? 할껀데요
다 늙어빠진 아재한테 정신나간 20대라고 할꺼라니
좀 많이 편협한 글이네요
본인도 어릴때 결혼하고 말을 많이 들어 쌓인건지도요

결론적으로 남이사 결혼을 늦게하던일찍하던
애를 일찍낳던말던 남인생에 오지랍펴지 말자 생각합니다
MentalisT
IP 211.♡.224.17
11-29 2020-11-29 09:32:25
·
인간이 얼마나 상대비교를 하며 살아가는 존재인지를 확인할 수 있죠. 뭔가 끊임없이 비교를 합니다. 타인과.. ㅋㅋ 저도 그 범주에서 예외일 순 없으니 그분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려는건 아닙니다. 그냥 속성이 그런건 어쩔 수 없는거죠.

아이가 있고 없고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어느쪽을 가든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에 선택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은 늘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란 늘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아이를 갖든 갖지 않든 반대쪽에 대한 아쉬움은 늘 남는거죠.

짜장면은 시키면 짜장면 하나에 온전히 만족하는게 아니라 짬뽕이 먹고싶어지잖아요? 인간은 그냥 그런 존재인거죠.

다만.. 결혼은 어릴때 하는게 좋다, 특히 결혼 후 출산은 그런 경향이 이어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이먹고 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늦는 만큼 모든게 다 힘듭니다. 결혼이 늦어졌다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상태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또 웃긴게.. 다들 늦는 만큼 그만큼의 보상심리가 적용되서 서로가 더 힘들죠.

결혼을 늦게 할 수록.. 출산에 대한 염려가 더 커지고, 결국 비출산으로 흐르는 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은 개인의 온전한 선택 문제로만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사회적으로, 육체적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결정이니까요. 다만 육체적인 문제같은 경우는 뭐 답이 없죠. 임신이 힘든 몸은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남자 여자의 문제는 일단 재껴놓고

저도 35살 글 봤는데.. 그 여성분은 일찍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 있으며 만족감이 높아서 자신의 인생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길을 가거나 혹은 늦은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더라구요.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지만.. 뭐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사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는거죠.

밑으로 더 길게 썼는데 자꾸 도인같은 글을 쓰는거 같아서.. 고작 이나이 먹고 이런글을 아는척 쓰는것도 웃긴거 같아서 다 삭제하고 마칩니다. ㅋㅋ
가을이지
IP 222.♡.192.95
11-29 2020-11-29 09:35:23
·
영유에서 학부모님들이 딱 저 나이쯤 되는데 뭔가 엄청난 자부심이 느껴져요. 그런데 그 삶이 성공처럼 보이진 않더라구요. 본인들만의 정신승리이고 또 그게 있어야 살아가겠죠.
네오프론
IP 39.♡.160.204
11-29 2020-11-29 09:56:39
·
그리 심각하게 받아서 생각해 볼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이 19세기나 20세기도 아니고. 인간의 삶이 복잡해 질수록 각자 살아가는 방식(또는 선택)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사람의 생각은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심이던 불안감이던 간에 자기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제든지 바뀔 수 있잖아요?
저마다 행복에 이르는 방법과 선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그걸 인정하고 인식하면 될 뿐.
rwlghwklk
IP 223.♡.10.78
11-29 2020-11-29 10:02:30
·
여자도 군대가라는 말에

국방의 의무는 군대가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다채롭다는 박주민의원 말이 생각나네요

이 글은 미사여구로 허술하게.. 반박하는 글로 밖이 보이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BARCAS
IP 58.♡.44.44
11-29 2020-11-29 13:34:52 / 수정일: 2020-11-29 21:28:01
·
다들 자식은 낳아보시고 댓글을 쓰셨나 생각해봅니다.
전 올해 46이고 첫째가 9살 둘째가 6살 입니다. 제친구 아들은 올해 수능을 봅니다.
그 차이는 큽니다. 친구가 딱히 성공적인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넉넉하진 않아도 열심히 행복하게는 산것 같습니다.
이제 46 한창벌 나이라 대학등록금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전 환갑때 자식 등록금 걱정하고 있겠지요.
원 글쓴이의 일찍결혼하라는 이런뜻이지 싶습니다. 자식자랑이 아니라..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15:37:16
·
@BARCAS님 저도 이부분 공감하는데, 경제적 자립을 이룰수 있는 여성분의 경우 해당되지 않으나 못이룬 경우? 가 생각듭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원 글쓴이의 글에대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40대 가까이에 다가서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다면 결혼이 현실적인 대책이 맞지 않을까

그리고 그 시장에서는 나이라는 요소가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배고파요
IP 59.♡.70.239
11-30 2020-11-30 09:28:52 / 수정일: 2020-11-30 09:40:57
·
제가 링크해주신 본문도 다시 읽고 댓도 다시 정독했는데, 지적하신 2번 3번 내용은 본문과 댓글 중에 명시적으로 나오질 않네요. 2번은 암시적으로라도 나온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3은 명확하게 아닌데요;;;;; 그리고 이 글은 비혼녀들에 대한 조롱이 주제가 아니라, 젊은 분들이 관념적으로 그리는 비혼주의의 냉정한 현실을 지적한 것이네요. 세 번 읽어도 그런데;;;; 제가 논술을 가르쳐봐서 속독은 꽤 자신있는데, 즐거운여우 님 댓 앞뒤는 정독까지 해봐도 3번 내용 ㅡ 특히 비참해진단 표현은 설마 클량에서 그런 댓글을 용감하게 단단말야? 싶어서 싹싹 훑어봤는데 ㅡ 은 없네요. 개인쪽지라도 받으셨나요? 해당 링크 본문 댓으로 논쟁이 심해져서 상처라도 받으셨나 해서 봤는데 것도 아니구.
다음은탬버린
IP 115.♡.57.238
11-30 2020-11-30 16:51:50
·
다른글에 댓글 달다가 공격 받기도 해서 원글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표현의 차이가 있을뿐 틀린 말 하나 없네요
이런 글 적는다는게 뭔가 자격지심에 뒤틀리신겁니다
나이들고 병들어서 혼자 병실에 있어봐요 어떤 느낌일지...
전부 인정한다고 해도 나는 비혼이야...그게 환영받는 세상은 적어도 사회공동체에서 아름답게 살수 있는 세상이 아니죠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