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은 세고, ( <- 프랑스 부심?)
영어는 못하고, ( <- 여기에서 기 많이 죽어요 진심 )
그래서 그냥 프랑스어로 계속 말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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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왔으면 프랑스어를 해야지’ <- 요건 어느 정도 나이 든 꼰대들도 잘 안하는 생각인 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도 있기는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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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사이가 안좋아서 영어를 싫어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냥 영어를 못해서 싫어한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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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영어도 못함?’ <- 이런 태도가 은근 먹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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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은 대체로 영어로 말해도 노력해서 받아주는 경우 많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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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종차별의 일환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있다고 들었어요. 경험은 못해봤지만요;
지들이 필요할 땐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메니저급이 나이도 비슷하고 술도 먹고 해서 좀 친한데,
사석에서 슬쩍 물어봤습니다.
니네 에로건트 해서 영어로 안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어 할 줄 알아도 일부러 프랑스말로 한다며?
무슨소리야, 영어못해서 쪽팔려서 샤이한건데... 자기는 그런말 첨 들어봤다면서...
라더라구요...
잘 못 알고 있었어요.
TGV인지 고속열차 번호가 이상하게 되어 있어 뒤에 줄서있던 아줌마한테 물어본적 있는데... 영어로 물어봤음에도, 너무 열심히 프랑스어로 알려주더라구요. 물론 제스쳐도 너무 열심이어서 알아듣고 맞게 타기는 했는데... 자만심때문에 프랑스어로만 이야기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이게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 영어 기분 나빠서 안쓴다는 식으로 와전이 많이 된 것 같더라고요...
프랑스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프랑스에 왔으면 그래도 프랑스어는 좀 할 줄 알아야지’ 하는 태도가 없는 건 아닌데,
또 의외로(?) 프랑스어로 소통하면 반색하며 급친절해지는 경우가 많죠;;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대 재생산이 많이 되는 것들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런던 워털루역에서 코크고 눈 퍼런 서양(?)사람한테 길을 물어봤는데, 노 잉글리시 노 잉글리시 하던 그 아저씨를 보고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하고 있던 저의 모습과 그런 저를 보고 계속 당황하던 그 아저씨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요ㅋㅋㅋ
대신 바로 옆 나라인데다 영어의 지위 덕분에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건 사실이고, 그래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배우기 쉬운 장점 정도는 있는거겠죠..
우리 입장에서 일본어 중국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말이쥬
어쨌든 영어가 공용어에 가까운 지위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프랑스도 진짜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데, 대게는 잘 못하고 수줍어하쥬
저도 서불 쪼끔씩 하기는 하는데, 영어에서 이득본 건 단어 몇 개 얻어걸린 것 말고는 별로 없네요
국립대학에서도 영어 수업이 계속 들어가지만, 그 수준도 높지 않구요. (그랑제꼴은 사실상 다른 세상이죠)
그런데 솔직히.. 그랑제꼴이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 아닌가요? 그랜드 컬리지..
학제를 보면, 그랑제꼴 입학나이랑 한국 대학입학나이랑 비슷하구요.
프랑스 초중고(4-4-2)
선별이어렵다 엘리트다 이러는데, 인구대비 비율은 그렇게까지높아보이진않더라구요..
그랑제꼴들에서 일년에 졸업생 육만명. 프랑스 일년 고교졸업생의 10%
Grande école graduates 60,000 in 2013 represent 10% of the French population graduating from high school 5 years before (600,000 in 2008[13])
물론 X나 시앙스포 는 그중에서 선별이니 극엘리트일것같아요.
영어에 컴플렉스 있어서 되게 불안해하고 일본어로 조금이라도 소통 가능한거 같으면 반색하고 달라붙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