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아들보는 맛에 살고 있는 애기아빠 장혹스입니다.
제가 결혼하면서 아내와 이구동성으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침대입니다.
정확히는 매트리스요. 어디껀지 뭔지 얼마짜린지 잘 기억도 안 나지만 아무튼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끔 처갓댁 내려가서 자거나 본가 올라가서 호텔에 묵으면 집 침대만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ㅜㅜ
아무튼.
아이가10개월이 되어 걷기 시작하니까 저돌성이 굉장해집니다.
기존에는 매트리스도 높고 프레임도 높아서 올라올 엄두도 못 냈는데, 어느순간 강아지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 소름끼치는 모습을 본 뒤로 프레임을 빠르게 정리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밑에 판프레임(매트리스 망가지는걸 막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신기..)만 깔아두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지 범퍼침대에서 열심히 걸어와서 엄마아빠 침대에 올라와 제 배 위를 뛰고 있습니다. 허허...
아이 침대가 따로 있는게 나쁘진 않지만 가끔 곁에 누워서 함께 잘 때 느끼는 행복감을 이루 말 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겨우 퀸사이즈로는 가로로 누워 주무시는 아드님을 감당하지 못해 벼랑끝에서 자곤 하다 보니 패밀리 침대를 고려하게 되네요.
찾아보니 가격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하고. 매트리스와 연결해서 쓸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등등 굉장히 폭 넓은 구성이더라구요.
1. 지금 매트리스는 놔두고 옆에 아이 침대만 하나 연결해서 붙인다.
2. 침대 전체를 교체한다.
두 가지 선택인데 1은 쉬운 방법이지만 하는 의미가 없지 싶습니다. 높이 차이가 좀 있는것 말곤 지금이랑 다를게 없으니 아이는 가운데 끼려고 할 것이고 그럼 아내나 저 둘 중 한명은 옆침대로 밀리니까요...ㅜㅜ
남는건 2 뿐인데 그럼 지금 매트리스가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매트리스라는게 중고로 내다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놔둘데가 있어서 보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뭘로 바꾸던 이 만족감을 따라올 수는 없을 것 같거든요 ㅠㅠ
아마 패밀리 침대 쓰시는 분들은 다 저같은 고민을 겪으셨을 것 같은데... 쓰시는 분들은 만족하시나요?
가족끼리 같이 자니까 친밀감도 더하고.. 더 행복한 느낌도 들고..
대신 와이프랑 그....일은 조금 힘들죠
대신 가족중에 코 심하게고는 (제가 그랬습니다;;) 사람 있으면 가족들이 좀 힘들고..
집이 좁으면 안방 가득차서 좀 좁아보이고..
보통 저상형 쓸텐데 청소는 좀 자주 해줘야해요 사이사이나 하부에 먼지나 기타 등등 많이 끼어서
대신 커버는 하나짜리쓰고 있는데 프레임 없이도 불편함은 없네요. 오히려 뛰어놀아도 걱정없고 좋아요!
/Vollago
손님오면 토퍼만 손님방으로 옮겨드리면 되고..
아이들이 먼저 잠들면 애둘다 토퍼로 내려놓고 부부끼리 침대에서 자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