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돌아다니다 발견한 영상인데 넋놓고 30분동안 봤습니다.
관련업계 종사자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영화감상을 좋아하고 평소에 영화를 감상할때 그런 부분도 눈여겨 감상하지만
체계적인 정리는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고 스크린에서 막연히 느끼고만 있던 분들은 흥미있게 볼법한 영상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자막이 없고 영어라 조금 그렇긴 한데, 어려운 단어는 없고 딕션도 굉장히 좋은데다 각 영화에서 실제 사용된
컷씬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보는데 크게 무리는 없지 싶습니다.
영화를 감상할때 저는 단순히 내용전개뿐만 아니라 컷편집, 사용된 카메라 무브먼트, 구도 등을 눈여겨 보는게
영화감상의 재미를 더해주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무브먼트든, 편집방법이든 모두 감독과 편집자의 "의도"를 전해주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그런 부분까지 눈여겨 보며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은 카메라무브나 편집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지는 못하더라도
이 장면에서 감독/편집자가 이런식의 연출을 한 의도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며 영화를 감상해보신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부분을 눈여겨 보지 않는 대다수의 일반 관객들도, 은연중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의도에 맞추어 영화를 감상할거고요.
이러한 편집과, 카메라 무브들은 사람의 시각적특성과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해
오랜시간 영화촬영분야에서 체계화되고 정리된 기법들입니다. 단연코, 각 장면에 대한 영화 감독의 의도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알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같은 영화더라도
"아, 여기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이런거겠구나" 라는 부분을 캐치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조금더 나아가서는 본인취향의 카메라무브와 구도또한 생겨나고 그런 카메라 무브를 자주 쓰는 감독을 따라
영화를 찾아 보는 재미또한 느낄 수 있을겁니다.
병맛에 가려져 있지만 엄청난 내공이 느껴집니다
게임 개발하시고, 영어정보에 부담없으시면 위 링크 유투브도 되게 괜찮은 채널입니다.
게임 개발철학, 레벨 디자인에 대한 좋은 영상들이 많이 있어요.
제가 인상깊게 본 영상은 이건데요
요약하자면, 게임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의도에 맞춰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진행하기를 원하는 과정에서
여러 장치를 쓰는데, 때로는 이런 장치가 게이머에게 "벌"로써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 부정적인 반응을 가져오기 쉽고
가장 좋은 방법은 패널티가 아닌, 보상을 통해서 개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어들을
가이드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고 이러한 몇가지 사례와 메소드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