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보의 오류를 전달하여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하여 클리앙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SBS에서 나오는 뉴스를 제가 색안경을 끼고 시청하여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왼쪽 그림은 벽식구조 오른쪽 그림은 라멘식(기둥)구조입니다.
벽식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벽면을 채워 넣어 하중을 지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벽식구조의 벽은 내력벽으로 구조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라멘식(기둥)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기둥을 세워서 기둥으로 하중을 지지하도록 만든 구조입니다.
보통 벽은 석고보드로 만듭니다.(가변식 구조)
라멘식구조는 비내력벽으로 구조변경이 가능합니다.
벽식구조는 대부분 주택건설에 사용되는 구조이며, 라멘식구조는 보통 상가나 주상복합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에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근데 이번에 라멘식구조로 아파트를 짓는다고 합니다.
벽식구조의 경우 층고 높이의 기준이 2.9m 라멘식(기둥)구조의 층고 높이는 3.3m로 라멘식구조의 층고 높이가 벽식구조의 층고 높이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면의 두께는 벽식구조가 210mm이상, 라멘식(기둥)구조가150mm이상으로 벽식구조가 조금더 바닥면이 두껍습니다.
층간소음의 문제는 벽식구조의 경우 벽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해주기 때문에 벽을 타고 소음이 내려와 입체적으로 층간 소음이 발생이 되지만 라멘식(기둥)구조의 경우 바닥으로만 층간소음이 전달되어 보다 단순하게 소음 전달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들을 살펴 보았을 때 라멘식(기둥)구조가 벽식구조 보다 층간소음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멘식(기둥)구조는 층고를 높이 지어야 된다는 이유 때문에 벽식구조 대비 건축 비용이 많이 듭니다.
건설사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라멘식(기둥)구조의 건축을 피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한민국에서 지어진 아파트나 빌라들은 벽식구조가 됩니다.
이외에도 라멘식(기둥)구조의 장점은 비내력벽으로 설계가 되기 때문에 건축 이후에도 구조변경이나 인테리어가 자유롭다는 것 입니다.
라멘식(기둥)구조에 벽을 제대로 하여 단열만 괜찮다면 라멘식(기둥)구조가 거주자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라멘식(기둥)구조는 벽이 석고라 단열이 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벽식구조와 라멘식(기둥)구조의 차이점이 있을 뿐 좋다 나쁘다는 아닌 것 같아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벽식구조
장점 : 라멘식구조 대비 바닥이 두껍고 벽이 철근콘크리트로 되어있어 마감이 좋으며 안정적입니다.
단점 : 바닥에서 벽을 타고 소음이 전달되기 때문에 층간소음에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며, 내력벽이라 구조변경이 불가능하여 리모델링이에 취약합니다.
라멘식(기둥)구조
장점 : 층고가 높으며 소음이 바닥에 머무르기 때문에 층간소음에 유리하며, 벽이 비내력벽이라 구조변경과 리모델링에 자유롭습니다.
단점 : 건축비용이 비싸며, 벽을 석고보드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어떻게 마감 하는 것에 따라 단열이나 옆집 간의 소음에 취약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보의 오류로 혼선을 일으키게 되어 죄송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윗 짤처럼요.
벽식이냐 기둥식이냐의 차이 아닌가요?
기둥식이 원가도 더 나가고, 벽식 대비 비용도 많이 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내용 수정 및 추가 하였습니다.
건설사 이득은 없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태영건설은 벽식을 많이 짓고 있습니다.
/samsung family out
일단 제가 사는곳 주변 신축아파트는 자이랑 LH만 라멘식이네요. 나머지는 벽식이고요.
내용 수정 및 추가 하였습니다.
그럴일은 없을거 같아요.
건설사에게 있어 주 소득원은 땅장사지 집장사가 아닙니다.
집장사로 보이겠지만 그게 사실은 땅장사죠.
이젠 대놓고 티를 내내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건식벽체를 너무 날림으로 해서 문제다 라고 까면 몰라도
제대로 석고보드에 글라스울 채우면 상관없죠
내용 수정 및 추가 하였습니다.
라멘식과 벽식의 차이점이 있을 뿐입니다.
단열경량칸막이벽 더 비쌉니다
내용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