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파리에 사는 가이드에요...
3월 이후 일이 없는.. 많이 안타까운 지경이지만... ㅎㅎ
용기를 잃지 않고 살려 노력 중입니다.
물론 힘들죠.. 하하하하.. 정말 웃픈 상황이지만..
저는 제 직업에 대한 애정이 정말 가득합니다.. 포기할 수 없어 한국에 가지 않고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정말 1주일에 한 번씩 갔던 몽생미셸을 다녀 왔어요.
프랑스 여행 오시면 정말 많이들 가셨던 곳이고 가시려는 곳인데 10달만에 가려니 저도 괜히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어디에라도 그냥 제 마음을 떠들고 싶었습니다.
혹 여행이 고프시거나 하시는 분들과 영상 나누고 싶어요.
결국 한번도 못가본 몽생미셸입니다 ㅜㅜ 매번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지금까지 못가봤네요
저도 여행을 2월이 마지막이라 가고 싶네요.
조용한 동네라 참 마음에 들었었죠.
올 봄에 이탈리아에 갔다가 몽생미셸도 가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다 취소를 했습니다.
저는 동행 구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기차 떠나기 10분전에 연락 두절 =ㅅ=
기다리다가 결국 못갔습니다.
그냥 냅두고 갈껄 아직도 후회중이네요.
워낙 많이 출장을 다니니, 귀차니즘으로 담에 올때 가지 그랬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ㅜㅜ
꽤나 많은 장면을 할애했던 장소였는데요.
양고기 요리랑 과실주? 생각나요 ^^
제 개인적 견해는 자연경관은 외국이 좋은거같아요
노력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더 좋은 곳을 찾지못했어요
다음에 프랑스 가게 되면 패키지 신청하겟습니다
우리 그때 뵈요 ㅠㅠ
생말로 갈 때 기차에서 만난 한국인 여대생이 셔틀을 놓쳐서 동네 아줌마들 말만 믿고 랑 역에서 몽생미셸까지 걸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숙연해졌던 기억이... ^^
/Vollago
은근 바람불고 추웠건 기억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또 가보고 싶습니다.
이연희 여행가이드에 몽샐미셸 배경이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국경 넘기가 망설여져 결국 못갔네요.
내년에는 꼭 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기서샀던 칼바도스도 정말 맛있었는데..
몽생미셸도 너무좋았고..
올라가서 와인마셨던기억도나네요 ㅎㅎㅎ
감사해요 잠시동안 행복했습니다!
여행업계가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힘든 직종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시는 일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내가 잘하는 일을 좋아하기까지 하는 건 정말 축복인데, 다시금 여행붐이 불어서 신나게 프랑스의 매력을 전달해주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싶네요~
저녁까지먹고 파리로 돌아오니 새벽이였었는데........힘들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이네요
건강한 모습 영상으로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