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망한 10대 기사 보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니 언론에서 퍼트리면 사회에 너무나 치명적일거라는 인식도 없는지..
가족들도 슬픈건 정말로 이해하겠지만 이렇게 공론화를 시켰어야 했는지...
저는 처음에 기사보고 아질산염이 뭐지??? 해서 찾아봤는데
4~6g 복용하면 치사량이라는 약물에다 나중에 법 개정되면 모르겠지만 현재 구하기도 쉽다는걸 이렇게 올려버리면
실제로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하려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정신의학과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는데.
걱정스럽습니다...
고인의 여러가지 사정들이 뭐든간에 조용히 넘어갔으면 유족들에게도 차라리 더 나았을텐데
언론에서 계속 이슈화 시키고 하나하나 따져드니 정부당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정보를 공개할 수 밖에없고 고인이나 유족들만 오히려 더 힘들게됐죠..
오히려 자살이 아닌 타인을 죽이는 수단이 널리 공개된거 같아 무섭네요.
뭐, 기자자신이 자신의 금융적인 도덕성을 밝히기위해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기사에 실는다면 기자의 진심을 믿어 줄 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