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4층 높이 정도의 건물에서 사고로 떨어진적이 있습니다.
운없게도 머리부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땅에 부딪히는 순간 고통 뭐 이런것도 없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살아남아서 바닥에 널부러진 저를 엄청 놀란 후배가 깨워서 정신이 살짝 들어왔는데 그때도 정신이 오락가락.
머리뼈가 뇌를 눌렸으면 아마도 사망했거나 큰 후유증이 왔을지도.
불행 중 다행으로 아슬아슬하게 누르진 않았다고.
경막하 출혈 어쩌고했던것 같은데 5시간 정도의 수술을 받고 난뒤가 엄청난 고통이였습니다.
마약류의 진통제를 아무리 먹어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온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한 20일간 시체처럼 지냈습니다.
제 친한 지인들은 뚜껑이 열렸을때 뭔가 심어졌다고 아직도 놀립니다, 하 이것들을 그냥!
아무튼 추락할때 정신을 잃었고 고통을 전혀 느끼질 못했는데 충격이 더 해졌다면 조용히 저 세상으로 갔을것 같은.
꿰맨 자국이 살짝 느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