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기사를 보면서...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이 정말 욕 나오는 국짐당 질문에 끝까지 중심 잃지 않고 차분히 대답 너무 잘하셨더라고요.
한 편으로는 박원순 시장님이 얼마나 잘하셨으면 권한대행이 국감에 나와서 저렇게까지 말할 수 있을까,
이 사람도 앞으로의 자기 앞길이 걸릴 수도 있는 발언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원순 시장님의 서울 시민들을 위한 "사람 중심의 정책"
이걸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정말 잃기 전에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는 생각을 오늘도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국짐당은 정말...
어떻게 권한대행한테 사망한 상사의 업적에 대해서 물을 수가 있죠?
정말 저열한 방식으로 고인모독 하네요.
산전수전 다 겪은 서울시 1급 공무원(서 권한대행)한테도 발리는 수준이면서요.
못한점은 다 알고 있으니까, 잘한점 위주로.
빈답변의 탄생!!!
아 패션쇼....
"그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현재 국민의 당의 전신 당 소속이었던 이명박과 오세훈 전 시장들이 전혀 하지 않았었다."
저는 단지 저 개x은 것들이 지껄이는 내용에 대해 가슴에 쌓인 울분을 토해 내는 것 뿐이고요.
그렇지 잘 해놓고 가신거
엄청 많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실생활에 필요한거 많이
해놓고 가셨죠.
그러니까 그거 말좀 해주세요
노들섬 지나갈때마다 500억짜리 흉물보다는 오페라극장이 훨씬 나아보이는데요
2011년에 결혼해서 부천으로 이사했는데 혼인신고 전이라.. 회사 마치고 본가가서 보궐선거 했고, 3선때는
서울로 이사와서 투표 했었는데..ㅠㅠ
너무 많은 분을 잃었습니다. 이 분하고 원통함을 어찌할까요 ㅠ
할수 있는게 많지 않네요..
문대통령님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고 매의 눈으로 저들을 감시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들어와서 단순히 시간만 낭비한 게 아니라, 곳곳에 신뢰할 만한 행적을 남겼죠. 행보 자체에 대해 역사적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장님, 그립습니다.
잘한걸 칭찬해도 ㅠㅠ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못하다니 ㅠㅠ
그러면 코로나가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많은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덜보고.
보궐에 출마하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저쪽에서는 박원순 시장 건과 관련하여 연대 책임이 있다고 물고 늘어지긴 하겠지만,,
최고위급 공무원일텐데 말을 참 노회하면서도 예쁘게 하네요.
순수 공무원 출신이 저렇게 현명하게 답하는 건 처음 봅니다.
어디나 권한대행은 그쪽 사람이 아니라서 꿔다 논 보릿자루 같은 사람들이던데요..
-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 시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화장실을 개방했고,
- 촛불 시위자들에게 물대포 쏘려고 할 때 소화전을 끊어버렸고,
(이 일들로 서울시는 시민의 편이라는 인식을 주었죠)
- 시청 광장을 시민에게 내어줘서 쉼과 콘서트, 스케이트도 타게 하고,
- 제가 애용하는 따릉이를 만들어주고,
- 9호선 요금인상을 저지해주고,
- 서울역 고가 철거 대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주고,
- 서울시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어주고,
- 2012년에 서울시립대 학비를 반값으로 만들어주고(다른 대학 학비도 낮출 목적으로),
- 메르스 때는 병원명 공개로 더 큰 참사를 막았고,
- 청년수당을 만들어서 미취업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 심야버스를 도입해서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 미래 세대들을 위해 서울 내 그린밸트 구역을 정해서 개발을 막는 등의 일들을 해왔죠.
이거보다 훨씬 많은데 다른 거는 직접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