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불매하고 아이폰은 좋지만 불편하고(통화녹음, 페이 등) 중국폰은 못 미더워 선택은 엘지 뿐이라
엘지폰 그냥 쓰지만
사실 V10, V20, V30(명작), V40 까지는 음질 빼고는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폰이고
V50 은 듀얼스크린이 있지만 뭐라할까... 가로가로 세로세로의 활용도가 떨어져 결국 안 쓰게 되는 평범한 폰이 되었고
벨벳은 예쁘지만 V50 쓰는 입장에서 굳이 살 필요있나 싶어서 걸렀는데
윙은 와 이거 뭐냐 ㅋㅋㅋ 엘지가 또 미쳤구나 ㅋㅋㅋ 모험 한 번 해보자 싶어서 사봤는데 놀랍게도 엘지폰 역사상 가장 큰 만족도를 선물해 줬습니다.
분명 무거운 단점이 있고 스펙도 765G 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이 스위블 폼팩터가 보여주기식도 아니고 듀얼스크린처럼 좀 활용도가 제한되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자주 편하게 쓰게 됩니다.
어느정도냐면 이제 윙2가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화면 전환 안 하고 다른 걸 다른 화면으로 또 한다는 게 이렇게 편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또 가로앱을 가로로 한 개, 세로앱을 세로로 한 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편해요.
처음엔 몰라요. 진짜 10분으로는 알 수가 없어요. 베스트샵에서 몇 번 돌려보는 걸론 몰라요.
그저 처음엔 돌리는 게 신기할 뿐인데 나중에 나오는 폰은 돌리지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클리앙의 윙 사용자 분들이 다들 너무 만족하시는 것도, 윙이 좀 많이 팔렸으면 하시는 것도 다 윙2가 안 나와서 이 폼팩터를 잃을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많이 안 팔리고 있어서 윙2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적이지만 엘지가 한 번만 더 미쳐서 윙2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 큽니다.
그만큼 너무 편하고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역사상 처음이에요.
아마 안 나올겁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엘지폰 판매량이 지금처럼 처참하진 않았어요
지금 엘지폰은 판매량이 그야말로 처참한 지경이라 후속작? 나올지 여부는 글쎄요...변형적인 폼팩터들은 어느정도 판매량이나 팬덤 확보안되면 사실상 힘들죠
아마 나올 겁니다
윙 2는 성능만 좀 좋으면 합니다.
/Vollago
다만 765의 한계인가...소프트웨어 최적화 부족인가...좀 느린 감이 있고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765는 한참 부족하다 싶어 결국 안 샀습니다
내년에 윙2 제발 내주길..
그러면 엘지가 아니라는 게 함정이죠. ㅜㅜ
버벅임, 동영상 감상 두축이라서.. 이걸로 넘어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워요.
윙2 나온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볼거 같은데
당장 샀을 거에요.
2 나오기를 바라고, 그 특허 기술로
제발 짐벌 하나만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은 일인 미디어,영상 SNS 시대에 수요도 상당할걸요?
이름도 좋잖아요? "짐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