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500430?po=0&sk=id&sv=blacksoul2nd&groupCd=&pt=0CLIEN
운이 좋은건가요? 전액 다 돌려 받았습니다. 그리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한 일주일정도 마음 고생 했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연락이 계속 되었어요. 그래서 계속 좀 귀찮게 연락하고 했습니다. 언제 줄꺼냐구요. 진짜 안줄 마음이면 그냥 차단해버리면 될텐데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고나라에 그 사기꾼 이름으로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일부 사람들도 돈을 돌려 받았다고(전형적인 중고나라 론이죠)해서 더더욱 끈질기게 연락했습니다.
제가 20에서 21일날 넘어가는 새벽에 송금했는데 23일, 그리고 25일에 걸쳐서 나눠 받았다 합니다.
어제 전액 송금 받고 10분정도 통화를 했는데.. 미안하답니다.
웃기는게 제가 그냥 뭐 너도 신체 건강하고 젊은데 왜 그런짓 하고 다니냐? 적은돈이라도 벌어서 생활 하려면 할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했더니..
토토에 빠져서 돈 생기면 계속 그걸 하고 싶다고 하네요.. 도박중독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러다가 자기 초범도 아니고 지금 이미 소장 접수된게 몇건 있고 해서 이번에 잡히면 2~3년 들어갔다 나올 것 같다는데.. 자기 나오게 되면 밥이나 한끼 사달라며 형 형 그러더군요..
제가 너 같은 ㅅㄲ 둔 적 없다.. 라고 니가 날 만날 깡다구 있어서 찾아오면 밥은 사줄께 하고 끊었습니다.
나이가 28이라 하는데.. 왜 그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추가 합니다
저도 많은 중고거래 해봤지만 어떤 의미로든 의심이 되면 거래 하지 마세요!
중고나라도 거래내역 꾸준히 있는 사람(예를 들면 사진찍는 배경이 비슷하다던가, 직거래 내역이 일치한다던가, 글 내용의 전화번호가 오랜기간 안 바뀌었던 사람)정도만 확인해도.. 많이 걸러집니다
그리고 요즘 전화번호 계좌 바꾸는건 일도 아니라 더치트 검색 해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어요.
그 사람 이름을 중고나라에 한번 꼭 검색해보세요.
한가지 더 경찰서 가서 조서 쓰면서 들은 내용인데 증권계좌로 입금 요청 하는 사람도 주의하라 하더라구요..
왠만하면 직거래만 하시구요..
론한다음 도박에 넣고 따면 갚고 아님말고 방식이 많더라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