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누님집 요크셔가 방에서 미끌어져 다리가 부러졌는데요... 수술 해야 한다고 데리고간 동물병원에서 3~400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 때 애완동물은 기르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네요. 정들어서 안고쳐줄수는 없고, 고치자니 뭔 비보험 사람 치료 보다 더 비싸서... 결론이 이상해졌지만... 여튼 돈 많이 들더군요.
반려동물의료보험제도를 제정해서 실시하고 의료보험료를 사람보다 높게 책정해서 의무가입해서 부과하면 정말로 반려동물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입하고 납부할 것이기도 하고... 반려동물이 자동등록?되는 효과도 있고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도 꽤나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행정적으로... 부담이 좀 더 되려나요? 물론 통계상이지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400만 명이 되고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 5조8천억 규모에 달하기도 하니 충분히 시행될만한 정책이라 생각하는데...
암비
IP 110.♡.55.40
10-20
2020-10-20 15: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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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병을다보겠네님
이걸 동물병원도 받아 들여야 해서요.
수가부터 정해야하는데...
울집 노견도 목부근에 혹이 생긴거 같은데, 어째야하나... 걱정입니다 ㅠㅠ
메모줍줍중
IP 121.♡.151.145
10-20
2020-10-20 1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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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비님 그쵸. 반발도 당연히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도 있을것이고...
존케이지
IP 175.♡.61.198
10-20
2020-10-20 13: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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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400이라고 썼을 것 같은데요 ㄷㄷㄷ
IP 110.♡.52.151
10-20
2020-10-20 1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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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키울때 1000만원 이상 여유분으로 있어야 부담이 없다던데요.???
alpha3075
IP 223.♡.22.171
10-20
2020-10-20 1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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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계 수술만 200만원이 넘고 각종 주사나 처치는 별거 아니네요
고양이발톱
IP 123.♡.165.143
10-20
2020-10-20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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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보험이라도 좋으니 제발 쓸만한 펫 보험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있는 펫보험들은 막상 필요할때는 무용지물이라.....
삭제 되었습니다.
IP 210.♡.41.89
10-20
2020-10-20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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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대퇴골/골반 골절 수술하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 최근에 쇄골 골절 수술 받았는데 4백 넘게 나오던데;;;
ZaReXX
IP 117.♡.28.48
10-20
2020-10-20 2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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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자궁축농증(동네 동물병원)으로 시작해서 패혈증(지역24시 입원병원)에 파보장염의심(서울 신촌의 동물종합병원)까지 1700여만원 들었네요 ㅜ.ㅜ 약 한달여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점점 상위클레스 병원으로 올라갔는데 종합병원의 경우 입원비+ 투약, 처치비용은 하루 130여만원까지 나옵니다. 검진결과 파보장염은 아니었지만 심한 장염이었고 입원실은 화장실옆 계단아래 후미진 곳에 격리치료를 받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얘의 까무룩하던 상태가 정말 매일매일 눈물나는 한 달이었네요
폭리스
IP 59.♡.33.43
10-21
2020-10-21 0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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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의사들이 안락사 권유 많이 합니다. 화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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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돈 없으면 못키우는 건가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 고 하죠
아프면 돈없으면 못키우죵...
아이도 건강한 아이보다 아픈아이의 양육비가 끝도없이 늘어나는 것처럼요...
피부병으로 3달간 4~60만원씩 나가더라고요.
안그래도 환자가 많다며
의사가 안 부족한 분들인데...
자.. 잠깐... 이 말은 할때마다 혼란스럽...
전 검사로 ㅜㅜ
의료민영화 정말 경계해야합니다
/Vollago
자녀 출산을 순산으로 하였고 3일만에 퇴원하고
거진 반 년에 걸쳐서 받은 청구서의 총합이 35,000불 ㅠㅠ
의료보험료를 사람보다 높게 책정해서 의무가입해서 부과하면
정말로 반려동물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입하고 납부할 것이기도 하고...
반려동물이 자동등록?되는 효과도 있고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도 꽤나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행정적으로... 부담이 좀 더 되려나요?
물론 통계상이지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400만 명이 되고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 5조8천억 규모에 달하기도 하니
충분히 시행될만한 정책이라 생각하는데...
이걸 동물병원도 받아 들여야 해서요.
수가부터 정해야하는데...
울집 노견도 목부근에 혹이 생긴거 같은데, 어째야하나... 걱정입니다 ㅠㅠ
반대를 위한 반대도 있을것이고...
약 한달여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점점 상위클레스 병원으로 올라갔는데
종합병원의 경우 입원비+ 투약, 처치비용은 하루 130여만원까지 나옵니다.
검진결과 파보장염은 아니었지만 심한 장염이었고 입원실은 화장실옆 계단아래 후미진 곳에 격리치료를 받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얘의 까무룩하던 상태가 정말 매일매일 눈물나는 한 달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