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도라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핫도그가 70원인가.... 100원인가... 150원 이었습니다.
나는 서울 마포구 홍대뒷산... 와우아파트에 살다가 잠시 1년간
대전 도마동이라는동네에 이사를 갔는데
도마동에도 작은시장이 있었쥬.
거기서 먹은 핫도그는 충격그자체였습니다.
쏘세지가 위에부분에 조금만 달려있었는데
나는그냥 쏘세지가 비싼가보군~ 하고 몇번 더 사먹고
안사먹은거 같습니다.
45세가 된 지금까지 핫도그는 안먹어본거 같아유.
우리동네만 이랬었는지 궁금하네요
전 시골이라 핫도그 50원,,
아앗..... 겉바속촉이었죠.
줬더니 저부분을 크게 배어물어
소시지 없는 핫도그를 먹었던 기억이 ㅠㅠ
그걸 저리 작게... 대부분 시장/길거리 표 핫도그가 저랬던 것 같네요
30원 내면 3개도 먹을 수 있었고 그랬었어유. 가격은 비슷했군요.
길쭉한 오뎅 하나 들어간게 100원
핫도그 들어간게 300원 이었는데... 86,7년경 같습니다.
무너진건 70년대... 와우아파트 끝에쪽 현재 서울 마포구 서강로 95 삼성아파트쪽이 무너졌었어유
/Vollago
원래 저렇게 조그맣게 들어있었고, 나중에야 비로소 소세지가 큰게 들어갔던걸로...
50원 아님 100원 이었어요.
그래도 시장에서 파는게 짱이죠.
애들상대로 사기 많이쳤죠
요즘같으면 경찰서로 ㅋㅋ
맞추면 100원. 한판에 50원이었는데 한번도 맞춰본적이 없었네요.
소세지 없이 빵만 묻은 핫도그는 왜 안파나 싶었어요.
비슷한 걸로 호두과자, 찐빵, 호떡 등등.. ㅋㅋ
그때 당시엔 속은 느낌이라 기분이 안좋았는데, 나중에 떠올려보니 밀가루 반죽을 2층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겨내고 설탕도 뿌려져 있어서 간식거리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200원짜리 프랑크 소시지 들은 것보다 한결 컸구요.
그냥 그시절 핫도그는 반죽맛과 물타서 묽은 케챱맛으로 기억되네요...
전 소세지가 싫어서 오히려 저부분만 버리고 먹었습니다
가격은 50원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떤 아재가 당시 키작은 저를 몹시도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그렇게 맛있냐?"하고 묻곤 아빠 미소하시곤 지나갔는데,
이젠 그보다 더 아재가 되었네요. 저도 핫도그 50원시절 노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