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때문에 시달려서 이사갑니다.
탑층 매물 나왔는데 31층.. 앞이 뻥 뚫려서 그런지 어지럽더라고요ㅜㅜ
7년차 나름 신축인데 같은 타입 다른 집들 보니 옆집과 안붙어 있는 사이드에 결로인지 곰팡이인지 뭔가 누런 흔적이 있어서 사려는 집도 언젠가는 발생할것 같은데...
결로, 혹시모를 옥상 누수... 이걸 감안하고도 탑층을 선택해야 할지...
찾아보니 아랫집 소음도 올라온다는 말도 있고
부동산에서는 탑층이 분양가 제일 비쌌다고 천장 두껍게 잘 지었다 하는데 과연 어떨지...
어지러운건 적응이 될지 걱정도 되고 이 모든 고민들을 감안하더라도 윗집 층간소음 없으니 탑층이 최고일까요?
살아보신분 댓글 좀 달아주십시오ㅜㅜ
무조건이요 200%요 다시태어나도요 ㅋㅋㅋㅋ
아랫층 소음 올라오는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습니다.
아랫층이 저희의 소음때문에 괴로우면 괴로웠지 괴롭지 않지는 않을거라서요..
더운건 에어컨 키면 되고 추운건 샤시교체와 난방으로 커버할 수 있는데,
층간소음은 미친놈 만나면 무슨짓을 해도 해결이 안되거든요...
엘베는 두대라 괜찮을것같네요...
아래층에서 소음이 올라오거든요...
그렇지만 7년밖에 안된 신축(?)이고 부동산에서 천정 두껍게 잘 지었다고 한다면 들어가실때 인테리어만 잘하시면(단열 등)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저도 10층 살다 20 탑층으로 이사갔었는데 처음에는 무서웠거든요...
며칠 지나니까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그런데 층간소음 없는건 엄청 좋아요. 전에 살던집이 윗층 아줌마가 발망치질이 심했어서 스트레스 많았는데 물새는건 걍 걸레 깔아두면 돼서..
옥상 방수를 관리사무실에서 안해주나요?
환기 잘 하면 괜찮겠죠..ㅎㅎㅎㅜ
어지러워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층간소음이 없고 조용해서 살 맛 납니다. 예전에 층간 스트레스가 확 날라갑니다.
- 경치는 덤으로 더 좋습니다.
- 벽에 약간 누수가 있어 관리사무실에서 이번달에 누수 공사 를 진행하더군요. 물어보니 겸사겸사라고..
- 딱히 춥거나 더운건 아직 모르겠네요.
단점은
- 오래된 아파트가 물줄기가 신통치는 않아요. 예전 아파트는 고층에서 펌프가 있어서 그런지 펑펑 시원하게 잘 나왔습니다만..
- 엘리베이터 고장이나 점검 수선 등을 할 때 오르락 내리락 좀 고생합니다. 계단에 믈건이나 자전거로 방어진 구축한 세대를 지나갈때 조심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더 덥고 더 춥고 최악은 폭우에 천정 누수때문에 천정 도배를 일부 교체했습니다.
- 아랫층 소음, 옆집소음, 아래아랫집 소음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시공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 결로, 곰팡이 역시 시공사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타입 다른 집에 결로 있다면 동일하다고 봐야 합니다.
- 옥상 누수는 방수페인트만 잘 했어도 거의 없습니다.
- 냉난방은 중간층에 비해 무조건 불리합니다. 창문이 크다면 더 그럴거고, 이건 왠만한 브랜드 아파트에서도 동일합니다.
-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서류상으로 이중체크 가능한 내용 외에는 거의 믿을 거 없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시공 좀 잘 하면 좋을텐데 왜 이렇게 얇게 짓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전망과 층간소음 없는 것으로 용서가 되더군요.
지금 사는 층이 19층인데 어디서 그렇게 벌레가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지금 우리 아랫집은 노래 부르나봐요. ㅠ 이웃이 제일 중요해요. ㅠㅠ
탑층의 그 어떤 단점들도 윗집 층간소음의 스트레스에는 비교되지 못한다고 스스로 결론 냈습니다.
이사갈 집이 비어 있어 요 며칠 다녀왔는데, 윗층 층간소음이 없고 너무 적막해서 이상할 지경이더라구요 ㅎㅎ
집 고를 때, 무조건 탑층으로 필터링 걸어서 봤습니다.
6년된 아파트인데 결로는 좀 있구요. 누수 이런건 없어요.
그리고 요즘집은 잘 짓기에 외풍 이런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저희 라인은 옆집이 없어 엘베앞이 전실 같이 사용할 수 있지요.
단점은
바쁠때 엘베는 어쩔수 없다(엘베 두대 있음 OK)
태풍 불 때 무서움
의외로 먼 소음이 잘 들림(주변 고속도로 등)
냉난방은 쫌 더나옴
이정도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결로 곰팡이 때문에
애 임신 하자마자 시세보다 싸게 팔고 나왔습니다.
다용도 실 전체에 핀 검은 곰팡이가...
그 후 몇년간 꿈에 나왔습니다.
2009년 신축 아파트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