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한 번 먹으려고 지인하고 시간 맞추려 하다가 생굴이냐 찜굴이냐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전 생 굴을 좋아해서 생굴을 먹자고 했는데...
그 친구는 우리나라 굴은 생굴로 먹기에 맛이 안 좋고...
보통 생굴의 맛이 좋다고 하는 것은 유럽의 굴의 맛에서 나온 말이니 그냥 찜굴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 녀석이 유럽에서 좀 살다 온 녀석이라 맞는 말 같기도 하고...
모공에도 유럽 사시는 분들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정말 그쪽 굴은 우리나라 굴과 맛이 다르고 생 굴의 맛은 넘사벽인지 궁금하네요.
하여간 굴이 매우 먹고 싶은 밤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굴도 비싸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 녀석에게 생굴로 가자고 해야겠네요. ^^
제 기준으로 유럽의 이탈리아, 프랑스의 굴 맛은 우리나라와 다르던데요.
전 유럽굴은 안 먹어 봤지만 미국이랑 일본 한국 모두 먹어 본 개인적인 소감 입니다...
걸리죠. 초가을에 먹다가 죽어서 미국 뉴스에도 종종 나옵니다;; 계절도 그렇고, 양식 환경이 더러운 경우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대략 석화 10개 정도에 15~20 유로쯤 했던거 같아요.
한국처럼 푸짐하게 먹기는 힘들어요..
맛은.. 초장 가져가서 먹어서 그런가 한국거와 다른걸 모르겠던데요...
고급식재료라 비싸고
품종이 엄청 세세하게 나눠져있고
비린내가 덜하고 맛이 미묘하긴 해요
우리나라 굴이랑 비교하면
미소 또는 쌈장 vs 시골된장 또는 청국장
같은 느낌
다르게말하면 한국굴이 맛이 강하고 폭발적인 풍미인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이분 말이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에서 장조지 근무하면서 제가 만져봐도 진짜 실하다 싶은놈은 가끔 빼뒀다가 맛보긴 했었는데 서너품종정도 다른 굴들을 썼었거든요. 근데 그 맛과 향 텍스쳐 다 다릅니다. 제 입맛에는 쿠마모토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유럽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굴 양식을 해 왔고 프랑스는 지금도 연간 10만 톤 이상의 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권에 비해 굴의 비중이 낮아서 양식을 안 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굴 생산 국가는 중국으로 전 세계 굴 생산량의 80% 정도가 중국입니다.
나라마다 소스가 조금씩 다를뿐 굴 자체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생굴 찜굴 실컷 드실 수 있으니 둘다 드세요
맛 차이 없습니다
비싸게 사먹어서 맛있다고 느낄 뿐
예전 폐타이어 양식이나 화장실, 방사능 폐 가리비 등등
작업환경 보고선 아직도 생굴은 잘 못 먹습니다.
서울 시장에서 파는 굴은 그런 맛 안 나요.
저도 서울 시장에서 파는 굴은 생굴로 절대 안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