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상황 보니 답답하네요.
어찌됐건 '선진국'인데 8개월여째 갈피도 못잡고 있다면,
( 백신, 치료약 쪽 진도라기 보다 병 상황 전체 통제쪽 관점에서요.
중세 패스트 같은때도 아니고 병원체도 알고, 전염경로도 '파악'했고 필요한 정보는 대충 다 아는 셈인데도
8개월여째 확산을 제대로 못 잡아서 국가 단위로 일 1만이네 2만이네 이러고 있으면,
현재 인류사회 구조/생활방식으로는 코로나19는 (전염)통제가 쉽사리 되는 병이 아니란 얘기겠죠.
(예외적이랄 수 있는 나라가 몇 있는거지...))
제대로 검증된 백신나와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보급되지 않으면, 백신 나왔다고 이젠 끝났어하고 안심할 수도 없을테고,
간편하고 저렴한 치료법이 나오기전엔 답이 없을것 같네요. 나와도 저개발국, 의료취약국, 약소국들은 남의 나라 얘기겠지만...
백신 맞거나, 완치되서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 60% 정도는 넘어야 전염이 확산되지 않는 상황(이게 집단면역이란거겠죠.)이 되겠죠. 그때쯤은 되야 제대로 마스크 벗고 다닐 수 있을 테고...
아니면 '걸리면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 오지 뭐, 정 심하면 하루정도 입원하면되고..' 이런 정도의 치료법이 나오면
백신 보급이 더뎌도 마스크 안하고 다닐 수 있을꺼고...
이 바이러스는 인간보다 인류 문명 자체를 공격하기 위한 바이러스 같다는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죠.
반면 통제력 높은 동양권 문화가 이런 상황에서 훨씬 대응력이 좋구요...
( 직접적인 정비례는 아니지만 같이 발달한 상황이라)
지금까지는 통제가 되었는데 코로나19는 그 가능범위를 넘어선 거라 볼 수 있겠죠.
서구 문화권에 비해 군주제의 영향이나 민족주의 등 집단의식이 좀 더 강한 동양권에서 '통제'가 잘 된것이겠고요.
개인주의라는 문화가 가지는 허점들을 코로나 사태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인간들 천지구요, 그냥 뭐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합니다.
아마 좀 더 추워지면 볼만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주지사는 백신이 승인되더라도, 캘리포니아는 자체적으로 다시 안전성 심사를 실시해 내년 여름에나 백신 접종을 허가해 줄거라고 합니다. 미쳤죠? 시민들 죽어 나가는 것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독감 백신 접종 관련해서 사망자 나오니까 당장 백신접종에 대해 기피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는 걸 보면...
/Vollago
백신은 별 기대안하고 치료제라도 나오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유니 통제니 하는 문제보다도 기본적인 거리두기, 마스크 쓰고 손 씻기 이게 안되서 그런 것 뿐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엄청난 관리를 통해 작년 독감 수준 미만으로 관리를 하고 있구요
미국은 한해 일만명 사망인데 그수준으로도 관리를 못한거죠
감염은1900만명
입원 18만명 입니다.
코로나가 헛점을 잘 공략했어요ㅋ 세대 간 차이를 노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