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은 대선선거인단 과반수를 의미하고, 곧 대통령 당선의 필수조건을 말합니다.
200여년전 미대륙 전역에서 각 주마다 선거를 치루고,
각 주의 뜻을 모아 선거인단을 선정해
말타고 마차타고 달려서 워싱턴 D.C.에서 모여서
한날 한시에 모여 선거를 하기로 했을겁니다.
문제는 오대호에서 오다가 인디언에게 걸려서 작살나고,
서부에서 오다가 멕시칸에게 걸려서 작살나고
선거인단이 약속한 시간에 못모이는 경우도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선거인단 결성일, 선거인단 투표일, 선거 발표일까지 시간이 걸렸을겁니다.
그래서 한달정도의 시간차를 둔듯합니다.
그리고, 270 요건에 맞춰지면 굳이 나머지 선거인단이 오던말던 별의미가 없었을겁니다.
만약 선거인단이 대통령 선거발표일까지 사분오열하여 결정을 못내리면 연방자체가 무너질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때문에 선거인단에서 안되면 하원에서 정한다는 안전장치를 둔것 같구요.
그나저나 이제는 말타고 달려올일도 없을텐데
아직까지 저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신기하긴 하군요.
문제는 당장 2대 대통령 선거부터 정당이 등장하면서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