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꿈틀꿈틀님 인수한지 만 2년되었고, 코로나 때문에 적자 1년을 채 못 버티고 250명인 직원을 10명만 남기고 사실상 사업을 접는다는 말에 임직원들도 어이 없어 하는 실정입니다.
왕꿈틀꿈틀
IP 14.♡.187.99
10-20
2020-10-20 1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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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e님 nhn이 돈이 되니깐 문어발식 확장 하듯 여행사 인수했다가 코로나 직격탄 맞고 접는것 같네요. 계열사가 위로금도 줄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았다 이런 말도 nhn은 여기까지만 사업하겠다 그런 의지로 보여집니다.
머스타드
IP 210.♡.41.89
10-20
2020-10-20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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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꿈틀꿈틀님 저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서 산업 자체가 완전히 붕괴한데다가 코로나가 꽤 오래갈거라고 예상되기도 하고,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해도 상황이 급격하게 좋아질거라는 기대가 없다는게 문제죠. 이런 상황에서는 모기업이 nhn이 아니라 어떤 현금왕이 오더라도 사업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두배로 힘드실듯..
지금도 벅스 대표랑 겸임하고 있어서 본인은 여행박사 정리한다고 해서 직장을 잃거나 하진 않죠.
그리고 해고에 있어서 노사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도 회사측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회사가 당초에 무급휴직 진행하자고 직원들에게 동의받아가놓고 휴직기간이 채 끝나기도전에 갑자기 2주전 쯤 전원 해고예정이라고 1달치 위로금이라도 받으려면 희망퇴직 신청하라고 한게 팩트입니다.
저런식의 구조조정을 승인한 사람이 대표이사일건데 저걸 직접당한 사람은 저 이메일이 과연 진심으로 읽힐까요..?
확실히 코로나는 여행시장에는 직격타네요...슬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