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님 너무 맛있어서 다른 돈까스는 입에 차지 않아 못드셨다는 뜻이신가요? 아니면 돈까스에 트라우마가 생겨 못드셨다는 뜻이신가요? ^^a
믿쥬
IP 110.♡.58.239
10-28
2020-10-28 07:40:58
·
MESSI님// 만제 맛있죠...츄릅.. /Vollago
Mr.holiday
IP 112.♡.187.6
10-28
2020-10-28 09:22:43
·
@MESSI님 만제 잘 만들죠..
sbryu
IP 223.♡.47.184
10-28
2020-10-28 09:36:19
·
@MESSI님 만제 진짜 맛있어요.. 그거 처음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먹었는데, 진짜 한동안 다른 돈까스 못먹을 정도였어요..
AllofMe
IP 121.♡.182.252
10-28
2020-10-28 04:43:24
·
한국식 얇게 편 돈까스는 고기양 줄이고 튀김옷으로 양 많게 하려는 게 컸지 않나 싶습니다. 튀김옷이 아니라 두툼한 돼지고기 맛이 더 좋아서 일본돈까스가 좋더군요.
=클린앙=
IP 113.♡.239.101
10-28
2020-10-28 04:45:23
·
@AllofMe님 글쎄요 ㅎㅎ 얇은대신 넓이가 넓어서 고기 양으로는 도찐개찐인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식보다 더 맛있는건 이걸로는 설명이 않되죠,,
AllofMe
IP 61.♡.106.221
10-28
2020-10-28 06:22:09
·
@청양_고추님 일본식보다 맛있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 같네요. 당장 우리나라 돈까스 맛집 검색해 보면 일본식 처럼 두꺼운 고기 돈까스가 많습니다. 돈까스 맛은 그리고 소스 맛이 크죠. 얇은 튀김옷 고기가 무슨 맛이 크겠습니까? 고기양이 도찐개찐이 아니죠. 체적대비 표면적 비율은 얇을 수록 커집니다. 그만큼 튀김 비율이 더 많아 지고, 그로 인해 양도 많아 보이는 거죠. 저는 치킨도 그렇지만 튀김 비율이 많은 건 별로입니다. 원래 돈까스라는 게 일본에서 고기양이 부족해 튀김옷 입혀 양을 늘렸다는 말도 있는 걸로 압니다.
크롬의전차
IP 121.♡.191.11
10-28
2020-10-28 06:31:20
·
@AllofMe님 얇은게 애초에 원조인 독일식입니다 그게 일본에 건너갔다가 우리나라로 넘어온거고, 두꺼운건 일본에서 나온 변종이죠
@펠zz님 @AllofMe님 @청양_고추님 @뱃살의연금술사님 "두꺼운 일본식보다 얇고 넓은 한국식이 나는 더 좋다." = 취향 표현. = "내 입맛은 이렇다." "두꺼운 일본식보다 얇고 넓은 한국식이 더 맛있는건 어떻게 설명할거냐." = 단정적 주장. = "네 입맛은 이렇다. 네가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게 맞다. 혹은 네가 뭘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고, 이게 맞다."
취향은 표현할 수 있지만, 자신의 취향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거나 절대화 하는건 아무래도 거부감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부부의세계
IP 58.♡.149.78
10-28
2020-10-28 05:33:03
·
삼겹살도 두꺼운게 맛잇듯 돈까스도 그렇죠. 그게 고급으로 취급받기도 하고요
멀라멀라잉잉
IP 58.♡.156.161
10-28
2020-10-28 10:42:50
·
@부부의세계님 전 두꺼운 삼겹살 별로더라고요. 옛날식 or 대패삼겹이 좋아요. 익으면 바삭해지는.. ㅎㅎ 어려서부터 마이야르를 체득했나봐요.
사과농장키우기
IP 121.♡.194.190
10-28
2020-10-28 05:55:26
·
저 집 맛은 잘 모르겠는데 히레카츠 저렇게 동그랗게 만드는 집들 중에 우리나라에서 진짜 잘 하는 집들은 이게 돈까스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돈까스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 꼽는 맛집들 보면 다 두꺼운애들이 많은데(..) 애초에 음식이란 호불호니, 얇은거 좋아한다란 본인의 취향이야 존중 받아야 하는거지만, 그걸 미는건 틀린거죠..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입장에서(그냥 회사앞에서 파는 경양식도 좋아라하는데) 누군가 추천해줄만한 돈까스 집을 물어보면 '콘반의 것을 좋아한다. 라고는 얘기하겠는데, 경양식은 마땅히 꼽을만한 곳이 안떠오르네요..
sarged
IP 39.♡.19.157
10-28
2020-10-28 08:04:25
·
어차피 우리가 아는 경양식 돈까스도 일본에서 온거라 의외로 현지에 경양식 가게도 많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보다도 더 많죠. 역사 근처에 하나 둘씩은 있는 수준이니까요. 돈까스 만 있는건 아니고 메뉴가 좀더 다양한게 특징입니다. 함박, 오무라이스, 어촌 근처인 경우 해산물 튀김에 타르타르 소스, 남반치킨, 비프ㅅ.튜등...
처치팡
IP 223.♡.211.22
10-28
2020-10-28 08:07:11
·
돈가스는 고소하고 소스에 찍으면 새콤하니 그씹히는 느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두꺼운거 얇은거 모두 맛있어요
현영군1
IP 182.♡.231.93
10-28
2020-10-28 08:11:30
·
짤방의 가게나, 한국서 흥한 연돈 같은곳을 보더라도 음식에 엄청난 정성을 들인다거나, 장인의 느낌을 주는집은 보통 두꺼운 스타일 돈까스가 많더라구요. 누군가는 고작 요리하는거 가지고 유난이다 하시겠지만, 그런 열정이 있는집은 맛에서도 그게 느껴져서, 저는 두꺼운 스타일이 더 좋아요.
하이루
IP 118.♡.9.14
10-28
2020-10-28 08:11:32
·
계란물을 묻히네요 우리나라는 계란물 대신 혼합밀가루인가로 대체하는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맛의 차이일지 기분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계란물 입히는곳이 더 좋네요
변화가필요해
IP 210.♡.41.89
10-28
2020-10-28 08:22:06
·
아, 얇은 돈까스를 더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셨군요... 그것도 취향 차이인 줄은 몰랐습니다. ^^; 저는 저 두꺼운 돈까스에 군침이 꿀꺽 도네요..
MentalisT
IP 223.♡.161.32
10-28
2020-10-28 08:26:32
·
우리나라 돈가스랑 일본 돈카츠는 비슷하지만 아얘 다른 음식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창밖에기차가지나가요
IP 112.♡.126.228
10-28
2020-10-28 08:29:31
·
시마회장이 고문들과 함께 대학 시절 먹던 '종이 돈까스' 먹으로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죠. 종이처럼 얇은 돼지 고기 돈까스
도스
IP 115.♡.231.128
10-28
2020-10-28 08:47:13
·
뭘 돈까스 하나 가지고.....회도 선어회가 맞니 활어회가 맞니 ㅎㅎㅎ 없어서 못먹어요. /Vollago
IP 60.♡.52.140
10-28
2020-10-28 08:52:48
·
음 뭔가 일본사람이 일본김치가 더 맛있다고 얘기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가요... 얇은 돈까스는 빵가루+소스맛으로 먹고 두꺼운 돈까스는 육즙이 메인에 빵가루+ 소스류 맛으로 먹어서 장단점은 있는거 같네요. 내일 돈까스나 먹어야겠습니다.
도토라
IP 211.♡.71.253
10-28
2020-10-28 08:53:46
·
전 두툼한 돈가스를 더 좋아하지만 돈가스는 언제든지 ok입니다. ^^ 일본것은 줘도 안먹을테니지만요. ㅋㅋ
사과참치
IP 153.♡.249.167
10-28
2020-10-28 08:56:21
·
무슨 의도의 게시글인지..
파장
IP 123.♡.50.237
10-28
2020-10-28 08:57:18
·
두껍던 얇던 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abraham
IP 210.♡.108.130
10-28
2020-10-28 08:57:46
·
이집만 줄서는게 아니라...좀 맛있다 하는집, 인기있는 집은 점심때 버스정류장처럼 줄서는게 일이더라구요. 긴자에서 초밥집 찾아갔더니만 저렇게 줄을서서...다음날 일찍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작 그렇게 맛있다고 느낄 맛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옥천
IP 203.♡.179.63
10-28
2020-10-28 09:03:54
·
맛있겠네요. 그리고 줄서는건 이벤트고 재밉니다.. 군산 복성루.. 보통 2시간 줄 서지만 아무도 이탈 안해요 ㅎㅎ
돈키네요. 여긴 맛도 괜찮은데 조리하는걸 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엄청나게 분업화(?)된 상태에서 돈가스를 제조하고, 1층에서는 그걸 보면서 기다릴 수 있기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만드시는 분들 중 나이 많으신 분들도 꽤 계셔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우대받는 느낌이 좀 들었다고 하면 오바다 싶으시겠지만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
jaysix
IP 168.♡.154.70
10-28
2020-10-28 09:35:30
·
댓글들 보니, 돈까스도 최근에 일본식 돈까스를 잘 하는 집들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평양냉면 논쟁 같은 흐름으로 넘어가는 것 같네요. 일정 수준 이상의 음식에 대한 맛은 호불호의 문제이지 우열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로시난떼
IP 221.♡.146.216
10-28
2020-10-28 09:37:20
·
억까네요
부산킹오빠
IP 117.♡.13.122
10-28
2020-10-28 09:42:19
·
일본엔 줄서서먹는데가 워낙 많아서;
세라공주
IP 112.♡.109.133
10-28
2020-10-28 09:45:09
·
앜.... 정말 맛있겠네요
갼이
IP 169.♡.206.234
10-28
2020-10-28 09:50:06
·
도쿄 메구로에 있는 통키 라는 돈카츠 집이에요. 제 입맛에 맞아서 꽤 자주 갔었어요.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되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게 원래 모양이라고 하더군요. 돈지루 (돼지고기 들어간 미소 된장국)도 맛있어요.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다 기억해서 순서대로 앉혀주시는 것이 신기해요. 고기 튀김옷 입히는 사람, 튀기는 사람, 플레이팅 하는 사람 등등 모두 분업화되어 있어요. 돈카츠 썰어주는 분이 굉장히 나이가 많은 노인 분이신데 (아직 살아계실지...) 비틀비틀 가서 정자세로 칼쥐고 자르는게 신기했어요.
IP 211.♡.163.50
10-28
2020-10-28 09:50:36
·
돈카츠는 아직 나리쿠라를 넘어서는 곳을 만난 적이 없네요.
올ㅋ
IP 182.♡.143.142
10-28
2020-10-28 10:02:31
·
제가 돈까스 원툴임에도 두꺼운돈까스는 호불호 탑니다 ㅎㅎ
Freakonomist
IP 122.♡.238.110
10-28
2020-10-28 10:05:20
·
명칭은 비슷하지만 원재료 비용이나 가공에 소요되는 인력비를 생각하면, 서로간 체급차이가 큰 제품이라 서로 비교대상으로 놓기 어렵죠. 뭐 어차피 음식은 취향의 영역이라, 사람에 따라 물짜장을 삼선해물간짜장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둘다 좋아합니다만. 두꺼운 돈카스는 맛도 맛이지만 좀 더 음식다워서. 제대로 식사를 한다는 느낌이라면 얇게 편 돈카스는 좀 더 가볍게 쉽고 편하게 접하는 음식으로서 좋아한다랄까요? 다만 최근 그 얇은 돈카스조차 8천원이 기본이 되버려서 안찾게 되더군여.
GrayBlue
IP 61.♡.177.51
10-28
2020-10-28 10:16:39
·
일본식 돈가스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꽤 자주 먹는 편이지만.. 고기 두꺼운게 좋으면 저는 그냥 고기를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라.. 굳이 신경 안쓰네요.. 그런면에서 튀김으로서의 우리나라식 돈가스가 저한테는 더 맞는데.. 분식집 가는 경우 아니면 잘 안먹게 되어서 자주 안먹을 뿐..
와타나베
IP 147.♡.124.35
10-28
2020-10-28 10:22:52
·
돈까스 맛집 가고싶네요 ㅎ
-양파양파-
IP 118.♡.174.12
10-28
2020-10-28 10:24:50
·
둘다죠... 두꺼운 돈까스 먹고싶을때도 있고 얇은 돈까스 먹고싶을때도 있지 않나요 ㅎㅎ
두꺼운 돈가스는 고기선정이나 튀기기 실패하면 고기 엄청 퍽퍽해지고 먹는게 힘들어져서 아무래도 가게를 좀 많이 타죠
sarged
IP 39.♡.19.157
10-28
2020-10-28 10:28:07
·
신주쿠역 서쪽 출구 맵카메라 옆 돈친칸도 좋죠. 가격도 싸고 돈지루!!!!랑 밥은 리필도 해줍니다
ㄹㅇㅋㅋ
IP 111.♡.7.185
10-28
2020-10-28 11:13:51
·
@sarged님 니시구찌는 니이무라 추천드립니다.
sarged
IP 175.♡.152.102
10-28
2020-10-28 11:30:35
·
@aham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ㄹㅇㅋㅋ
IP 111.♡.7.185
10-28
2020-10-28 13:07:04
·
@sarged님 톤친칸도 평가 높네도 한번 가볼게요 ㅎ
뜨공
IP 211.♡.192.235
10-28
2020-10-28 10:39:38
·
간만에 정돈 가고싶네요
GASGASGAS
IP 112.♡.98.234
10-28
2020-10-28 10:41:14
·
정육점에서 5천원에 5장씩 파는 돈까스를 제가 직접 튀겨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ㅋㅋㅋㅋ 김치도 기름에 볶고. 양배추 샐러드 케찹, 마요네즈 조합으로 만들고. 칠성사이다 곁들여서 먹으면 끝! ㅋㅋ
Nickdrake
IP 222.♡.191.181
10-28
2020-10-28 10:59:38
·
동경 오모테산도에 있는 '마이센'은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라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집 가츠샌드(위치)도 상당히 괜찮구요. 작년에 필리핀에 여행을 갔는데 마이센 분점이 거기도 있는 걸 보고 놀랐었네요
돌아돌아
IP 216.♡.161.132
10-28
2020-10-28 11:06:18
·
일본과 전쟁나면 한국이 필승이네요. 이리 골목골목 잘 알고 계시니...
IP 1.♡.51.120
10-28
2020-10-28 11:08:09
·
회사 근처에 가쯔야 라고 돈가스집 있는데 히레까스가 볼처럼 둥글게 나오는데.. 안쪽도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튀기는 기술에 따라 선호도도 달라질듯 싶어요 ㅎㅎ
ddungddi
IP 124.♡.78.150
10-28
2020-10-28 11:14:46
·
얇계 펴진 고기를 튀긴건 한국식이라기 보다 칼로 썰어먹는게 일반적인 서구식이죠. 독일 슈니첼도 얇고 넓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왕돈가스집 스타일이더군요. 일본 돈가스는 두툼한 고기를 튀겨 칼로 미리 썰어 젓가락으로 집어 먹게 되어 있으니 고기가 두꺼워도 괜찮은거겠죠. 다만 일본식 돈가스의 모순점은 일부러 기름은 거의 없는 등심을 쓰면서 튀김옷은 손으로 찢어서 입자가 굵은 빵가루를 쓰는가죠. 자기네들은 그게 더 맛있다는데 사실 일본 돈가스는 서양식보다 더 느끼합니다. 기름을 많이 먹어서.. 저는 튀긴 고기라면 뭐든 좋아하니 어느쪽이 더 좋다 할 것 없이 좋긴 하지만요.
gchoo3
IP 124.♡.225.143
10-28
2020-10-28 11:15:28
·
생각해보면 독일의 슈니첼과 일본의 돈카츠가 거의 다른음식이듯 그냥 취향차이인거같아요. 일본은 식사개념이고 독일은 술안주니까요. 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대결하는격이라봅니다. 서로 비교할 의미가 별로 없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seragraph
IP 106.♡.35.53
10-28
2020-10-28 11:23:39
·
몇 주 전에 일산에서 먹었던 여기가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enny
IP 223.♡.41.94
10-28
2020-10-28 11:31:37
·
좀 의아한게.. 일본의 돈까스라는게 원래 고기를 얇게 피고 튀김옷을 발라 고기를 많이먹는 느낌을 주게 한 음식 아닌가요? 고로케도 그렇구요. 어느순간 고기를 얇게 핀 돈까스는 한식스타일이고 두꺼운건 일식스타일 처럼 되어있는데 좀 당황스러워요. 그냥 변종 아니었던가요? 고기를 여러 겹 겹친 돈까스처럼.
식은죽
IP 110.♡.50.236
10-28
2020-10-28 11:35:13
·
어차피 일본 경양식을 우리가 수입한 거라 슈니첼 전통의 직계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크게 변화시킨 것도 없고...
엔코
IP 116.♡.151.54
10-28
2020-10-28 11:38:46
·
돼지고기 재료에 맛으로 먹냐, 튀김 맛으로 먹냐에 차이죠. 얇게 썰어서 넓게 튀기면, 튀겨지는 면적이 넓어서, 튀김맛이 강할테고, 두껍게 썰어서 튀기면, 육즙에 맛이 강하니까요.
일본식, 한국식, 다 떠나서, 저로서는 전혀 다른 음식 입니다.
돈데군
IP 59.♡.144.227
10-28
2020-10-28 11:39:09
·
그래! 오늘 점심은 돈까스다!
-별이-
IP 223.♡.178.241
10-28
2020-10-28 11:47:53
·
탕수육 부먹 vs 찍먹 처럼 그런것 같습니다
여튼 전 논할시간에 먹자입니다
가출소녀
IP 112.♡.187.6
10-28
2020-10-28 11:55:45
·
아직까지 인생돈까스는 일본에서 먹어본 것이었습니다. 퀄이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서
무밍이
IP 112.♡.187.12
10-28
2020-10-28 11:58:25
·
돈까스 나름 꽤나 좋아하는 마니아라 일본 살 때 유명한 곳 다 다녔는데 (댓글에도 있는 오사카 만제, 도쿄 마이센, 롯폰기 이마카츠 등등등....) 한국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찾으면 정돈이랑 긴자바이린 정도인거같아요. 저는 서울에서는 이 두 곳을 좋아하구요. 얇은거, 두꺼운거는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분당 사람이라 예돈 스타일도 좋아합니다만 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좋아하시면 일본식이 더 맞죠.)
기본적으로 일본이 튀김문화가 좀 발달된 편이라 고기를 떠나서 튀김옷의 식감이 전반적으로 훌륭하긴 해요. 한국도 많이 괜찮은 곳이 늘어나긴 했지만, 맛집 말고 동네 돈까스 집은 그냥 냉동 수준이 넘 많죠 ㅠㅠ
@무밍이님 10년 전쯤인가 큐슈 쿠마모토 유명 돈까스 집에서 먹어 봤었는데, 정말 잘 튀기더군요. 최근에야 우리나라도 잘 튀기는 가게 많이 생기긴 했는데 당시엔 제가 사는 곳 기준으론 없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미슐랭 튀김꼬치도 먹었는데 인생에서 다섯 손에 꼽히는 가게 입니다.
ㄹㅇㅋㅋ
IP 111.♡.7.185
10-28
2020-10-28 13:08:23
·
@무밍이님 이마카츠 예술이죠 미슐랑원스타... 마이센은 개인적으로는 좀 코스파가 안좋았고.. 결국은 집에서 가까운 니이무라 주구장창..
무밍이
IP 112.♡.187.12
10-28
2020-10-28 13:17:52
·
@aham님 유학 시절엔 돈이 없어서 못갔는데 ㅠㅠ ㅋㅋ 출장 다닐 때 이마카츠 먹으러 롯폰기 인근으로 숙소 잡았을 정도로 애정하는 가게입니다 ㅠㅠ 언제 다시 먹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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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곳은 남한산성쪽에 수제옛날돈까스가 있는데 거긴 가성비 최곱니다.
와이프랑 연애시절 얘기하다보면 다시 가보고 싶다고 자주 거론되는 곳이네요ㅎㅎ
각자외길인생 몇십년이라는 거기맞죠?
아니면 제 뇌피셜인걸로요 ㅋㅋ
일본은 실제 맛보단 너무 과대평가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뭐랄까? 호들갑?
아무래도 이런건 취향차이겠죠..
저는 아예 깍두기처럼 썰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저게 오리지널에 더 가까운 돈카츠라더군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돈지루도 맛있었고요.
/Vollago
저는 둘 다 좋아요
"두꺼운 일본식보다 얇고 넓은 한국식이 나는 더 좋다." = 취향 표현. = "내 입맛은 이렇다."
"두꺼운 일본식보다 얇고 넓은 한국식이 더 맛있는건 어떻게 설명할거냐." = 단정적 주장. = "네 입맛은 이렇다. 네가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게 맞다. 혹은 네가 뭘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고, 이게 맞다."
취향은 표현할 수 있지만, 자신의 취향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거나 절대화 하는건 아무래도 거부감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전 두꺼운 삼겹살 별로더라고요.
옛날식 or 대패삼겹이 좋아요.
익으면 바삭해지는.. ㅎㅎ
어려서부터 마이야르를 체득했나봐요.
글쓴이는 입맛을 강요하는 느낌이네요
저리 두꺼운건.., ㅠㅠ
한국에서 먹었었던 해당 음식의 정의가 틀렸나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냥 평범한 일본 식당인데 말이죠.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입장에서(그냥 회사앞에서 파는 경양식도 좋아라하는데) 누군가 추천해줄만한 돈까스 집을 물어보면 '콘반의 것을 좋아한다. 라고는 얘기하겠는데, 경양식은 마땅히 꼽을만한 곳이 안떠오르네요..
우리나라는 계란물 대신 혼합밀가루인가로 대체하는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맛의 차이일지 기분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계란물 입히는곳이 더 좋네요
/Vollago
일본것은 줘도 안먹을테니지만요. ㅋㅋ
긴자에서 초밥집 찾아갔더니만 저렇게 줄을서서...다음날 일찍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작 그렇게 맛있다고 느낄 맛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군산 복성루.. 보통 2시간 줄 서지만 아무도 이탈 안해요 ㅎㅎ
그위에 듬뿍뿌리는 갈색 그래비소스? 그것도 취향저격이고요
원래 돈까스 원조인 독일 슈니첼이나 포크커틀릿 다 경양식 돈까스 형태이죠
두툼한 일본식 돈까스야말로 고기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변형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식돈까스는 고기랑 튀김옷 소스의 비율이 좀 안맞는 느낌입니다
고기가 두꺼워 속에는 맹숭하니 약간주는 우스터소스?? 그걸 계속 간장찍듯 찍어먹는게
익힌 고기초밥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주면 잘먹고, 안에 치즈든 코돈부르는 존맛이죠 ㅋ
음식은 기호식품일뿐인데 나의 생각을 너무 강요하시는분들도 있으시네요^^
일식돈까스는 제기준 돈까스 답지 않아서.
그리고, 위의 집은....뭐 일본 갈일이 없어서, 패스.
한국식 돈까스는 없어요. 그냥 원래 오리지널 돈가스인 슈니첼이 우리가 먹는 기사식당 돈가스 바로 그거에요.
일본 돈가스가 자기만의 길을 개척한거고,,,
일정 수준 이상의 음식에 대한 맛은 호불호의 문제이지 우열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 맞아서 꽤 자주 갔었어요.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되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게 원래 모양이라고 하더군요.
돈지루 (돼지고기 들어간 미소 된장국)도 맛있어요.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다 기억해서 순서대로 앉혀주시는 것이 신기해요.
고기 튀김옷 입히는 사람, 튀기는 사람, 플레이팅 하는 사람 등등 모두 분업화되어 있어요.
돈카츠 썰어주는 분이 굉장히 나이가 많은 노인 분이신데 (아직 살아계실지...) 비틀비틀 가서 정자세로 칼쥐고 자르는게 신기했어요.
뭐 어차피 음식은 취향의 영역이라, 사람에 따라 물짜장을 삼선해물간짜장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둘다 좋아합니다만. 두꺼운 돈카스는 맛도 맛이지만 좀 더 음식다워서. 제대로 식사를 한다는 느낌이라면 얇게 편 돈카스는 좀 더 가볍게 쉽고 편하게 접하는 음식으로서 좋아한다랄까요? 다만 최근 그 얇은 돈카스조차 8천원이 기본이 되버려서 안찾게 되더군여.
고기 두꺼운게 좋으면 저는 그냥 고기를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라..
굳이 신경 안쓰네요..
그런면에서 튀김으로서의 우리나라식 돈가스가 저한테는 더 맞는데..
분식집 가는 경우 아니면 잘 안먹게 되어서 자주 안먹을 뿐..
두꺼운 돈가스는 고기선정이나 튀기기 실패하면 고기 엄청 퍽퍽해지고 먹는게 힘들어져서 아무래도 가게를 좀 많이 타죠
김치도 기름에 볶고. 양배추 샐러드 케찹, 마요네즈 조합으로 만들고. 칠성사이다 곁들여서 먹으면
끝! ㅋㅋ
히레까스가 볼처럼 둥글게 나오는데.. 안쪽도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튀기는 기술에 따라 선호도도 달라질듯 싶어요 ㅎㅎ
그냥 취향차이인거같아요.
일본은 식사개념이고 독일은 술안주니까요.
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대결하는격이라봅니다.
서로 비교할 의미가 별로 없어요.
튀김 맛으로 먹냐에 차이죠.
얇게 썰어서 넓게 튀기면, 튀겨지는 면적이 넓어서, 튀김맛이 강할테고,
두껍게 썰어서 튀기면, 육즙에 맛이 강하니까요.
일본식, 한국식, 다 떠나서, 저로서는 전혀 다른 음식 입니다.
여튼 전 논할시간에 먹자입니다
퀄이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서
(댓글에도 있는 오사카 만제, 도쿄 마이센, 롯폰기 이마카츠 등등등....) 한국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찾으면 정돈이랑 긴자바이린 정도인거같아요. 저는 서울에서는 이 두 곳을 좋아하구요. 얇은거, 두꺼운거는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분당 사람이라 예돈 스타일도 좋아합니다만 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좋아하시면 일본식이 더 맞죠.)
기본적으로 일본이 튀김문화가 좀 발달된 편이라 고기를 떠나서 튀김옷의 식감이 전반적으로 훌륭하긴 해요. 한국도 많이 괜찮은 곳이 늘어나긴 했지만, 맛집 말고 동네 돈까스 집은 그냥 냉동 수준이 넘 많죠 ㅠㅠ
최근에야 우리나라도 잘 튀기는 가게 많이 생기긴 했는데 당시엔 제가 사는 곳 기준으론 없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미슐랭 튀김꼬치도 먹었는데 인생에서 다섯 손에 꼽히는 가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