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Daughter님 이승만이나 박정희는 자칭 국민의 대표라는 뭔가 의심스런 인간들이 뽑았으니까요^^;
솔직이 가장 깔끔하게 국민들 손에 뽑힌건 말씀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이지만, 그나마 김영삼 전 대통령정도면 그런대로(?)니까요. 물론 전두환 일당과 손을 잡은게 도움이 되었을듯하니...;
medroa
IP 222.♡.169.146
10-26
2020-10-26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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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Daughter님 YS가 삼당야합을 통해 대통령이 된것은 맞습니디만, 민주주의의 선거제도 근간을 흔들어서 대통령이 된거는 아니니까요. 바로 전임인 노태우만 해도 애시당초 전두환이 차기 대통령으로 찍어 준 사람이고,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함 빼돌리다 걸리기 까지 했습니다. 바로 전날엔 칼기 폭파 사고가 있었고(이것이 테러인지, 사고인지는 앞으로도 알 수 없겠지만요.) 정상적인 선거로 선출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복을복을
IP 116.♡.140.156
10-26
2020-10-26 2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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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한국에서 (부정 선거로) 대통령은 이승만이 최초니까 이승만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쿠데타로) 대통령은 박정희가 최초니까 박정희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대머리로)대통령은 전두환이 최초니까 전두환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직선제로)대통령은 노태우가 최초니까 노태우도 괜찮네요.
@IloveDaughter님 김영삼이 싫으신 건 알겠는데 민주적 정당성이라는 차원에서 부정선거 독재자 & 군사반란 독재자와 정상적인 투표를 통해 뽑힌 지도자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복을복을
IP 116.♡.140.156
10-26
2020-10-26 22:55:35
·
@님 공과를 따지면 한도 끝도 없다는데 적어도 공과 과의 크기 차이는 있습니다. 제가 보는 김영삼은 과가 훨씬 큰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정 개입되지 않은 민주선거"라고 하시는데 복집에서 복어를 쳐먹으면서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는 정도는 부정으로 보지 않으시나 봅니다.
귀향만두
IP 112.♡.6.219
10-26
2020-10-26 22:56:32
·
@복을복을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말할 것도 없구요, 노태우도 내란수괴로 처벌받은 범죄잡니다. 3당야합은 꼴사납고 추할지언정 불법도 위헌도 아닌 정치적 선택이었기 때문에 그걸로 김영삼의 민주적 정당성을 부정할 순 없어요
@귀향만두님 말씀 드렸듯 공과 중에 과가 훨씬 큰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선출의 정당성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요. 귀향만두님 논리대로라면 이명박함과 박근혜 함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민주적 정당성'이란 표현이 우려스럽습니다. 강점기 당시의 친일파는 어땠나요? 그들의 논리는 우리나라의 발전이었지요. 합법적이었고요. 저는 일제 왜넘들보다 당시 앞잡이들이 더 싫어요.
귀향만두
IP 112.♡.6.219
10-26
2020-10-26 2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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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복을님 그건 복을복을님 잣대구요, 그런 식으로 공과 따져가면 이름 붙일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른나라 전함에 이름 붙은 사람들은 뭐 다 성인군자만 있는 줄 아시나요. 독재자 범죄자 빼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달랑 셋 남는데 김영삼함도 용납 못하면 김대중함 노무현함도 당연히 불가능한거죠. 그리고 이명박근혜는 애초에 범죄잔데 왜 튀어나옵니까?
@귀향만두님 그런 있어보이는 정치학적 개념의 영단어가 있었군요. 그러니까 민주적 정당성으로 정치적 선택을 한 친일파들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민주적 정당성'이라는 가치로 삼당야합을 선택한 김영삼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듯이요.
추가:엥? "김영삼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댓글을 지우셨네요.
귀향만두
IP 112.♡.6.219
10-26
2020-10-26 2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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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복을님 아뇨, 김영삼 빼고 김대중이나 노무현으로 이름붙이자고 하면 정확히 님 논리처럼 김대중 노무현은 과가 훨씬 크니까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가능할 거거든요. 독재자 범죄자 거르고 합법적으로 집권한 지도자 순서대로 김영삼 이름부터 붙이면 김대중 노무현 이름 붙일 때도 그런 소모적인 논쟁으로 명명에 실패하지 않아도 되죠.
귀향만두
IP 112.♡.6.219
10-26
2020-10-26 23:16:35
·
@복을복을님 중앙청 철거하면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호기롭게 외쳐서 한일관계를 얼음장으로 만들었던 김영삼도 친일파 소리를 듣는군요. 흑백논리 징하네요
@귀향만두님 김영삼이 친일파란 논리가 아니예요. 친일파가 왜구 세력에 기생했듯, 김영삼이 학살 세력에 기생했다는 말이예요. 더구나 독립투사가 친일파가 됐듯, 민주인사였던 김영삼이 독제세력의 일부가 됐다는 말이예요. 그러니 더 나쁘다는 말이예요. 다음에는 만두님도 알아들을만하게 쉽게 쓸게요.
"김영삼 ~ 안 된다."는 다른 분이 썼다 지웠나 봐요. 제가 그 문장을 그대로 옮긴 댓글을 적었거든요.
나라 이름이 괜찮겠네요. 미국이야 나라가 하나밖에 없었으니 대통령 이름을 붙이지만 우리나라는 암만 많아봐야 4척이 한계일 것이므로 고조선부터 하면 항공모함 몇척을 찍건 다 붙일 수 있겠네요. 독도함으로 일본 대꿀멍 시킨것처럼 고구려함으로 중국 대꿀멍 시킬수도 있고요 ㅋㅋ
toptron
IP 222.♡.194.151
10-26
2020-10-26 23:28:19
·
우리가 맞은 IMF 위기를 꼭 YS 책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어쨓거나 이런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YS가 아니었으면 거의 하지 못 했을 거라는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은 YS 특유의 저돌성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해서 가능했다고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의 사안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민주화에 기여한 YS를 대접할 만합니다. 항모에 "巨山 김영삼" 호라고 명명하는 거 찬성합니다.
링컨,부쉬, 워싱턴..등등 대통령 이름 많이 붙히긴 하는데...
03함...흐음....
잘해야 이성계함???
어림도 없죠. 암!
https://namu.wiki/w/%EB%B0%B1%EB%91%90%EC%82%B0%ED%95%A8#s-4
배달, 태극, 광복, ... 이런 이름들을 쓰는 방법도 있지않나요?
엔터프라이즈, 인빈시블처럼...
... 그런데 절묘하게 매칭되네요.
나중에 핵잠 들여오면 김구선생님 이름이 쓰이지 않을까요.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적어도 본격적으로 국민들이 뽑은 민간인 대통령이긴 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노태우씨도 선거로 뽑힌거지만, 뭔가 찜찜했고...)
부정 개입되지 않은 민주선거로 선출되어 임기 다 마치고 내려왔으면 제대로 한거죠.
솔직이 가장 깔끔하게 국민들 손에 뽑힌건 말씀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이지만, 그나마 김영삼 전 대통령정도면 그런대로(?)니까요. 물론 전두환 일당과 손을 잡은게 도움이 되었을듯하니...;
한국에서 (쿠데타로) 대통령은 박정희가 최초니까 박정희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대머리로)대통령은 전두환이 최초니까 전두환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직선제로)대통령은 노태우가 최초니까 노태우도 괜찮네요.
한국에서 (3당야합으로)대통령은 김영삼이 최초니까 김영삼 넣는 것도 당연히 괜찮고요.
제가 보는 김영삼은 과가 훨씬 큰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정 개입되지 않은 민주선거"라고 하시는데 복집에서 복어를 쳐먹으면서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는 정도는 부정으로 보지 않으시나 봅니다.
귀향만두님 논리대로라면 이명박함과 박근혜 함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민주적 정당성'이란 표현이 우려스럽습니다.
강점기 당시의 친일파는 어땠나요?
그들의 논리는 우리나라의 발전이었지요.
합법적이었고요.
저는 일제 왜넘들보다 당시 앞잡이들이 더 싫어요.
그리고 김영삼함이 불가하면 김대중, 노무현도 불가하다는 그 생각이 바로 영삼이를 바라보는 만두님의 시각이고요.
귀향만두님의 생각이 정 그러시다면 김영삼함 안 되니까 다른 대통령도 안 된다, 정도로 정리하지요.
그런 있어보이는 정치학적 개념의 영단어가 있었군요.
그러니까 민주적 정당성으로 정치적 선택을 한 친일파들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민주적 정당성'이라는 가치로 삼당야합을 선택한 김영삼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듯이요.
추가:엥? "김영삼을 부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댓글을 지우셨네요.
친일파가 왜구 세력에 기생했듯,
김영삼이 학살 세력에 기생했다는 말이예요.
더구나 독립투사가 친일파가 됐듯,
민주인사였던 김영삼이 독제세력의 일부가 됐다는 말이예요.
그러니 더 나쁘다는 말이예요.
다음에는 만두님도 알아들을만하게 쉽게 쓸게요.
"김영삼 ~ 안 된다."는 다른 분이 썼다 지웠나 봐요. 제가 그 문장을 그대로 옮긴 댓글을 적었거든요.
생각이 아니라 설명이잖아요. ^^;
귀향만두님은 더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특히 국어 공부를 부탁할게요.
항모 이름 후보 2: 장문휴 (발해 장수로 산둥 반도의 등주를 기습)
...
일본 상대 장수도 넣고 싶은데 이미 거의 다 함명에 있는 듯...
양양함, 부산함, 목포함, 군산함, 여수함, 진해함, 속초함, ...
저도 항모가 많진 않을꺼라 생각하고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1.대함 - 위대 함
2.한함 - 한국 함 - K항모
3.민함 - 시민
4.국함 - 꼬레아
김재규함 어떻습니까?
탕탕절이라....
척준경함 나오면 형제함의 이름은 왕ㅈㅈ 갑니까?
자칫 잘못하면 박정희 이승만 전두환(은 아니겠군요)도 쓰일 일이 나오죠..
시작을 안하는 것이..
미국이야 나라가 하나밖에 없었으니 대통령 이름을 붙이지만 우리나라는 암만 많아봐야 4척이 한계일 것이므로 고조선부터 하면 항공모함 몇척을 찍건 다 붙일 수 있겠네요.
독도함으로 일본 대꿀멍 시킨것처럼 고구려함으로 중국 대꿀멍 시킬수도 있고요 ㅋㅋ
어쨓거나 이런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YS가 아니었으면 거의 하지 못 했을 거라는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은
YS 특유의 저돌성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해서 가능했다고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의 사안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민주화에 기여한 YS를 대접할 만합니다.
항모에 "巨山 김영삼" 호라고 명명하는 거 찬성합니다.
그네들과 그 개들이 난리를 치겠죠. 자칫하면 2번함 2MB함과 3번함 503함으로 명명하겠다는 작자들도 나타나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