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백척간두의 갈림길에 선 윤석열이 총장직을 그만 두면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서
대권까지 바라볼 유력 정치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요.
오히려 윤석열에 대한 국힘당 내부의 비토심리와 거부감은 대단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 칼부림을 했던 칼잡이였다는 것이죠.
전 경찰청장 출신 김용판 의원(국민의힘)이 그에 대한 노골적인 거부감을 피력한
이번 달 월간조선 인터뷰 일부를 발췌해봅니다.
김의원은 윤석열을 가리켜 '구원(원수)'이라고까지 지칭을 하며
'우병우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펄펄 뜁니다.
출처: 월간조선 10월호
김용판 “윤석열이 보수 대권 주자?… 우병우가 민주당 대선주자 되는 꼴”
이틀 전, 춘장의 거취론이 거론되면서 나왔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인사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윤 총장을 대선주자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국민의힘의 옛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 친이(친이명박)계
출신들 사이엔 “보수의 씨를 말린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는 건 부적절하다”는 반론이 많다 .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 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적폐수사’에 앞장서면서 전 정권
인사들을 무리하게 수사했다는 것이다."...
출처: 동아일보
윤석열 거취 어디로? 영입론 부상도…셈법 복잡해진 야권
촌평)
춘장은 양쪽에서 외면 받고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사라질 운명입니다.
이제 그의 시간이 슬슬 끝나가고 있어요. ~ㅎ
오늘 국감을 보면서 그 생각은 더 굳어졌을 것이라 봅니다.
윤석열의 마지막 종착지는 교도소 밖에 없습니다.
그당에서 태영호가 공천받고 당선되는건 상상하기 힘들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