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공을 복수전공으로 하고 있으면서 다음학기가 졸업학기인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자바 - 스프링 조합으로 빠르게 취직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새로운 분야도 많고. 그냥 말하는 웹 백앤드도 끝이 없더라구요. 도대체 이 백은 어디까지 백인가 싶을 정도로요.
저는 상경계열로 시작했다 보니 코딩을 시작했던 이유도 소비자와 가깝게 일할 수 있는 웹으로 시작했거든요. 석사도 웹의 깊은 분야로 좀 더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싶구요.
그래서 대충 키워드로 찾아본게 '분산처리', '대용량 시스템', '빅데이터' 이런 쪽 입니다. 사실 정보가 부족해서 저게 석사가 필요한 분야인지, 정확히 어떤 것을 배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둡, 카프카 같은 것들을 사용한다고 읽어만 봤구요.
정확히 고민은 뭐냐면.
1. 제가 상경계열에서 해외영업 인턴, 실습 다 마치고, 4학년이 되서 컴공과 복수전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내년이면 29살이 되어버리는데요...이 나이에 경력 없이 석사를 가는 것도 조금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경력 없이 30대를 맞이한다는게.
2. 만약에 간다면 분산처리, 대용량 시스템, 빅데이터 이런쪽으로 석사를 가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이런쪽은 실무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비추천하는지 궁금합니다.
3. 사실 단순히 컴퓨터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학교 공부는 정말 학점만 딴다는 생각으로만 하고, 개인적인 코딩만 계속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식도 많이 부족한 것 같구요...그래서 좀 더 깊이 있는 컴퓨터 공부를 위해서 어떤 분야로 석사를 가면 좋을까요?
복전이라 어디 물을 곳이 없어서, 클량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내용이 너무 길어서 아질게에 올려야 할 지, 어디에 올려야 할 지 몰라서 모공에 올렸습니다ㅠㅠ
석사는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데, 하고싶고 배우고 싶다면 해도 좋습니다 논문보고 연구해보고 하는경험도 있으면 좋아요
석사는 그냥 공부보단 연구를 하기위한 방법이니까요
글쓴이 분께서는 실무 경험이 필요한 것인지 학문적 경험이 필요한 것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네요...
혹시 학문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학부연구생 하시면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연구를 더 하시고 싶으신지 아니면 엔지니어로 경력을 잘 쌓고 싶으신지를 결정하셔야겠네요.
취업한 회사의 업무에 따라 석사때 배운건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특정 분야(예.백엔드)의 기술을 키울거면 2년 일찍 취업해서 구르는게 훨씬 많이 배워요.
예전에 전혀 박사나 교수 안할것 같은 분께서 공부 취미 아닌거 같은데, 왜 계속하는거냐라는 다소 건방진 질문에...
"가방끈 길면 할꺼 많아"
이렇게 짤막하게 답변하더군요. 돌이켜보면, 큰 범위에서 틀린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현실이 허락한다는 가정에서 (경제 여건), 공부에 취향이 맞으면 계속 하시면되고, 중간에 안맞으면 또 그때의 지식과 주변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원하는 직업을 얻을수 있을겁니다.
1. 사실 요즘 무엇이든 다원화 되어서요.. 선택에 대한 책임만 진다면 남의 시선까지 고려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 웹도 웹 나름인데,,,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관련이면 웹과 연결지을 수도, 연결짓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열하신 세 분야가 공통점으로 보나 우선순위로 보나 석사를 하실 때에는 하나만 고르시게 될 것 같네요.
잘 아시겠지만 요즘 대세는 배워가면서 하는 것이라, 저 분야로 석사 가신다고 해서 딱히 메리트가 있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3.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석사보다는 개인적인 것이라도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나 앱 등이 이력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컴공이든 상경이든 회사에서 보기에 대학에서 뭘 어느 깊이까지 배웠는지 모르는 건 매한가지잖아요.
제 스스로도 취업을 위해서인지, 더 공부를 위해서인지 헷갈립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는 좋은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싶은게 목표 같기도 합니다...
큰 제목만 비슷하지 다른거 해요.
아예 박사까지 하면 타이틀은 남는데 석사는 애매합니다..
젊을때 따면 취업에도 도움될거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스스로 알아보는 기회나 경험은 대학원이 아닌 회사에서는 얻기힘들고요,
스스로 맨땅에 헤딩해서 해결해보는 경험이야말로 석사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대학원에서는 지금 활발히 사용되는 분야보다는 조금 선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신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고, 그게 취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연구실 및 지도교수님을 잘 선택해야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앗 혹시 질문을 할 수 있을까요??
1. 분산처리쪽 석사를 가면 어떤거 주로 연구하나요??
2. 제 나이에도 추천하시나요?! 장기적으로 좋은 회사, 오래 살아남는 것 등..
3. 서카포급 못 가면 의미가 없을까요??
2. 가보시면 나이 많은 사람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닐수도 있어요. 단순히 노후 걱정이시라면 공무원 추천드리고요. 그냥 자기하는 일에 보다 더 전문성을 갖고 싶으면 추천드립니다. 경쟁은 더 빡쎼질수도 있어요.
3. 이게 사실 주변 인맥도 무시 못하거든요. 일반적인 개발이 아니라 전공이 관련된 전문 분야라면 인력 풀이 좁아서 결국 랩사람들 위주로 채용하게 됩니다. 인맥으로 끌어주는게 아니라 전공자를 찾기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랩 동기나 선배들이 이미 잘 나가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죠.
보통 분산처리 같은 분야를 공부한다면 기업의 웹 백엔드쪽으로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력이 아닌 석사를 2년 선택하고 가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지 계속 망설여집니다.
이쪽을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과 경력 없이 취업에서 괜찮을지의 마음이 충돌을 하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직 실무를 하기 부족해서 더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그런 거라면 각분야에 대한 컴퓨터 학원을 가시거나 하는게 맞아요. 대학원이 아니라요.
컴퓨터 공부를 하고 싶으시지만 데이터분석같이 컴퓨터 기술 활용을 하는 쪽으로 공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20대 후반에 경력 없이 대학원을 가서 석사를 마쳤는데 그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어요. 대학원 가기 전에 웹개발로 연봉 3천 제안받았었는데, 대학원 마치고 데이터분석가로 5년 정도 일한 지금은 1.3억 정도 받고 있어요.
네,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