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691430&memberNo=31724756
포털에서 눈에 띄는 포스팅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본드 팬이라..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가 될 <007 노 타임 투 다이>. 2006년 <007 카지노 로얄>부터 약 15년을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온 그의 하차 소식에 전 세계 007 팬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차가 결정된 상황에서 2019년 7월, 코드네임 ‘007’을 이어받을 새로운 주인공이 흑인 여성 배우인 라샤나 린치로 확정되며 세대교체가 예고되기도.
여러 논란과 추측 속에서 <007> 시리즈 제작자 바버라 브로콜리는 “차기 제임스 본드는 남성”이라 확언한 상태다. 곧 발표를 앞두고 여러 해외 매체들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러 매체들로부터 언급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 배우들을 간단히 모아봤다.
<레전드>
톰 하디
아마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상남자’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을 정도로 거친 역할을 위주로 고집해온 톰 하디는 차기 제임스 본드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배우다. 지난 9월, 다수의 해외 외신들은 “제임스 본드에 톰 하디가 낙점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내며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전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톰 하디를 추천했다고. 다만, 톰 하디의 다소 거친(?) 작품 취향과 현재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영화 <베놈> 일정으로 미루어보아 <007> 시리즈에 합류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디스 민즈 워>)
마이클 B. 조던
라샤나 린치의 캐스팅 소식은 대이변이나 다름없었다. 코드 네임 ‘007’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이미지에 흑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임스 본드 또한 유색 인종이 될 수도 있다.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제임스 본드는) 어떤 피부색도 될 수 있다”라며 캐스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마이클 B. 조던은 <007 노 타임 투 다이> OST를 부른 빌리 아일리시에 의해 캐스팅 후보로 떠올랐다. 빌리는 “솔직히, 마이클 B. 조던이 XX 어울린다”라 말하며 제임스 본드 역에 그를 뽑았다. 그러나 마이클 B. 조던은 제임스 본드 역을 맡기에 나이가 어리다는 점과 무엇보다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희박하다.
<바스티유 데이>
이드리스 엘바
앞서 언급했듯,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인터뷰를 통해 “백인이 아닌 배우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유력하게 떠오른 배우가 바로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다. 마이클 B. 조던이 비교적 어린 나이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면, 이드리스 엘바는 중년의 제임스 본드에 적합한 나이다-그는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4살이 어리다-. 189cm 큰 키와 다부진 몸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라샤나 린치에 이어 파격적인 캐스팅을 선보일 것이라면 이드리스 엘바가 누구보다 유력하지 않을까.
이드리스 엘바 007 합성 사진
<맨 프롬 UNCLE>
헨리 카빌
제임스 본드를 향한 애정과 갈망으로 캐스팅 순위를 정한다면 이 배우가 1위지 않을까 싶다. ‘슈퍼맨’ 헨리 카빌은 하차설이 논의되고 있던 2016년부터 여러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향한 덕심을 표출해왔다. 그는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도 “제임스 본드 역을 하고 싶다”라며 “맡게 된다면 무조건 달려들어 연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전미가 물씬 나는 외모에 수트핏이 살아있는 체격까지 제임스 본드에 부합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슈퍼맨’과 넷플릭스 <더 위쳐> ‘게롤트’ 등 맡고 있는 캐릭터들의 이미지 소비가 강하기 때문에 제임스 본드 역이 그에게 돌아가게 될지는 미지수다.
헨리 카빌 합성 사진
<보디가드>
리처드 매든
톰 하디에 앞서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배우는 리처드 매든이다. <왕좌의 게임> 롭 스타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드라마 <보디가드> 데이비스 역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8년 영국 매체들은 “리처드 매든이 제임스 본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총괄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가 그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당시 <보디가드>에서 경호원으로서 보여준 여러 모습들이 제임스 본드와 유사하다는 이유에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보디가드>
마이클 패스벤더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도 후보로 꽤 자주 거론되는 배우 중 하나다. 중후한 멋이 어울리는 그이지만, 안타깝게도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할 제임스 본드를 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과거, 마이클 패스밴더는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본드를 맡기엔 역할에 비해 너무 늙었다”라며 본드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본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지한다”는 소신을 덧붙이기도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제임스 본드 합성 사진
<하이-라이즈>
톰 히들스턴
MCU 세계관에서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도 한때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188cm 장신에 작은 얼굴로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주는 톰 히들스턴이지만, 그가 본드를 연기할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아쉽게도 그가 상류층 출신이기(?) 때문. 제작자 바바라는 “(본드 역을 맡기에) 톰 히들스턴은 너무 포쉬한 악센트를 쓴다-포쉬 악센트란, 영국 왕족 또는 상류층이 쓰는 발음을 뜻한다-”라고 언급했다.
톰 히들스턴 제임스 본드 합성 사진.
<나를 차버린 스파이>
샘 휴건
드라마 <아웃랜더>에서 제이미 프레이저 역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든 배우 샘 휴건.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는 영국 매체에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톰 하디에 두 배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차기 본드 역으로 지지를 받았다. 그는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를 통해 MI6 요원을 연기하며 제임스 본드와 유사한 역할을 소화한 경력이 있기도 하다. 올해로 40세인 그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캐스팅되었을 때 37세였던 것을 떠올려본다면 나이도 딱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아웃랜더>에 이어 또 다른 인기 시리즈물에 출연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샘 휴건 007 합성 사진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
니콜라스 홀트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역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들은 대게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 배우들이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후임을 맡게 될 7대 제임스 본드는 그간의 공식을 비껴갈지 모른다.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가 할리우드에서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라샤나 린치가 그러한 예다). 그런 점에서 니콜라스 홀트는 ‘중년’ 이미지를 탈피하기에 적합하다. 올해로 32살이 된 니콜라스 홀트는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거듭난 연기파 영국 배우다. 개성 있는 캐릭터 또는 작품들을 위주로 활동 해왔으나, 그에게 프랜차이즈 영화 이력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 ‘비스트’ 역을 약 8년간 맡아 연기해왔기 때문이다(<007> 시리즈의 ‘Q’가 연상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시리즈 조연에서 단독 주연으로 올라설 시기이지 않을까.
해리 스타일스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해리 스타일스도 자주 언급되는 젊은 제임스 본드 후보다.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통해 데뷔한 그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이기도 하다.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에 27살의 나이는 좀 많이 어려 보이긴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그를 향한 지지는 꽤나 열정적이다. 이에 대해 해리 스타일스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본드가 되고 싶지 않아 하겠나. 나는 <007>을 보며 자랐다. (제임스 본드는) 모두의 꿈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해리 스타일스 007 합성 사진
혹하는 다른 배우도 있긴 해요ㅎ
1개만 찍고 말건가..
시리즈물을 이미 하는 것이 있고, 그것도 수퍼히어로물이라..
사실상 캐스팅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좀 반대.
베인과 배트맨의 싸움을 생각해보면
크리스천 베일의 액션이 007에 가깝고
톰하디는 007에 나오는 빌런의 스테레오 타입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톰 하디는 덩치가 커서 약간 마동석같은 느낌 있지않나요.
좀 빼면 샤프해 보이고 대단한 배우 같습니다.
존 코너 역으로도 딱이었는데 말이죠.
저도 배우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야성넘쳐보이고.....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워리어라는 영화 요약본봤는데
요약본만으로도 매력이 넘쳐흐르더라구요
그건 PC와도 관계 없어요..
실제 배우 국적이 문제입니다;;
당장 원글에도 써있습니다만..ㅠ
아;
영국인만 맡을 수 있다는 답변은 "이병헌"에 대한 답변이었군요.
"동양인"에 대한 답변인줄 알았네요.
+미국인 후보가 있기는 하군요 확률이 희박하긴해도;;
너무 잘생겨서
'어머! 저 사람 좀 봐~, 어머, 갑자기 권총을?'
'얘, 내가 거리에서 어떤 남자를 보고 10년째 못 잊고 있는데 그 사람이 영국 첩보원이었다지 모니...'
할 것 같습니다.
아님 행인들 모두가 스펙터에게 끌려가 인상착의에 대해 고문 당하고 증언 할 것 같네요.
근데 본드는 당연히 잘 생겨야..
고작 4살차이...
15년만의 교체면 적어도 10살은 어려야 말이 되는것 같은데
액면은 이미 다니엘크레이그보다 연상이라서 아쉽네요;;;
이럴거면 숀 코넬리를..
이미지는 너무 심하게 어울리는데
본인이 마다하는것같아서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패스벤더가 007같은 액션은 소화했던적이 있었나요? 잘 안떠오르는데...
오히려 크레이그 본드 데뷔때 본드치고 너무 땀내나는? 액션 아니냐며 비난을 받았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ㅋ
크레이그 본드 같은 야성적인 본드도 멋졌지만 이제는 진짜 첩보원스러운 본드가 한 번쯤은 보고 싶기고 하네요
이런 마초적인 약발은 조금 약해지기도 해서,
약간의 새로운 변주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ㅎ
덩달아 본드걸도..
그러고보니 이제 본드걸이 아니라 본드가이가 나올 수도..;;
아....
동성애자 007 떠올리고 말았;;
헨리 카빌도 괜찮을것 같은데 미식축구선수같은 몸을 조금은 슬림하게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타이밍상 안 될 것 같아요.
수퍼맨도 장기 시리즈이고,
위처도 아직 시즌 몇번은 해야하니..
시기가 안 좋네요.
(캡틴 아메리카 같은..)
전통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다른 국적이 맡으면 이상하기도 하구요.
후보로 언급될만큼 괜찮은 배우인가보군요
배트맨, 매드맥스, 덩케르트...
007되면 꼭 마스크 써주세요..
톰 홀랜드도 영국인이구요ㅎ
톰 하디도 이미 베놈 시리즈가 있어서..
안 할 수도 있겠죠.
제임스 본드는 아니지만,
예전에 어떤 배우는 한 캐릭터를 너무 오래 하니까 다른 작품을 할 여유(시간)이 없어서 후회하는 일도 있었거든요.
사실 007은 그나마 영국이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위치가 괜찮았을 때 의미가 있었지만 요즘엔 시대착오적이기도 하지요.
스타로드 한번 떠올려봤는데..ㅋㅋ
제 취향으로 최고의 본드는 로저무어라 ㅎㅎ
다니엘 크레이그도 처음엔 무슨 본드가 AK들고있는 근육질이냐 말 많았었는데 의외로 좋았어요.
매니악한 분이셨군요ㅎㅎ
리차즈 매든은 외모에서 잘 느낌이 안 오네요ㅎㅎ (제 생각)
그랬다간 헨리 카빌의 필모가 '수퍼맨, 제임스본드, 위처'로만 도배될 것 같아서 싫은 마음도 있습니다ㅎㅎ
다만, 마이클B조던이나, 리처드 매든은 다른 후보에 비해 급이 좀 약하긴 하네요.
본 시리즈나 미션 시리즈처럼
새로운 가치를 만들 자신이 없는
돈 독오른 것들이
꼭 pc 구실로 묻어(혀) 가려는 거 같아요
정 007 세계관을 빌리고 싶으면
그냥 007은 영국 백인으로서
저 멀리? 보내주고
흑인은 008 여자는 009 등등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면 될텐데..
사실 재밌으면 장땡인데
pc 묻히면서 정당성을 찾겠다고
엑스우먼처럼
이전 남성(007 등)들을
비난하거나 비웃는 방식을 쓰는데
제발 좀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방향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런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겼다'는게 중요하거든요.