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마케터의 잘못이 곧 총책임자에게 귀결되는 것은 아니나 공식채널을 통했다면 사안의 크기로 보아
지사 차원의 사과성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본사차원의 일은 현재 단계로는 아니듯 하며, 사과 없이 뭉개고 넘어가려 한다면 본사차원으로 넘어가야 할 일로 생각됩니다.
욱일기 비슷한게 아니라 욱일기 그 자체니까요.
선진국으로 알고 있던 일본인의 한일관계인식은 놀랍게도 매우 오래전에 멈춰 있습니다.
극히 일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 합니다.
비교적 젊은 세대는 조금 다르나 80년대의 영광을 겪어 본 세대는 대다수라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닙니다. 딱 거기 머물러 있는데, 이게 아주 놀라울 정도로 꽉 닫혀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 경제력은 일본의 십분의 일도 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은 TV에서 블랙핑크를 보든 BTS뉴스를 보든 상관 없이 전 보다 조금 더 잘살게 되었나 보다고 생각하지. 그 갭이 메꿔진 정도의 차를 전혀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경제력 차가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젊은이부터 노인층까지 거의 없습니다. 나이대가 좀 있다 보면 한수가 아니라 몇수 아래로 깔보는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정보를 전하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필리핀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일본은 오래전부터 아시아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철저하게 그리고 통크게 말입니다. 오늘날 중국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에서 벌이고 있는 짓을 생각해보시면 비슷합니다.
어디 어느나라의 자동차 대다수가 얼마전까지 다른 나라, 그것도 한 나라의 것으로 거의 채워진다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일본차가 몇몇 나라에선 그랬습니다.
문화적으로도 세계 각국에 깊이 침투해 있는 편인데, 요즘도 80년대의 영광으로 일본이 지탱되고 있다고 하는 말이 과장은 아닌 셈입니다.
얼마 전 필리핀의 유튜버가 욱일기 문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걸 두고 필리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보면 놀랍지 않을 수 없었죠.
문제인지 아닌지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게 왜 문제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소수가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 다수가 전혀 모르고 있어서 누군가 빠르게 지적도 못해주는 분위기라 남이 왜 자기들에게 지적질 하느냐는 분위기였죠.
일제시절, 해군기였던 욱일기가 전범기임라는 사실 보다는 일본이 문화상품화 하고자 했던 의도대로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왜냐면 아시아권에 경제적으로만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이 굉장히 컸었기 때문입니다. 흔히 아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방면에 걸쳐 그러했었습니다. 한류가 있기 전에는요. 소녀시대가 한창 인기 있던 시절, 얘기를 들어 보니 한류가 그리 휩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음악이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뭐 많이 사그라 든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워낙 장기간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명맥은 이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슈화가 되서 그렇지 제 짐작이지만 필리핀인들은 일본문화 곳곳에서 사용되어온 전범기를 그동안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접해왔을 것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우리나라도 어쩌면 저런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거보면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